에고ㅜㅜㅜㅜㅜ 진짜 힘드시겠어요ㅠㅠ 저희아기도 엄청 건강했는데 백일전에 입원 두번했고 심지어 77일 처음 입원이 rsv였어서 심란한 그 마음이 너무 공감되네요... ㅠㅠㅠ 수액 꽂고있는데 너무너무 미안하고 슬프더라구용 ㅠㅠㅠㅠ 아기가 힘내서 잘 이기고 있을거에요!!! 화이팅
2024년 10월 베동
/ 자유주제
아기가 입원을 했어요

안녕하세요 144일차 남아를 육아중입니다. 월요일날 모세기관지염 진단을 받고서 월/화 통원치료를 했으나 경과가 안좋아져서 수요일날 입원을 했어요. 아기가 정말 컨디션이 좋아서 입원을 해야한다는 말에 당황스러웠죠..먹기도 잘먹고 놀기도 잘놀았거든요. 그냥 숨소리가 약간 걸걸해서 아 감기라서 가래가 껴서 그런가보다.. 감기약 받아먹어야겠네 라고 가볍게 생각했는데 웬걸요 모세기관지염이라는 병이라네요. 바이러스성질환이고 전염성도 강하다고해요. 0세-2세 아가들한테 특히나 선천적으로 기관지가 약한 아가들한테 흔히 발병한다하네요. 2세 이후에는 천식이 걸릴 가능성이 다른 아가들에 비해 높다고해요. 지금 아가 상태는.. 겉으로 보기엔 너무 건강하고 씩씩한데.. 숨을 쉬기가 매우 힘겨운 상황이라고 해요. 성인이 헉헉 거리며 숨을 몰아쉬고있는 상태라고 표현할까요.. 이 작은 아가손에 링겔도 맞고 항생제며 호흡기치료며..낯선 환경에서 힘내고 있는 우리아가에게 응원해주세요.. 너무너무 가슴이 찢어져서 종일 눈물만 나네요. 너무 무력해요 혹시나 아기가 잘못되는게 아닐까 무서운 걱정만 하루종일 맴돌구요. 아가는 계속 설사를 하고있어요. 이 병의 증상중에 설사도 있다고 하네요.. 엉덩이도 짖무르고..하루에 수십번 기저귀를 갈아주면서 계속 눈물이 나네요. 말표현도 못하는 아가가 얼마나 아플까.. 이 와중에도 1인실을 쓰고있는 상황이라 비용걱정 하고있는 것도 한심하네요.. 하하 아가한테 뭐든지 다 해주고싶고 건강하기만을 바랬는데 무엇도 못해주고있는것 같아요. 새벽이라 그런걸까요..아가가 아픈데 엄마가 똑바로 정신차리고 있어야지! 라고 생각은 하면서도 계속 우울하고..너무 슬프고 막막해요. 그 와중에 전 오늘 생일이네요. 괜시리 더 울적하게 느껴지게 말이예요..ㅋ 어디든 하소연하고싶고 괜히 징징거리고 싶은 마음에 긴글 두서없이 썼네요.. 같이 아가 키우는 베동여러분들 위로 한마디만 해주세요..큰 힘이 될 것 같아요..^^
댓글
12
통원치료도 힘든데 입원이라니 ㅜㅜ 넘 힘드실텐데 그래두 엄마라는 이름으로 꾹 참고 버티는 튼튼망고님 넘 대단하고 멋져요👍 (저도 울컥할때 많지만 내가 힘 내야지 아이를 지킬수 있을거야 하며 울며 이겨내내여‼️) 생일도 너무너무 축하드려요😍
아유ㅠㅠ 입원이라니 얼마나 속상하실지 짐작하기도 어렵네요ㅠㅠ 아기가 얼른 쾌차하길 바랍니다 생일도 축하드려용
저희 아가도 로타바이러스로 하루에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이 설사했는데 약국에 카네스텐(파우더 재질) 파는데 강추요!!! 닦아주고 카네스텐 톡톡 뿌려서 슥슥 발라주면 보송하니 너무 좋아요!!!!
저희는 어린이집 다니는 29개월 첫째가 있다보니..ㅜ 둘째는 60일경부터 한 달에 한 번씩 입원 출석중이십니다..ㅜㅜㅜㅠ 미세기관지염으로 입원 1번 폐렴+로타바이러스 입원 1번 요로감염 입원 1번 했어요ㅜㅠ 저희 아가도 컨디션 너무 좋고 잘 먹고 잘 자서 괜찮겠지 생각했는데ㅠ아니었어요ㅜㅜㅜㅜㅜ 그리고 어렸을 때 자주 아픈 아기가 커서 잔병치레 없이 건강하대요!! 저희도 그렇게 믿자구요ㅎㅎ!! 아가 입원하면 아가도 힘들겠지만 아가 돌보랴 엄마가 제일 힘들 거예요ㅜㅠ 꼭 잘 챙겨드시고 엄마 건강도 잘 챙겨야 해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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