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어떻게 지내고 계신가요? 잘계신가요?
자유 베동
/ 자유주제
남편이 집을 나가서 안와요 ..
사실혼 관계이고 애기는 이제 108일 차예요. 남편은 평소 약속은 잘 안지켰지만 그래도 순하고 저한테 잘 맞춰주기도 하고, 그만큼 시댁 가족분들한테도 많이 휩쓸리는 사람이였어요. 그래서 애기 생기고 처음에 잘 키우자더니 나중에 시댁에서 극구 반대를 하여 아이를 지우자 하길래 저는 헤어지자 했었고, 그 뒤 제가 설득해서 집을 구해 지내고 있었어요. 남편은 시댁이 운영하는 가게에서 일을 했는데 원래 월급도 제대로 안받고 일을 하고 있었어서 모아둔돈도 없었고 오히려 카드 리볼빙때문에 빚이 있는 상태였어요. 아이가 생기고 월급을 그래도 챙겨주셨지만 그마저도 카드 빚 갚는다고 제대로 생활비를 못썼었죠.. 그래서 부족한건 친정에서 (이사를 저희 부모님 집 바로 윗집으로 이사 했어요) 보충해주고, 차도 주고, 집 보증금, 매달 월세일부 지원도 해주셨죠. 집에 가전가구는 제가 일하면서 모아둔 돈으로 마련했구요. 아기 용품도 비싼건 다 제돈으로 했어요. 그래서 남편은 이거에 대해 자격지심이 조금 있었고, 친정 어머니께서 남편에게 제대로된 직장이 있어야 되지 않겠냐. 솔직히 직업이 안정이 되야지 마음에 안든다는식으로 말도 하셨었구요.. 이정도는 사위한테 할 수 있는말 아닌가 싶었어요. 저는 일을 그만두고(남편이 경각심, 책임감을 갖고 일자리를 구했으면 하는마음에 관뒀어요. 재취업이 좀 수월한 직업이라서요.) 임신기간에도 이유모를 무관심, 약속어김으로 수차례 싸우고 눈물로 태교를 했다해도 무방해요. 시간이 지나보니 출산을하게되었고 정말 정신없는 날들이였어요. 그리고 아이를 낳고 60일정도 지났을때 저녁을 먹다가 휴대폰 검색을 하려고 남편폰을 우연히 봤는데 벗방 사이트가 띄어져있었고 시청내역을 보니 거진 한달동안 출퇴근시간에 매일 운전을 하며 시청을 했더군요. 이땐 정말 충격이였고 자존감이 바닥을 쳤습니다. 헤어지고싶었지만 일단 넘어갔었어요. 그리고 며칠 뒤 여사친이라고 했던 사람과 몰래 연락을 하고 의심쩍은 행동을 하길래 사이를 알아보니 예전 학창시절에 사겼던 사이였고 성인이 되서도 꽤 오랫동안 짝사랑을 했더군요. 그래서 남편에 대한 신뢰가 바닥을 치고,저는 모든 탓을 저에게로 돌리게 되니 미칠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그때 집에서 나가달라고 생각할 시간을 좀 갖자 했는데 그때 남편이 저랑 아이가 없으면 살아갈 의미가 없다며 시댁본가에서 끈을들고 옥상에 올라가 자살시도를 했습니다. 물론 이번일이 처음이 아닙니다. 연애할때도 헤어지자하면 칼을 들고 협박을 하였고 남편에게 듣기로는 시어머니랑 다투면 주방에서 칼을들고 죽겠다고 했던적이 몇 번 있다 들었습니다. 어찌됐든 시댁에서 연락이 와서 무슨일인지 여쭤보시더니 일단 제가 그 집으로 가서 남편을 데릴러 갔습니다. 가니까 그집 삼촌까지 와서 싸운 이유에 대해 추궁을 하시더군요. 그래서 말을 다 하니 시어머니께서 남편 머리를 세차례 내리치시곤 나가죽어라고 소리를 지르시길래 정말 놀랬어요. 당일에 자살한다고 난리 친 사람한테.. 일단 잘 지내보라고 한 뒤 집으로 와서 한 일주일정도 잘 지냈습니다. 그런데 그런일들이 있으니 남편 휴대폰을 간간히 확인을 하였고 그 사실을 남편도 알고있었습니다. 그런데 방문목록에서 성매매 알선 사이트를 들락거린 흔적이 있었습니다. 뭔지 물어보니 군대다닐때, 제대하고 1년정도 다니다가 안다닌다고.. 야동이랑 벗방 보다보니까 생각나서 들어간거라고 갈 생각이 전혀 없었다고 하는데.. 그 상황에서 제가 어떻게 믿을까요.. 그래서 이 집에서 아빠노릇 하고싶으면 살아라고 대신에 잠자리 스킨쉽 식사 같이 못하겠다고 했죠.. 말이 그렇지 일단 홧김에 그렇게 말한건 맞습니다. 저를 사귀고 성매매를 한 흔적은 찾을 수 없었거든요.. 그래서 백번 양보해서 믿어주려 했는데, 그날 아침에 한번만 더 우리사이에 대해 생각해달라고 하길래 저는 싫다고 했죠. 일단 화가 나있으니까요.. 근데 출근한 뒤로 제 번호를 차단하고 휴대폰번호를 바꾸고 잠수를 탔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저땜에 무섭다고 다 제 탓이라고 같이 못살겠다고 카톡이 오더라구요.. 너무 황당하고 어처구니가 없고.. 그쪽 가게에 우리가족 다 같이 찾아갔는데 삼촌이란 사람은 저희 오빠에게 성매매 안해봤냐며 다 하는거라고 당당하게 얘기 하더군요.. 제가 얼마나 애를 달달 볶았으면 애가 그렇게 됐냐며 다 제 탓을 합니다.. 잘못은 남편이 했는데.. 그 뒤로 저는 남편과 직접 전화통화를 한적도 없고 카톡으로만 달랑 연락을 한게 답니다. 그날 출근할때도 다녀올게 하고 말하였고 짐도 안챙기고 휴대폰+지갑만 들고 갔어요.. 이렇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남편의 생각인지도 모르겠고, 이렇게 황당하게 가정을 잃는다는것이 억울합니다. 3/7에 집을 나가서 3/10 마지막 카톡으로 저에게 연락하지마라길래 일단 연락안하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는 좀 잘 해결해보고싶어요..
댓글
53
글쓴님 엄마아빠 피눈물나요... 이런 삶 살지 마세요. 사람 안변해요. 협박도 습관이지만 남편의 해결방식이네여... 못고쳐요. 친정 부모님과 상의하시고 결정하세요. 오롯이 내편과 상의하세요... 부모님은 내딸 상처안받고 안다치고 사랑받고 살길 원하실거에요!
아이를 위해서도 엄마를 위해서도 그쪽 집안,그리고 그 남편은 정말 아닌거 같아요.. 싸울때마다 불리할때마다 자살협박하고 성매매업소 간적이 있는 그런 사람이랑 어떻게 같이 살겠어요 아이한테도 당연히 안좋고요 지금은 힘드시겠지만 정리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ㅠㅠ헤어지시고 재취업하셔서 아이랑 열심히 행복하게 사세요 ㅜㅜ
그런 아빠가 있느니 차라리 없는게 나을거 같은데요 사람 안바껴요 ㅠㅠ
냉정하게 생각하세요 현명한게 본인이 아니라 지금현재 얼마나 힘듣지 본인이 아니면 모른는거에요 저는 남편이 칼들고 나죽인다고 해서 죽이라고했던사람입니다 임신 7 개월차에 그런일 있고 용서하고 살았는데 애기노코 바람도피고 돈도 잘안벌어오고 술만먹응 매일싸우다 참다못해 이혼했습니다 이혼하는데15 년 걸러서 참힘든 과정 을 거처습니다 님은 너무 힘들게 살지말았스면 하는바램입니다 지금냉정해야할때인것같아요 아니면 내인생 다흘러나버릴수도있써요 독하게 마음먹으세요 현명하게 판단하세요 정때문에 미련버리시는게
자유 베동 베동 전체글
함께 많이 본 베동글

베이비빌리 앱 다운로드받고 다른 엄빠들이 작성한 다양한 고민&꿀팁글을 구경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