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상하실것같아요 주말하루는 신랑에게 맡기고 외출하세요. 일단 잠시라도 숨쉴틈을 본인에게 주셔야해요. 저도 나갔다들어왔을때 신랑이 녹초가되서 저를 우러러보며 "네가 이렇게힘들었구나"라는 말을 해줬거든요. 종종 이렇게 바톤터치해줘야 집안일이 얼마나 고된지. 알아주더라고요.
2024년 1월 베동
/ 자유주제
하소연 ㅜㅜ
15개월 아기가있어요 아기를 낳은후부터 남편이랑 정말 많이 싸우게되네요 ㅜ 양가부모님이 멀리사시기도하도 시부모님은 시누이 아기봐주시느라 육아 도움을 못받고 있어요 아기가 어릴땐 서로 모르니까 싸우지도않았는데 점점 싸우는 횟수가 많아지네요 저는 저대로 남편은 남편대로 남편은 아기가 아침에일어나면 출근전까지 한시간반 봐주고 주말은 9시까진 봐줘요 (더늦잠자면 깨워요) 퇴근후에 살짝 놀아주는 정도 ? 그정도만하고있어요 저는 육아를 전담하고있구요 아기가 예민한편이라 분리수면 하다가 쪽쪽이셔틀 이너무힘들어서 아기받에서 같이자요 지금은 쪽쪽이 끊었고 끊은지 한 3주가량 지났어요 근데 아기가 정말 수시로깨요 ... 저녁밥을 든든하게 먹어도 부족하게먹어도 똑같이 깨요 ㅜㅜㅜ 그러다보니 분리수면은 시도도 못하고있구요 저는 아기 8시에 재우고 아가방에서 나와서 좀있다가 9:30 저도 자러 아기방으로 가요 (너무졸려서 자러요) 남편은 근데 왜 아직도 분리수면 안하냐 왜노력을 안하냐 왜시도조차 안하냐 라고 해요 근데 시도 해봤는데 깨서 포기하고 다시 아가방으로 간거고 제가 알잖아요 정말 새벽에 깨서 우는데 잘달래주면 또 자고 저는 그냥 저희아기가 예민하구나 쪽쪽이끊어서힘들구나 다른아기랑 비교안하고 우리아기는 이렇구나 하고 있어요 저도 너무 힘들거든요 푹못자고 근데 남편은 뭐라하고 진짜 너무힘드네요 남편은 아가방에서 아기가울어도 그냥 자고 못달래줘요그리고 다음날 너무 피곤하다고하고 그래서 그냥 하지말어라 내가할께 하고 제가하는거에요 아기가 새벽에 우니까 옆집 윗집 아랫집 다 너무 죄송해서요 쪽쪽이 끊을때도 심해서 최대한 빨리 달래서 재우고있는편이에요 그리고 남편은 왜 잠자리를 권해야하냐고 하자하면 피곤하다 하고 내일하자하고 그게 불만이래여 근데 진짜 아기낳고 몸이 너무 개복치가 되서 아기감기걸리면 같이 걸리고 구내염에 근육통에 진짜 하루 보면 너무 힘들어서 녹초가되요 하고싶은생각이 아예안들고여 제가 너무 제멋대로 일까요 ... 그냥 푸념해보아요 ㅜㅜㅜ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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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 이래저래 속상하고 힘드셨겠어요 🥲 저는 남편분이 본인 나름대로 노력하고 계신다고 생각해요. 저는 현재 휴직 중인데, 복직 후 저더러 출근 전에 한 시간 반 봐주고 주말 9시까지 봐주라면 솔직히 쉽지 않을 거 같아요 😂 나름 일하면서 육아 거들려고 하시고, 이점을 글쓴이 분도 잘 알아주고 계시구요. 근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쓰니님은 쓰니님 나름의 고충과 힘듦이 있는 거잖아요. 이럴 땐 진지하고 좋게 좋게 대화하는 방법이 최선인 것 같아요!! 남편분은 아마 '나도 나름 노력하고 있다고!' 생각하실 텐데, 거기에 대고 '그럼 당신이 해봐'라고 하면 싸움만 더 날 듯해요🥹 남편분이 현재 아이가 분리수면이 어려운 상황이라는 점(예민함으로나 개월수로나)을 좀 명확히 아셔야 할 것 같아요. 쪽쪽이 끊으면서 엄마가 잠연관으로 고착화된 거 같은데, 지금 상황에서 무조건 지켜보는 식의 수면교육은 무리예요 ㅠ 고마운 점이 있으면 고맙다고 말씀 살짝 얹으시면서, 쓰니님 입장을 잘 전달해보시거나, 남편분이 정 그렇게 분리수면교육 하고 싶으면 '같이 좀 해보자, 도와달라'는 식으로 유도를 해보세요! 저희 부부도 아이낳고 종종 다투는데, 이게 서로 스트레스가 쌓인 상태에서 격앙된 말투로 주고받으니 더 속상하더라구요! 그건 그렇고... 저 수면교육에 진심인 사람인데, 남편분 거참 수면교육에 대해 한참 모르시네!!! 이웃분들 눈치도 엄마만 보죠 ㅠㅠ 쓰니님 고생 많아요 🥹 힘내요!!!
남편분에게 월화든 목금이든 연차 쓰라고 하시고 주말 연결해서 4일간 수면교육 맡겨보면 어떨까요? 미리 본인이 공부해서 수면교육 맡겨볼테니 전담해서 하라고 해보는게 어떨까 싶어요. 새벽에 아이가 너무 울어서 이웃들께 죄송한 마음도 직접 느껴야 그 속앓이도 알거에요 아마. 솔직히 지금 개월수가 분리수면 시도하기엔 좀 아니긴 해요.... 분리수면 못하던 아이들은 18개월은 되야 권장일텐데 본인이 공부하다보면 그부분도 확인 하시겠죠. 그래도 분리수면 하고싶으시면 직접 해결해보싷거고요. 아빠도 자식 생각 극진히 할테니 너무 염려마시고 한번 맡겨보세요! 너무 혼자 끌어안고 가시기엔 힘들어요 ㅠㅠ 믿고 맡겨봐야 아빠도 책임감 가지고 도맡는 부분이 늘어갈겁니다. 그동안 남편분 정말 편하게 사신거에요...... 보통은 아빠도 죽어나잖아요? 더 늦기전에 겪고 많이 느끼도록 해주는게 모두를 위해 좋을 것 같아요
주말엔 남편이 수면교육 하는게 좋겠어요. 뭐든지 겪어봐야 함 ㅋㅋㅋ 제 남편은 항상 저보고 대단하다고 최고라고 하는데요. 여태 아파서 두번 입원 했는데 진짜 죽겠다고 ㅋㅋㅋㅋㅋ 집안일이랑 육아 어찌하냐고 그러네요 😆 저보고 아프지마라고 ㅋㅋㅋ 그리고 맘님이 아쉬우니 다 떠안아서 하는거 안 좋아요. 남편이 못 해도 하라고 시켜야죠. 남편이 피곤하던지 말던지 맘님도 피곤하다면서요 ??? 본인이 할 수 있는만큼 하시는게 좋겠어요. 많이 지쳐보이시는데 육아분담 진지하게 생각해보세요
토일 중에 하루씩 남편이랑 맡아서 교대로 나가는 걸 추천드려요ㅎㅎ 남편도 직접 맡아서 아이 먹이고 입히고 씻기고 재워봐야 진짜 양육자가 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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