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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베동

/ 자유주제

d-4일 너무 불안해요

39주차 이제 예정일까지 겨우 4일 남았네요 38주차에 검사받으러 갔다가 내진하고 자궁문이 2cm정도 열린 상태라고 해서 곧 나오겠다싶고 늦어도 이번주 내에 나올 것만 같더라구요. 경산이니까 더 잘 할 수 있을거라고 스스로 다독가리며 자신감도 갖고 나름 머릿속으로 시뮬레이션도 해가며 차라리 매도 빨리맞는게 낫다고(?) 당장 오늘밤에 나오면 좋겠단 생각도 했어요 첫째가 있다보니 하루하루 언제 진통이걸릴까, 혹시 등하원 중에 양수가 터지면 어떡하지 긴장하며 지내다가 (남편이 장거리 출퇴근이라 새벽이나 주말에 진통걸리는게 아닌이상, 혼자있거든요 ㅠㅠ) 일주일이 지나고 이주차가 되니 약간 긴장이 풀렸었어요. 나올때 되면 나오겠지 하고 맘을 좀 내려놓으려는데 주위 모든 사람들이 아직이냐며 물어보는데 이게 점점 하루이틀 지속되니 알게모르게 압박감(?)에 스트레스도 받고... 그러고 몇일 밤... 왠지 모를 긴장감에 잠도 안오고 잠이 안오니 생각이 길어지면서 제가 첫째 출산하면서 정말 고생을 많이 했거든요ㅠㅠ 한장면 한장면 그 날 아침부터 출산했던 저녁시간까지 생생하게 다 기억이 나면서 너무 무섭고 긴장되고 ... 우리 첫째 두고 입원, 조리원 가있을 시간도 다 걱정이고 새벽 4:30 다되도록 잠은 안오고... 다 잠든 이 새벽에 털어놓을 때가 없어 둘째 임신히고 이 곳에 처음 글을 씁니다.. 두서없이 긴장되는 마음에 끄적끄적 적어보네요... 뱃속에 있을 때가 편하다곤 하지만 전 하루빨리 이 긴장감에서 벗어나고싶네요 ㅠㅠ

댓글

5

  1. 저는 수술이었는데도 빨리 해치우고싶은 마음이 점점 커지더라구요 ㅜ ㅜ 기약없이 기다리는건 정말 힘드실거같아요,, 저두 첫애놓고 병원조리원 가는거 너무 걱정하던터라 아기낳고 병원에서 처음 첫째보는데 오열했네요 ㅋㅋ 근데 네살짜리가 엄마 아파? 이러고 바로 사촌누나랑 신생아실 앞에 뛰어다니는거 보고 서운해서 ㅋㅋㅋㅋ 생각보다 애기는 별생각없고 나만 애닳았구나 했어요 그리고 둘째 안아보기 전까지는 애낳은것도 까먹고 첫애사진만 찾아보고 그랬는데 둘째안아보고 젖주고 하니까 둘째가 또 너무너무 이쁜거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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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둘째 가지신 분들 이야기 들을 땐 제가 경험이 없어서 에이 산모부터 생각해야지! 하고 사실 대수롭지않게 밀했거든요 근데 첫째 키워놓고 둘째를 가져보니 그 맘을 이제야 이해해요.. 출산의 고통보다 첫째 걱정이 앞서는데 첫째도 첫째지만... 첫째 앓이히고 ㅇ있을 제 모습이 뻔해서ㅜ더 걱정이네요 ㅋㅋㅋ 여긴 병원 조리원 면회조차 안되는데 너무 긴 시간이네요 ㅠㅠ

  2. 저도 둘째 예정일 6일전인데 이제 진짜 인내심의 한계를 느끼네요...하.... 사람들도 이제 그만 물어봤음 좋겠고 몸도 너무 무겁고 불확실한 이 시점이 너무 별로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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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맞아요 ㅋㅋㅋ 이게 차라리 멀쩡하면 모르는데 계속되는 가진통에 긴장만하고 ㅠㅠㅠㅠ

  3. 저도 첫째가있어서 계속 긴장중인데ㅠㅠ 얼른 낳고 몸도 맘도 편해지고싶네요 증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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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째가 있으면 더 신경쓰이죠 ㅠㅠ 낳는 것도 무섭지만 빨리 끝내고싶네요 ㅜㅜㅜ

  4. 불확실함이 불안함을 만들게 되는 것 같아요. 그래도 첫째때도 힘든 것 다 이겨내고 잘 해내셨으니까 이번에도 잘 하실거에요. 남은시간 잘 이겨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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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원해주셔서 감사해요..! 오늘도 한끼한끼 최선을 다해 먹으면서(?) 계단 타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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