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by Image

베이비빌리 앱에서 더 많은 베동글을 볼 수 있어요!

자유 베동

/ 자유주제

이유식 진행을 제가 잘못하고 있는 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이유식 진행을 제가 잘못하고 있는 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긴 글이 될 것 같은데 읽어주시고 도움을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너무 어렵습니다. 제 아이는 출생당시 여러 문제가 있어서 대병에 다니고있었는데 문제 없어서 다 졸업하고 성장지연으로 소아영양분야 교수님께 협진되어서 소아영양파트에 진료를 보고 있습니다. 아기가 잘 안크고 키몸무게가 하위5%에 간신히 진입한 정도였고 지금은 간신히 4%입니다. 하나도 안컸어요. 지금 키 68, 몸무게 7.3입니다. 4개월아기 수준이라고 들었습니다. 처음 진료봤을때 상황은 이유식을 시작한지 100일이 지났지만 흥미없고 두세숟갈 겨우먹고, 구역반사나 기침하면 입을 닫아버리고 분유량은 급격하게 늘어서 이유식 20먹고 분유 240~260까지 허겁지겁먹는 상태였고, 신생아부터 구토와 역류를 너무 많이 하는 아기였어서 여러가지 평가와 기능적인 문제가 있는지도 검사를 했었습니다. 평가 결과는 기능적 문제는 없었습니다. 다만 제 아이는 태어날때부터 유치 하나가 이미 잇몸에 나와있었고 이게 계속 자라나와서 가려움과 불편함을 유발했을거라 구강민감도도 보이고, 지금 융합치도 발견이 되어서 영구치결손이 거의 확정적이라 치과도 꾸준히 다니게 되었습니다. 다른 결과는 호불호가 확실해 먹기 싫은건 끝까지 안먹고 입닫고 먼산보고, 구역반사나 기침을하면 입을 닫는게 아주 확실한걸로봐서 오래 구토하고 역류해서 아기가 음식섭취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것 같고, 이유식 안먹어도 분유로 쉽게 배부르게 배채우는걸 알고있고, 이유식 거부하고 분유를 유도해서 엄마를 조종하는 것 같다고, 여기다 음식에 대한 흥미도 기질적으로 아예 없어보인다고 이정도면 이유식을 먹는게 기적이라고 했습니다. 사경치료를 받던 재활의학과에 연하재활도 한번 해보니 80%이상 소견이 일치합니다. 덧붙여서 저에게 얘기한게 이런 애들 중에서 분유 못끊어서 어린이집가면 1세 2세 애들 중에 혼자만 젖병에 분유빨아먹고있는 애가 가끔 있는데 제 아이가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얘기하셨습니다. 결과보고 여러가지 해결방안을 제시해주셨는데 아이한테 잘 맞는것도 있지만 아닌 것도 있는 것 같아서 지금 머리가 아픕니다. 수유시간이 오래 걸려서 포만감이 길게 가니 수유시간을 20분이내로 줄이라고해서 다먹든 아니든 20분지나면 제한했고 지금도 이건 불편함 없이 유지하고있고, 수유량도 제한을 해줘야할 것 같으니 최대 200까지만 주고 양을 줄인 대신에 칼로리 높여줘야 아기가 성장할 수 있으니 인파트리니, 듀오칼 견본제품 주겠다고해서 받아와서 같이 타서 주고있습니다. 이유식에 인파트리니, 분유에 듀오칼 주고있는데 인파트리니 타면 끈적하고 미끄덩거리는지 잘 안먹어서 듀오칼로 다 섞어주고있습니다. 문제는 이 다음 해결방안인데 얘는 지금 커야하는 애고 자기주도 매번 노출해줘도 관심보일 확률이 5번중에 1번이 될까말까이고 호불호도 찾아야해서 성장을 위해서는 이건 맞지않고, 이유식도 적은 양이지만 앉아서 이걸 즐겁게 받아먹고 다 먹음으로써 성취감을 주고 분유에 집착하는걸 끊어야하니 천천히 양을 늘려서 많은 양도 앉아서 최대한 다 먹이라는 것인데 이게 좀 아이한테 좋지않은 경험을 쌓게 하는 것 같습니다. 지금 스케줄은 분이분이분 2주 이상 유지중이고, 이유식은 평균 70~100, 잘먹으면 120까지 먹고있고, 분유는 제한을 계속 해주고있는데 자지러지고 잠안자고 울고불고 난리나면 첫수막수 240까지는 주고있습니다. 그동안에 잘 먹어주고 입자도 늘리고 이제는 주이나 미음 안먹으려할 만큼 진밥을 찾는데 일주일 전부터 아기가 두숟갈먹고 울고불고 입닫고 자지러지고 이유식을 안먹으려하면 중단하고 달래서 먹이고 또 먹이는데 40분 50분 1시간을 앉혀서 먹이면 울면서 다 먹일 순 있는데 이게 맞는건지 아동학대같고 이거 아닌거같은데 중단하고 치우고 분유주면 200을 3분만에 먹고 다른 날에 240을 줘도 다먹고 울고 자지러지고 다음 텀에 이유식도 거부하고 또 울고 자지러지고 어제부터는 세끼로 이분이분이분 해봤는데 이게 더 심해지고 너무 힘이듭니다. 70~80이라도 먹으면 그냥 치우고 분유 보충해주고 깔끔하게 식사종료인데 두숟갈은 어찌해야할지 이게 일주일째인데 분유만 1000미리 채워서 먹으려하니 치아관리도 안되고있대서 걱정이고 선생님 얘기들도 머리에 맴돌고 분유 더럽게 안쳐먹던 애가 왜이러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낮잠이야 원래 잘 안자서 그런가보다 하는데 왼손 엄지손가락 빨고 씹는거 너무너무너무 심해서 손이 다 불어서 치아자국에 멍들어있고 이유식 거부하면서 손가락 빨면서 이걸 씹어서라도 안빼고 있고 귀도 만지고 새벽에 자꾸 깨고 소아과에서 건강상의 이유는 없다해서 뭔가 이앓이같은데 이것도 돌아버리겠습니다. 멘탈 씨게 한번 터져서 이제는 더 터질 멘탈도 없고 남편이 맨날 칼퇴해서 틈나는대로 집안일에 이유식 먹이고 분유먹이고 참여도 아주 높고 늘 서로 응원하는 말하면서 같이 으쌰으쌰 열심히 육아하고있는데 남편 멘탈도 이제 더 터질게 없어보여요. 그냥 빨리컸음 좋겠고 내새끼 하나도 안예쁘고 버겁고요. 내년에 남편 육아휴직 가능할거같아서 둘째도 생각했는데 둘째도 이건 아닌거같아서 고민이 너무 많고요. 늘 하루 마무리가 내일은 잘먹을까, 하루 시작이 오늘은 잘먹을까이고 며칠 잘먹다가 또 안먹기 시작하면 그 안먹는게 너무 두렵고 이유식시간도 두렵고 처음엔 잘 안먹는 날도 있지 그럴수있지하고 넘겼는데 이게 길어지고 잦아지니 이새끼 또 왜 안쳐먹나 싶고 어린이집은 아직 대기상태이고 양가 도움받을사람 없고 갑자기 신세한탄이 된거같은데 너무 힘들어서요. 죄송합니다. 어제 남편이랑 얘기해보니 남편도 같은 생각 많이 하고있고 아침에도 밥안쳐먹어서 이건 아닌거같아서요. 개선할 방법이 있나요.

댓글

70

  1. 저도 신생아때부터 제가 주는 분유는 잘 먹지도 않을뿐더러 남의 손은 잘 타는 아기였어요ㅋㅋ 커갈수록 분유먹이고 이유식 먹일때 잘 안먹고 하물며 낮잠도 잘 안자고ㅜㅜ 겨우 재웠다싶으면 30~40분 자다깨고 하루 꼬박 아이한테 묶여서 아무것도 안되고 너무너무 힘들었어요ㅜ 글쓴님 마음 너무너무 이해되고 공감되요~ 힘내세요. 저도 정도 잘 안가고 한 적 많았어요ㅜ 이제는 세상에 없으면 안될 제 소중한 분신 같은 아이에요 그냥 보고만 있어도 너무 이뻐요. 지난 과거 생각해보면 나도 엄마가 처음인지라. 세상에 나온 아이도 아무것도 몰랐을텐데 못난 엄마 만나서 내아기가 고생했겠구나 싶으면서 미안해지는 날이 많았었어요. 좀만 더 힘내세요~ 내 아이만 왜 그럴까 생각지마시고 아이 기준에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셔용~~!! 사진 보니 아이가 너무 이쁘고 사랑스러워용😍😍

    1. subcomment icon

      저도 아기가 더 크면 덜 힘들고 그저 이쁘기만할까요. 지금도 내가 사랑하는 내 전부인 내 아가인데 힘들어서 자꾸만 나쁘게 생각을 하게되네요. 아가 이쁘다고 사랑스럽다고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2. 채수에 이유식해봐라, 육수 뭐 쓰냐....난리지만 벌써 입짧은 아기 키우는 엄마는 다 해봤죵?!!😤 냉동실에 별거 다 얼려져 있는🙂‍↔️ 온갖 방법을 다 써봐도 안먹어용~~~~시판 테스트용으로도 다 해보고 해외꺼도 해보고 온갖 데이터가 난무하지만 우리애는 안먹어요~~~ㅋㅋㅋㅋㅋ 근데 이제 말귀 알아들어서 안먹는다 입짧다하면 나름 삐지? 더라구요 잘먹는다 어이쿠~잘먹는다~~~둥기둥기 해줘야 기분 좋아져서 드시는🫠 그리고 그노무 오지랖은 왜 쫒아와서 난리인지...애기 낳고 세상이 아름다워서 하하호호 다녔다가 요즘에 사주경계하고 다닙니다..뭐만하면 공격 들어올까봐 10시10분 눈으로 다니기 시작했어요(웃고 다니니깐 막말작렬 ㅡㅡ 아니 누가 관심 갖아달래ㅡㅡ) 어차피 클애는 크겠죵~지들이 왜 난리 입짧은 아기엄마 화이팅이예요~^^ 남의 시선과 말따위 꽁꽁싸서 쓰레기통에 투척하자구용^^

  3. User profile Image

    탈퇴한 유저

    항상 행복MAMA 님이 쓰신 글들을 보면서 정말 공부도 많이 하시고 아가에 대한 사랑이 대단하시다고 생각했어요! 글들 보면서 반성도 많이 했는데.. 일어나서부터 잠들기전까지 먹는거 자는거 싸는거 노는거, 그리고 집안일까지 육아라는게 참 어려운일이더라구요 다른사람의 먹고 자고 싸는 일에 내가 이렇게 스트레스 받을 줄 몰랐네요 올려주신 글에 좋은 답변은 아니지만 이렇게 하루하루 건강하게 잘 키워내시느라 두분다 고생 많으셨어요! 이번 주말은 아기와 함께든 혼자든 봄바람좀 느끼면서 리프레쉬한번 해보는게 어떨까요 아기도 아마 알꺼에요 엄마가 널 이렇게 열심히 키우고 있다는걸. 곧 맘마도 잘 먹고 튼튼하게 자랄테니 너무 걱정 마세요!

    1. subcomment icon

      안그래두 남편이 같이 나가든 혼자 나가든 외출하자고 해서 어디로 나갈까 찾아보면서 신나고있어요. 원래는 지독한 집순이였는데 외출없이 못사는 밖순이가 되어가고있어요. 남편도 원래는 이유식 다 먹이면 씻기기 담당이었어서 처음엔 저보고 내려놓으라면서 뭐가 그리 힘드냐고 그래놓고 이유식 몇번 먹이더니 야!!! 아 좀!!! 아해봐 아!!!! 하고 소리를 질러대고 한숨쉬고 다 못먹이고 포기하고 저한테 사죄를 했어요ㅋㅋ 진짜 열심히 하고있는데 대단하다고 해주시고 응원해주시니 내가 그동안 못하진 않았구나 싶어서 정말 뿌듯하고 좋네요. 진짜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4. 태어날때부터 입짧은 우리아기. 어제도 안먹었고 오늘도 안먹었고 내일도 안먹을테지만 엄마는 이유식에 간식 만든다. 언젠간 먹겠지... 이유식을 장난감마냥 주물럭대고 바닥에 던지고 그릇도 내팽겨쳐서 오늘도 유리볼 깨질뻔 하고 이유식 반이 날아갔지만 훈육하겠다고 들쳐안고 하면돼안돼 이러는데 손가락 집어넣고 배시시 눈치보며 재롱떠는 아기를 보자니 ㅎㅎ 내가 말한들 니가 알겠냐 ㅎㅎㅎㅎㅎㅎ며 웃음만 나네요. 그래 오늘도 안먹었구나 하고 이유식으로 범벅된 머리를 주방 계수대에서 씻기며 그냥 물놀이 해요 엄마 지금 먹이는 스트레스가 굉장히 높은거 같은데 그럴수록 아기가 눈치 빠삭해서 더 안먹고 머리칼 잡아당기고(지도 스트레스 받아서) 딴짓한데요 저희 아기 멸치처럼 말라깽이에 머리통이 워낙 작아서 나갈때마다 아기 작다고ㅡㅡ 온동네 아줌마들 오지랖 온몸으로 받고 다녔는데(개스트레스ㅡㅡ 어우 애가 너무 작다 안먹으면 물말아서 팍팍 먹이라는데....전복영양죽 끓여 먹인다 이년아 라고 말하고 싶었던) 키가 80%이상에 속해요 발도 크고 찔딱찔딱 2시간 간격으로 100씩 어쩔때는 80씩 나눠서 계속 먹였어요 그랬더니 이유식 총량이 얼추 맞춰지더라구요 이유식 량이 맞춰지니 분유량이 줄었다늘었다 고무줄이긴한데 이유식+분유 둘 합쳐서 900대 먹어요 저희 아기도 남자아기인데 그냥 아직 장이 미숙해서 그런가부다~생각하고 너도 크느라 애쓴다 생각하면서 측은하게 보니깐 스트레스 덜 받더라구요 저랑 상황이 너무 비슷해서 글 남겨요 항상 생각하세요 어제도 안먹었고, 오늘도 안먹고, 내일도 안먹을 예정이니 엄마는 괜찮다~ 먹고 싶을때 먹어라^^

    1. subcomment icon

      마지막 문장이 키포인트네요.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하하하하.... 저도 벌써 전복죽도 끓여봤어요. 그것도 버터에다 전복 볶아서요ㅎ 권장시기 권장용량 다 무시하고 되는대로 그냥 먹여보고있어요. 어차피 양도 적고 언젠간 다 먹을거니 최대한 천연조미료 쓰고 무염으로 하고있는데 제 입에도 별로 맛이 없는걸 얘가 어떻게 먹나 싶어서 빨리 유아식 넘어가고싶네요. 오지랖도 진짜 공감인게 저도 오늘도 마트갔다가 애가 작니 어쩌니 얼굴에 침독 올라왔는데 침독얘기만 7번 듣고왔어요. 정말 공감도 많이 되고 위로도 되고 힘이 되는 댓글입니다. 이렇게 길게 적어주시다니 감사해요♡♡

  5. 너무 속상하고 지치신거 같아요..ㅠㅠ 그래도 글읽어보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신것같아서 너무 존경스럽습니다..

    1. subcomment icon

      나의 노력에 비해서 성과가 나오지 않는 것 같고 내 아이가 내 정성과 내 마음을 모르는 것 같아서 갑자기 머리가 백지가 되어서 아무것도 못하고 몇시간을 울면서 앉아있었던 적이 있었어요. 정신과에 가야할수도 있겠다 처음으로 생각이 들었는데 그날 이후로 아이는 또 성장을 보여주어서 아직까지 잘 버티고 있어요. 지치고 또 지치지만 열심히 하고있는데 저의 노력과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알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채표님도 아기를 만나시면 저처럼 누구나 다 존경하는 그런 엄마가 되실겁니다. 순산하세요❣️

User profile Image
User profile Image
User profile Image
User profile Image
User profile Image

자유 베동 베동 전체글

함께 많이 본 베동글

Baby Image

베이비빌리 앱 다운로드받고 다른 엄빠들이 작성한 다양한 고민&꿀팁글을 구경해보세요

주식회사 빌리지베이비

대표이사 이정윤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사업자등록번호 581-88-01277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83, 오투타워 4층

|

|

Language

Copyright Baby Bill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