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선에서 끊고 와이프한테 말을 안해야지 굳이 왜 말을 하는겨... 저도 둘째 아들인데 아버님이 "너네 혹시 돌림자 쓸거니? 안써도 돼 후니(남편)도 안썼다."하고 끝이었는데. 이 글 보니 문득 잊혀진 짧은 그 대화가 떠오르네요 ㅋㅋ
자유 베동
/ 자유주제
돌림자 강요하고 이름 지어주고 사주가 안좋다고 제왕 수술 미루라고 하는 시아버지 어케해야할까요?
첫째는 딸이고 작년 5월에 제왕했어요 이름도 제가 지었구요 이번 둘째는 아들인데 아들도 똑같이 5월 출산이에요 문제는 둘째 성별 아들이라고 돌림자를 받아서 쓰라는거에요 ㅡㅡ 시아버님 장남도 아니고 차남이거든요 처음엔 싫다 저희가 이름 짓고 싶다 라고 헸더니 안된다고 아들이면 김가네 족보를 따라야 한다 뭐라나 이상한 고집 부려서 그냥 들어줬어요 족보도 사실 시아버지때부터 다 밀려가지고 쓰나마나한 돌림자지만 어른이고 하니 넘어갔어요 돌림자 사용하려면 이름이필요할 거 같아 이름을 달라고 둘째임신사실 알고 성별 나외서 부터 이야기했는데 아 주겠다 물어보겠다 돌림자 한 자 알아본다 등등등 온갖 핑계대고 안주더라구요? 첫째가 제왕이라 둘째도 제왕을 해야했어요 제가 다니는 산부인과는 공휴일은 마취과샘이 안계셔서 수술이 불가해서 5/7일 10시로 잡아 수술하기로 다 했어요 계속 이름 달라고 달라고 해도 안주더니 갑자기 오늘 신랑통해 대뜸 5/7일 10시에 애 낳으면 사주개 더럽다니 안좋다니 이야기 하면서 수술날짜를 옮기라는겁니다 신랑한테 자리 없다 10시도 간신히 그날 잡은거다 했더니 시아버지가 하는말이 병원 바꾸던지 본 날짜에 낳던 지 대학병원가서 낳으라고 종용하대요 어이가 없어서 신랑한테 따졌더니 자기도 엄청 화내고 안된다고 했더니 시아버지가 노발대발하면서 삐졌대나 뭐라나 아버지 비위맞추자고 병원에 전화 한척이라도 알아보는 척이라도 하자는데 너무 화가나더라구요 자기가 낳는것됴 아니고 친정부모님도 안하는 간섭을 본인이 하니 어이가 없더라구요 첫아이 둘째 아이 출산 때 배넷저고리 그 흔한 말한마디 첫아이 100일이요? 아무것도 없고 이번주 토요일 딸 아이 첫 돌인데 자기 모임간다고 안온다는 시댁을 제가 이해해야하고 넘어가야하나요? ㅋㅋㅋㅋ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제가 예민한건가요 시댁 생각이 이상한가요
댓글
13
그냥 이름도 얼른 부부가 지으시고 더 참견 못 하게 하세요. 물려 받을 재산이 많으신가...
돌림자 쓰지마시고 날짜도 기존에 하던대로 하세요... 굳이 맞춰드릴 필요 없는것 같아요 직접 나서지는 말고 남편통해서 삐지시든말든 단호하게 통보하라고 하세요 아기 태어나면 신경도 안쓰시면서 간섭이 너무 심하시네ㅋㅋㅋㅋ
죄송한데 그냥 남편분이 좀 모지리시네요. 무시하면 됩니다. 뭐라고 하시든 무시하시고 남편분께도 스트레스받고 감정상하고 싶지 않으니 전달하지 말라고 하세요. 남편분이 본인 아버지가 이상한 고집 부리시는걸 모를까요? 이참에 분명하게 남편분과 정하세요. 딸아이때와 너무 다르게 관심가지는거 앞으로 차별로 느껴질 수 있고 첫째가 상처받을 지 모르는데 비위맞춰준다고 질질 끌려다니는건 아니라고. 중심 잘 잡고 부모는 우리다 하는거 정확하게 인지시키라고 하세요. 저라면 이름도 제가 알아서 지어 출생신고 할거고 출산 날짜도 정한대로 합니다. 딸아이에게 너는 딸이라 할아버지가 이름 신경 안썼는데 동생은 아들이라 지어주셨다는거 나중에 커서 정말 평생 모를까요?
저라면 쎄게 한번 나갈것 같아요 이미 저는 첫째 때 애 머리좋아야한다고 자연분만 강요하시다 한번 쎄게 나간 뒤로 얼굴 뵐일있으면 뵙고 전화 일절 안해요 아기사진? 영통? 절대 없습니다 남편이 중간에서 힘들겠지만 저는 제 아들 위해서라면 나중에 무슨 집안 장남 어쩌니 하면서 프레임 씌울게 뻔해서 이 관계정리는 아기 태어나기 전에 해야한다고 봐요 맘 독하게 먹으시고 수술 날짜 절대 변경 마시고 이름도 지어버리고 아기도 편할 때 낳으세요 아버님이 애 낳는거 아니고 내 자식이니깐 내가 지켜야죠..ㅠ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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