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 저는 엄마가 안계셔서, 제결핍만 생각했는데 이런경우도 있군요 ㅜㅜ
자유 베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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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분들 계신가요..ㅠㅠ
시댁은 오히려 애기랑 산모 건강하게만 잘 있으면 된다고 해주시고 저 걱정하는 일 있을까봐 좋은 소식만 알려주시고 먹고싶은거 없냐 몸은 좋 괜찮냐 신경써주시는데.... 하.. 친정은 벌써부터 애기도 안 낳았는데 애 낳으면 티비 많이 보지 마라, 미디어 노출시키면 뭐 안 좋다부터 시작해서 매운거 먹지 마라 애 피부 안 좋아진다, 살 너무 찌지 마라, 나 때는 6개월 때 그만큼 배 안 나왔다, 태교 잘하고 있다는데도 더 열심히 태교해라, 주변에 제왕 선택하고 완분한다는 친한 임산부 동기 있어서 그 얘기 했더니 거기 뭐 문제있어서 그런거 아니냐, 나 때는 무조건 자분 하는데 찾아가서 했다, 애가 불쌍하다 등등 애가 태어나면 교육을 엄마가 시키겠대요 벌써부터.... 그냥 저를 위해서 하는 걱정이 아니라 애를 위해서 하는 말들이 벌써부터 스트레스 받아요😢 그냥 무시하면 되는데 자꾸 또 말이 맴돌아서 꿈도 친정에 대한 안 좋은 꿈만 꾸고... 지금도 악몽 꾸다 일어나서 이렇게 글 씁니다😭 사실 주변에 이런 말을 하면 엄마가 딸 걱정해서 하는거다 라고 하기도 하고 저도 이제 딸 가진 엄마로써 저희 엄마를 안 좋게 생각하는게 뭔가 죄책감이 들어서 자꾸 그런 생각들을 잊으려 하는데ㅠㅠ 엄마랑 만나고 대화할 때마다 점점 마음이 힘들어요.... 혹시 저랑 같은 분들 계셨나요? 그렇다면 어떻게 대처하셨는지... 지혜를 구합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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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거 조절해라 걱정된다 태교음악 들어라 견과류 먹어라 백일해 그거 꼭 맞아야하냐 안맞음 얘 안보여주겠네 정말.... 임신 전 에도 잔소리가 많았지만 지치네요 ㅠㅠ 엄마 욕 먹이는건 싫어서 혼자 속으로 앓으면서 거리두는중이에요
친정엄마한텐 성질도 내면서 얘길하는데 시어머니께는 그렇게까지 성질을 낼 수 없어서 최대한 감정없이 단호하게 말씀드리기를 임신기간부터 3년 되어가네요ㅎㅎ 아주 조금 나아지긴 했지만 여전하고, 저 또한 지금이 최선이라 한 귀로 흘리기도 하고 웃으면서 넘어가는 스킬이 좀 생긴 것 같아요. 그렇지만 임신기간~돌까지 몸도 회복 중이고 체력은 달리고 전만큼 내 생활이 없다보니 그런 멘트들을 넘길 여유가 없었던 것 같아요. 조리원 퇴소하고 집 왔을 때 시어머니가 아기 씻기는거 보고 가야겠다시더니 물이 차갑다부터 시작해서 하나하나 뭐라하시는 바람에 펑펑 울었던 기억도 나요ㅎ 저도 도우미이모님께 배웠고 생후 한달이지만 병원 조리원 도우미이모님께 우리아이한테 맞는 온도를 찾아서 익혀뒀거든요? 그저 할머니 눈에 발가벗은 아기가 추워보였나보다싶어요 당신 아기 키우던 시절요~ 근데 31갤이 되어도 여전하십니다ㅋㅋㅋ 20도 넘어 아이는 땀이 나는데 해지면 춥다고 외투에 머플러까지 동여매주시거든요.. 인사드리고 다 벗어줘요. 그냥 그렇게 살게 되었어요ㅋ 대신 꾸준히 어필합니다. 남편한테도 같이요~ 어머니께서 말씀하시는 것 중에 배울 건 배우고 요즘 더 좋아진 것들은 그거대로 배워서 잘 키우겠다고요. 지금은 아마 스트레스가 더 크실 것 같고 저랑 비슷하시다면 아이가 얼집갈때까진 쭉 힘드실지도 몰라요~ 그때그때 해소하시고 담아두지 마시길 바래요!
첫째때도 간섭심해서ㅋㅋㅋ 조리원기간 끝나고 이사일정으로 집이 정리가안되어있어서 친정집에서 몸조리하려고갔는데..잔소리에 간섭 너뮤심해서 이틀있다 바로 집으로 도망나왔어요 ㅋㅋㅋㅋㅋㅋ이사이슈로 정리안되있던 우리집이라도 그렇게 편할수가 없더라구요 ㅋㅋ 지금 둘째임신중인데 또 시작입니다 ... 입덧약먹지마라 태교여행 멀리 가지마라 위험하다 등등ㅋㅋㅋㅋㅋㅋㅋ진짜 너무싫습니다 귀닫고 연락 줄이고 사는게 낫습니다
지인짜.. 애증의 엄마예요ㅋㅋㅋ 그래서 친정인가봐요, 그러면서도 힘들어서 엄마도와줘~ 하면 냅다 달려오실분이거든요. 저도 애 낳기전까지 잔소리잔소리에 진짜 뒤지게싸우고 다신 얼굴안본다! 했어요. 근데 산후도우미님 가시고 시작된 독박육아 첫날 저녁에 엄마 전화 첫마디 인사에 엉엉울었는데.. 그게 마음쓰였는지 다음날 새벽같이 달려오시더라구요. 엄마란 그런존재인가봐요ㅎㅎ 속상하실때 왕왕 싸우시고!! 또 부둥켜 울고! 딸이 엄마가되어가는 과정이라 생각해요 :) 넘 스트레스 받지마시고 성숙해지는 과정중 하나라고 생각하고 잘 이겨내셨으면 좋겠어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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