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쪽으로 듣고 한쪽으로 흘리세요~~ 굳이 담아두면 오래오래 더 기분이 안좋은 것 같아요! 저는 나중에 말 못한 거 있으면 두고두고 생각하는 스타일이라 그 자리에서 말하는 편이예요ㅠ 저희 할머니도 첫째 임신중에 딸인걸 말씀드리니 아들이었으면 좋았겠다고 계속 아들아들 하시길래 할머니 한번만 더 아들아들 하면 아기 안보여줄거라하니 그다음부터 말을 안하시더라구요 지금은 첫째딸 너무 좋아하세요 그냥 하시는 말씀이셨을것 같은데 엄마가 듣기싫으면 싫다고 얘기해도 된다고 생각해요 참으면 임신중에 스트레스만 받아요
2025년 12월 베동
/ 자유주제
친정아빠랑 할머니 가부장적인 발언때매 힘들어요...ㅠㅠ
저의 친할머니가 일찍 돌아가셔서 친정아빠가 본인 이모, 그러니까 저한테는 이모할머니죠. 이모 할머니 손에서 할머니 친아들이랑 같이 컸어요. 차별없이 아빠를 키워주셔서 아빠도 친어머니처럼 대하고 저도 친할머니처럼 지냈습니다. 부모님 고향은 경상도인데 제가 자란곳은 경기도라 경상도가 가부장적이라는 얘기를 듣긴했어도 거리상으로 멀어서 친척들과 교류도 적었고해서 체감은 많이 못했어요. 근데 이것도 케바케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친정아빠는 가부장적인 분이긴하세요🤦♀️ 그런데 결혼하고 임신까지 하고나니 아빠와 할머니의 가부장적인 충고(?)가 심해져서 스트레스받아요ㅠㅠ 아빠는 꼭 자연분만(질식분만)을 해라 제왕 또는 유도분만을 하면 약 때문에 애 머리가 나빠진다 등등... 이모할머니는 꼭 아들 낳아라 아들일 것 같다 아들이 좋다...하루걸러 얘기하니 죽겠어요ㅠㅠ 저는 이제까지 아들이여도 좋고 딸이어도 좋았는데 요새는 이모할머니가 저러시니 반감이 생겨 꼭 딸이였음 좋겠다는 생각이 자꾸들어요... 한편으로는 할머니가 남매 친손주를 두셨는데 은근히 손주들 차별하는거 보면서 내가 딸 낳으면 데려오지도 말아야겠단 생각도 들구요.. 또 저한테는 잘 해주시는데 저 혼자 나쁜생각하는 것 같아서 죄책감도 들고 힘들어요... 그냥 왕래안하는게 맞는데 참... 가족이라는게 여러모로 어렵네요 사실 저랑 아빠랑 그렇게 사이가 좋은것도 아닌데ㅠㅠ 결혼하고 나니 아빠가 갑자기 늙어보이고 안쓰럽기도했고, 왠지 제 스스로 착한딸 되고싶어서 애쓴것도 있었어요. 좋은게 좋은거라는 생각으로 잘 지내려고 했는데 결국 진정으로 저를 위하는 얘기는 두분다 한마디도 안하시니 서운하고 슬픕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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