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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베동

/ 자유주제

눈치없는 남편ㅠ

안녕하세요 임신 12주 마미입니다. 임신하고 제가 예민한 것도 있는데 ...지금 너무 짜증나는데 하소연할데가 없어서 글올려요 ㅠㅠ 남편은 저 임신 전부터 골프 배워보고 싶다고 해서 레슨도 받고 저녁 같이 먹은 후 거의 매일 골프연습을 갑니다. 그동안 저는 골프 관련해서 전혀 불만이 없었어요. 제가 이해해주는 거라고 생각도 안들고 그냥 그런갑다~ 정도? 남편 골프 간동안 저는 제 할거 하고 쉬면 되니까요. 가끔 주말에 친구랑 스크린가도 저는 워낙 혼자 노는 것도 좋아해서 당연한듯 가라고 했어요. 그런데 오늘 교회에서 어떤 남자 집사님이 남편 따로 불러서 둘이 얘기하더니 남편이 저한테 와서 엄청 신난 목소리로 "00집사님이 나 8월에 제주도로 라운딩 데려가주신대! 2박3일정도!"라고 하는데 기분이 팍 상하더라구요ㅠㅠ 저 임신한거 뻔히 알면서 가자고 하는 집사님도 짜증나고 눈치없이 신난듯이 얘기하는 남편도 짜증나고.. 그래서 거기 껴서 갈 생각 1도 없지만 "나는?" 하니까 "내 얘기밖에 안하시던데..."라고 하고... 더 짜증났어요. 이후에 다른 사람들도 같이 있어서 흐지부지 얘기 끝나고... 제가 분위기가 좀 이상하니까 남편은 옆에서 눈치보는데 계속 기분이 안좋아요 ㅠㅠ 거슬러서 확장해서 생각하게 되고 ...저희는 재정 합쳐서 관리하고 각자 용돈 타서 쓰는데 남편 골프 레슨, 장비 등등 구입은 시부모님이 "맡긴" 돈으로 주식한거 수익으로 사는거거든요. (결혼할때 시댁 지원 전혀 안받았습니다. ) 저희 부모님이 지원해주신 돈은 아파트 중도금으로 공동을 위해서 썼는데 시부모님이 맡긴 돈으로 주식 한 수익은 본인 위해서 일부 쓰고 저한텐 딱히 뭐가 없는 것도 갑자기 다 짜증납니다..ㅠ 제가 피부가 안좋아서 출산, 수유 끝나면 피부과 패기지 받아보려고 용돈 모으고 있는데 남편한테 불공평한거같다고 제 피부과 돈 지원해달라고 할지 고민돼요 ... ㅠ

댓글

3

  1. 남편분이 나쁘다기보다는 그냥 눈치없는 것 같아요ㅠㅠ 그러니 제주도 보내지마세요ㅋㅋㅋ 지금 분위기 잡으세요 아니면 나중에도 눈치없이 라운딩 다닐 것 같아요😅 라운딩보다 임신한 아내를 먼저 신경써줬으면 좋겠다구 꼭 얘기하시구요 돈은 친정은 지원, 시댁은 맡긴 돈인거 아시고 결혼하셨으니 이에 불만을 갖기보다는 남편이 수익을 본인을 위해서만 쓰는것만 얘기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가족 얘기 건드려서 좋을게 없거든요 제 생각엔 이건 불만으로 얘기하기보다는 그동안 수익으로 골프용품 샀는데 다음 수익은 피부과 좀 지원해달라고 얘기하는 정도로 넘어가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이 부분은 수익과 손실 모두 개인책임이기 때문에 남편의 개인투자라 생각해서요

  2. 눈치 없는 사람은 말 해줘야 조오금 이해하려고 노력이 가능해요. 말해도 노력은 하지만 나중가서 비슷한 일이 또 생겨요. 돈 모으고 계시다던 이야기는 뒤로 하고, 우선 '내 생각 안해주고 혼자 놀러가서 서운하다'라는 마음을 남편분 성향에 따라 기분 나쁘지않게만 잘 전달해봐요! 그러고 뒤에 돈에 관한 얘기도 기회되면 해보세용..!

  3. 어..제가 이런말하기는좀그러치만..철딱선이가없는거같은데 남편분이..그리고..다허락해줄주알은거같은데..어느정도선은지켜야되는거아닌가여..남편분이 200프로잘못된거같아요..ㅠㅠ죄송합니다 이런말해서 좋은생각만하셔야되는디..그래도 보는내내 뭐지..짜증나네 이러면서댓글달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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