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쵸 어른들 말이 다 맞다는 말에 어느정도 동감하면서 살아왔다보니 무슨 말인지 확 더 와닿네요..🥹 현실적인 조언 감사드립니다🙂
2026년 1월 베동
/ 자유주제
혼전임신
제목 그대로 혼전임신을 했습니다 저는 27 남자친구 26이고 아직 공익 근무중 입니다.. 이번 12월말 소집해제 입니다 저는 가족사업 하고있습니다 양가부모님께 결혼전재로 만나고 있고 내후년정도 결혼 예정이라고 말씀을 드린 상태입니다 서로 양가부모님과 식사는 여러번 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아기천사가 찾아왔어요 너무 갑작스럽지만 사랑하고 미래를 약속한 사람과의 아이라 더 기쁘고 그만큼 더 불안하고 무섭네요 가장 큰 걱정이 저희 부모님께서 남자친구에 대한 걱정.. 믿음이 좀 없으세요 아직 어리고 직업도 없다고... 사실 가족들한테 가장 축하 받고싶은데 그럴수 없을꺼라는게 너무 당연하게 보이니까 말하기도 무섭고 매일 눈물만 흐르고 있네요ㅠㅠ 가뜩이나 호르몬 때문에 눈물이 많아졌는데 매일 대성통곡중이요... 하휴 저처럼 반대하는...?흠 가족중에 부정적인 생각이 있으신 상황에서 혼전임신 하신분들 있으신가요.. 반응이 어떠셨는지... 어떻게 극복 하셨는지요.. 제가 봤을때는 남자친구가 책임감도 강하고 가정적인 사람입니다.. 토요일에 애기집 보러가요 그때 보일거 같다해서요 오늘은 엄마한테라도 말 하고 싶은데 상상만해도 가슴이 찡하면서 아프고 눈물만 나네요.. 죄송함과 두려움에요ㅠㅠ 남친과는 각자 본가에서 지내고 있고 6월안에는 빨리 집을 구할예정이고 8월안에 식도 올리고 싶은데... 이렇게 할건 많은데 아직도 말을 못하고있네요.. 저는 어렸을때부터 아기를 원했어서 관심도 많고 그 누구보다 축복을 받고싶은데 주변에서 다들 너가 힘들거같다.. 깊게 생각해봐라.. 너가 너무 걱정이다 나이가 아깝다.. 라면서 아직 축복을 못받고 있는게 그렇게 서럽더라구여.. 사실 저런말 들으면 내 선택이 맞는건가.. 아기한테 최선인가.. 라며 가끔 흔들리기도 합니다.. 여기 베동을 보면 댓글에 축하드려요 라는 말이 참 많던대 저는 그 댓글만 봐도 눈물이 왈칵.... 한숨도 못자고 답답함해 주저리주저리 써봅니다ㅠㅠ
댓글
11
인스타에서는 임신하면 다 축복해주고 그런데 나랑은 완전 반대 상황이고 더 우울해지는것 같아요 근데 시간이 흐른뒤에 생각해보면 부모님은 항상 저를 누구보다 1번으로 생각해주시고 말씀 하더라구요 너무 썹썹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냉정하게 생각해보는 것도 좋아요!!
저도 T로써.. 현실적인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저도 그 부분에 대해서 고민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새생명을위해 결심을 해보려고 합니다!! 조언 감사드립니다🙂
저는 냉정하게 주위에서 말리는 결혼과 임신이라면 안하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에요.. 말리는데 다 이유가 있더라구요. 행복하지 않은 가정에서 부모님이 싸우는걸 지켜보며 불안한 유년시절을 보내서 그런가 싶어요. 요즘 세상 팍팍하잖아요. 굳이 내 스스로 인생 난이도 높일 필요가 있을지.. 아직 어리셔서 기회도 많으시고.다들 힘내라고 응원하는 댓글 속에 쌉 T로서 한말씀 올립니다..
저보다 어리시지만 확고한 마음 가짐과 용기가 정말 대단합니다.. 삐약이 가족님도 새생명을 품게 된것을 정말 축하드려요!!🎉 같이 힘내요 정말! 그러다보면 꼭 좋은 날이 올거같습니다!! 응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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