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 요즘 그런 사람들이 있다구요??? 저는 둘째 임신했다고 나라 구한다는 얘기도 하시고, 둘다 아들이라니까 장하다 하시고, 더운데 애기엄마 고생한다고 배려해주시고, 나이 있으신 아버님께서 손수 임산부석에 있던 아주머니께 자리 배려 요청해 주시던데요,,, 그분들이 잘못되도 한참 잘못되었네요~ 뭐 굳이 칭찬들을 일도 아니지만 스스로축복받아 마땅한 일 입니다. 그런반응 있다면 더활짝웃으며 쓴소리 날려주세요~!
2025년 8월 베동
/ 자유주제
세상말세다 라는 소리 듣는 임산부..ㅜㅜ
안녕하세용 먼저.. 자가용도없지만 선천적으로 눈때문에 면허도 없는 산모에요. 솔직히 장애까지 아니고 눈앞이 블랙아웃이 옵니다. 저는 이게 도로에선 굉장히 위험하다고 생각해서 단0.1초라도 그러면 안된다 생각하기 때문에 제가 스스로 면허를 안딴거거든요.. 근데 요새 버스타거나 지하철타고 잠깐 보건소가거나할때 돈이없어서 버스타고 지하철타는데 애는왜임신했냐는둥 뒤에서 못할말 다하는게 자꾸 들려요.. ㅜ 한번은 남편이랑 산부인과같이 갔다가 집으로 가는길 지하철 타려고 기다리는데 허리굽은 할머니가 옆에 할아버지한테 "나때는 배나온게 너무 부끄러운일이라 배 가리고 다녔는데 요즘엔 저래 드러놓고다니네. 말세다말세야"라고 하시는거 있죠..그냥 반팔티에 임부복 긴바지입었고.. 쫄티도 아닌데 제가 임신했단 이유로 그런 소릴 들어야하나 싶네여.. 임산부석에 앉아 절 노려보는 아주머니나 대놓고 들으라고 부끄러운줄모른다는듯 말하는 할머니나.. 이제다 너무 지겹습니다. 밖에 나가기가 싫어져요.. 임신한게 죄도아니고 임신해서 밖에좀 돌아다니면 안되나요.. 약자혐오가 점점 심해지는것 같고 점점더 임산부를 싫어하시는것 같아요ㅠㅠ 우울우울 합니다. 히유ㅠㅠㅠㅠ
댓글
7
저렇게.말씀하시는 저 분이 잘못된거예요! 나라에서 출산을 장려하는 정책을 낼 정도로 심각한 상황인데 어찌 저렇게 말씀하시는지 무례하시네요. 임신하면 배가 나오는 게 당연한거죠. 어깨 툴툴털고 나쁜말을 빨리 잊어버리세요!!!!
나라에서 츌산장려하는 시대에 세상말세라는 반응첨보네요 ㅠㅠ 전 아파트안에서 어른들 마주쳤는데 요즘 임산부 보기 참 힘들다며 예쁘다고 해주셔서 어른들 다 그러는줄 알았어요.. 너무 신경쓰지마세욧!!
늙은이들이 더 하네요 인류애가 떨어집니다..
아휴 진짜.....할많하않이네요!!!!! 그런 소수보다 배려해주고 생각해주시는 분들이 훨 많다는걸 느끼는걸요 무시하세요!!! 진짜 왜저런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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