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사실 이런거 잘 안믿는데, 제왕한 친구들이 다 날받아서 했다해서 저도 철학관에서 날짜 시간 받았어요 거기서 말해주길 날짜는 되도록 맞추고 시간은 상황에 따라 못 맞출 수 있으니 부족한 부분은 이름으로 맞추면 된다했어요 어머니께 그리 말씀드려보심이 어떠실지......
2025년 7월 베동
/ 자유주제
34주) 제 생각이 이상한건지 봐주세요ㅜ
안녕하세요 34주 선택제왕 앞두고있는 맘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자연분만 하기 무서워서 제왕으로 날짜를 잡았는데요! 날짜 잡기전에 시아버지쪽 가족분이 철학관을 하고계셔서 날짜 잡아주셔서 병원예약까지 완료했어요 다만 철학관에서는 오후 시간으로 하면 좋겠다고 하셨는데 저는 사실 수술은 오후말고 오전에 하고싶어서 개인적으로 그런거 잘 안믿는 편이라 날짜만 같게하고 시간은 오전으로 잡고 저희 가족들에게도 얘기를 다 해놓은 상태였어요 특히 자연분만만 고집하는 저희엄마께도 사정얘기 하고 제왕으로 하고싶다고 해서 그때 저희엄마는 아쉽지만 알겠다고 말하고는 그렇게 넘겼거든요 그러고 며칠뒤에 갑자기 엄마한테 전화가 오길래 받았더니 제왕 날짜랑 시간 다 철학관에서 받고 온거냐고 하길래 맞다고 대답하고는 시간도 정해주셨냐길래 오후로 말해주셨는데 오후에는 수술하기 힘들기도하고 오전에 하는게 수술받기도 좋고 무엇보다 제가 오전이 편해서 오전으로 잡은거다 하니까 갑자기 막 소리지르더라구요 왜 거기서 시간 잡아줬는데 안하냐면서요. 그래서 내 수술인데 내맘대로 잡지도 못하냐. 난 사실 그런거 안믿고 날짜라도 잡아준데로 하면 되는거지 시간이 중요하냐고 말했어요 그러고 저희 엄마는 자꾸 제 의견을 무시하고 절 이상한사람 만들고 제가 계속 얘기하니까 넌 상식 밖으로 생각이 일반적이지 않다고 한숨쉬며 니 자식팔자 안좋던 좋던 그때와서 후회하지말라고 악담을 퍼붓더라고요. 이게 상식적으로 친엄마가 할수있는말이 맞나요? 시댁에서도 아쉬워하지않고 며느리 편한데로 하라고 오히려 다독여주는데 저희엄마는 저런식으로 말하는데 이게 정상인건지. 여쭤봅니다ㅠㅜㅜㅜ 긴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18
사주를많이믿으시나봐요.. 저같으면 시간변경햇다고 거짓말하고오전에수술받을거같아요 괜히나중에 애기한테 조그만 일이라도 생기면 산모님탓하시는건 아닐까..걱정되네요
울 엄마 옛 모습같아서 읽으며 울화통 치솟... 대놓고 얘기하세요. "엄마, 저번에 이러저러하게 말씀하셨잖아요. 근데 곧 출산 앞둔 사람한테 그렇게 말하는 건 아닌 것 같아요. 그런 얘기하면 괜히 마음이 더 불안하고 산모랑 아기 정서에도 좋을 일이 없는데 정말 아기랑 딸을 위하면 그런 언행은 잘못 된 것 같아요."라고요. 통화 내용도 다 녹음하세요. 나중에 말 바꾸고 예민한 사람, 이상한 사람으로 만들수도 있으니까요... 😩🔥🔥🔥🔥🔥
ㅠㅠ네 그래야겠어료 ㅠㅠ감사합니당
무시하세용~ 사주를 엄청 믿으시나보다
네ㅠㅜ그래야겠네용.
어머니 자분하시라고 할 땐 언제구 왜 갑자기 날짜에 시간까지 맞추시라고 하시나요 ㅠㅠ
다 본인맘대로 하고싶었나봐요 ㅎㅎ..ㅠ
함께 많이 본 베동글
🔥 실시간 2025년 7월 베동 인기글
베이비빌리 앱 다운로드받고 다른 엄빠들이 작성한 다양한 고민&꿀팁글을 구경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