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첫째때도 수술 일주일전에 두시간 세시간 거리 막 다녀서 그런가..ㅠㅠㅠ 근데 그거랑 별개로 글쓴님이 싫으면 글쓴님을 따르는게 맞죠..
2025년 8월 베동
/ 자유주제
제가 너무 유난일까요? ㅠㅠ
우선 저는 33주 임산부입니다! 글이 좀 길어질 것 같은데 우선 시작해볼게요? 다름이 아니라 남편한테 서운한걸 털어놓고 나니 내가 너무 유난인가 싶어서... 같은 동지들?의 이야기를 듣고싶어 글을 써보아요ㅠㅠ 이번주 토요일 시댁에 가는데 남편이 일요일 오전에 어머님께서 저만 괜찮으면 근처 계곡에갔다 오자! 라고 하셨다길래 뭐 어렵지 않으니 그러자 했어요. 그런데 이제 차를 한차로 가자고 하셨나봐요.. 그렇게되몀 동선이 어머님댁 평택 - 용인계곡 (1시간) 갔다가 다시 평택 돌아와서 차가지고 다시 집(하남) 이렇게 되거든요... 저번에도 비슷한 상황이 있었어서 남편한테 이제 배도 자주 뭉치고 하다보니 차 타는 시간을 최소한으로 할 수 있게 중간에서 잘 조율해줬음 좋겠다. 라고 했었어요. 근데 이번에도 굳이 평택을 다시 갔다가 하남을 다시 올라가야하는거다보니 차 따로가져갔음 좋겠다며 서운하다 말했거든요... 그랬더니 자기는 그냥 계곡가서 아점먹으니까 먹고나서 엄마집에서 조금 더 쉬고싶었고 , 그러고나서 오는거라 괜찮을 줄 알았다 . 차 따로 가져가는걸로 하겠다 미안하다. 하고 잘 마무리했는데.. 뭔가 엄마집에도 못있게하는 사람 된 것 같고.. 괜히 기분이 좀 이상해서요... 제가 너무 유별나게 군걸까요.. 만삭까지 일하시는 마미들도 계신데... ㅠㅠㅠ 고작 차 1시간 정도 더 타는거가지고 .. ㅠㅠ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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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무거워져서 힘든데 굳이 계곡을 왓다갓다 한차로 이동이라뇨ㅠ 전혀 유난아닙니다아 시댁도 남편도 미리 배려안해주시는게 더섭섭할지경인데여ㅠ
막달 임산부에게 1시간 넘는 거리 이동+ 계곡 놀러가자고요? 저였음 남편보고 너 혼자 다녀오라고 했겁니다
평소에 느그엄마집에 가서 쉬다 오라고 하세요ㅋㅋㅋㅋㅋㅋ 뭐 굳이 비효율적으로 임산부 왔다갔다 힘들게 할 필요 있너요~!
막달되니 차 타는것도 버겁던데요 저는 ㅋㅋ.. 배 흔들릴 때마다 넘 고통.. 남편이 센스가 부족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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