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중이면 누구보다 더 컨디션 체크를 옆에서 할 사람은 남편 아닌가요?근데 컨디션도 안물어보고 일방적으로 약속잡는건 화날 것 같아요 만약 잠들었대도 그게 누가 자고싶어서 자나요...잠이 드는거지...
2026년 2월 베동
/ 자유주제
만약에
만일 마미들 남편 (혹은 남자친구) 가 임신 중인 마미랑 상의없이 멋대로 자기 부모님 댁에 가자고 부모님이랑 말 다 끝내놓고 마미한테 통보하면 어떨 거 같아? 원래 오늘 가기로 했고 (약속 X, 나 아빠랑 전화하는 사이에 어머니랑 정해놓고 통보 O) 5:30 에 일어나야하는데 04:04분에 잠듬 > 못 일어났음 > 07:30에 눈뜸 옆에 보니 아무도 없어서 어디갔냐니까 피시방. 왜? 이러니까 니가 깨우는데 못 일어났잖아. 미안해, 지금 가자. 이러니 됐어, 이미 엄마한테 못 간다고 말해놨어. 이러길래 화났냐, 니 말투가 왜 그러냐 (툭툭 쏘고, 세상 빡친 말투였음) 그러니까 내 말투가 뭐? ㅈㄴ 빡쳐보인다. 이러니까 내가 괜찮다잖아 이러면서 나도 같이 빡쳐서 끊어버렸는데 나도 물론 약속 안 지킨 게 잘못이라면 잘못이겠지만 저게 그렇게 톡톡 쏘면서 대응할 일인가…?
댓글
2
상의없이 통보하는 건 아니죠. 게다가 친정도 아니고 시댁 가는 건데 그거 자체로도 모든 게 신경쓰이자나요.. 임신한 와이프 입장에서 생각을 못 하는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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