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저랑 똑같아요...! 36주 0일에 또옥같은 상황에서 응급제왕했어요ㅠㅠ 저도 진통에 비하면 수술후 통증은 아무것도 아니더라구요..
2025년 7월 베동
/ 자유주제
36주6일 양수터져서 진통후 제왕까지..
36주6일에 남편이랑 맛있는거 먹으러 가자고 밖에 나오자마자 양수가 터졌어요 병원가서 내진하니까 1cm 열렸었고 입원해서 촉진제 맞기 시작했습니다. 2.5cm부터 너무 아파서 무통 놔주셨는데 저에겐 무통이 안 들어요..ㅜㅜ 고통이 거의 고스란히 느껴지고 진통 주기가 생각보다 너무 빨랐어요. 근데 자궁문은 천천히 열리고.. 계속 무통은 놔주셨지만 고통이 경감조차 되지 않았어요😭 그렇게 13시간정도 버티면서 간신히 5cm까지 열렸는데 갑자기 제가 열이나고 토하더니 아기 심박수가 100이하로 확 떨어졌다가 200가까이 올랐다가하고 진통오는 와중에 아기는 걱정되고 ㅜ 결국은 응급제왕을 했습니다.. 마취깨고보니 진통에 비하면 수술통증은 아무것도 아니였어요.. 진짜 100분의1..? 공복에 입원해서 26시간이 지나서야 간신히 물 먹었네요.. 저는 최악을 전부 겪었어요 ㅋㅋ 무통천국은 있을수도 없을수도 있어요 ㅠ 초산에 유도분만 고민되시면 제왕도 나쁘지않아요 ㅠ
댓글
6

하.. 촉진제 진짜 ㅠㅠ
저도 유도하다가 자연분만했는데 진짜 죽다살아놨어여 ㅠㅜ

정말 목숨 내놓고 낳는 것 같아요ㅜㅜ
제왕해놓고 괜히했나 자분할까 고민하고있었는데.. 제왕해야겠군뇨...

전 다시 돌아가면 제왕할래요 ㅜㅜ 제왕은 참을만한 고통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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