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댓글보니깐 좋은 남편만난사람보다 포기한 아내가 많네요;;사실 저도 곧2년차 신혼인데..^^결혼하자마자 같이 살고 안싸우던 커플이 성격다르니 개판오지게 싸우고 진짜 한6개월을 계속 싸운거 같아요 성격때문에 서로 다르니깐 이해를 못해주니깐..고치라고 하는데 안들어주죠 고집이;;그러다 보니 제가 살려면 진짜 내가 포기하고 그러려니 해야겠구나..싶더라고요 다른분처럼ㅎㅎ 아내가 하는소리를 좋게 받아주는 사람이 어느정도 말하면 있을수 있고 아에 고집부리는 사람도 있으니..어쩌겠어요 이혼아님 포기인데 다들 진짜 남,에,편 잘키워봅시다 ㅎㅎ^^
2026년 2월 베동
/ 자유주제
하...남편..
제가뭐 이건이렇게해달라 얘기하면 잔소리라고 대꾸를안해요 아니면 제가말하는 도중에 이상한 동물소리내면서 제말을 끊고 안들어요.. 그냥듣기싫다는거죠. 저래놓고 쉬려고 누워있으면 와서 앵겨요.. 당연히 꺼지라고 하고 달갑지도않죠. 진짜 내가 하는말 무시하지말고 대답하라고 몇번을얘기했는지몰라요. 아직 결혼1년차에.. 임신 10주차인데 진짜 열받아서 죽을것같아요... 어떻게하죠... 배동님들은 남편이 잔소리 잘들어주나요?
댓글
22
저도 엊그제 울면서 호소했는데 약속하더라구요.이번에 잘못하면 돈없이 맨몸으로 이혼하기로 약속했으니 두고봐야죠.. 어떻게하겠어요 이혼안하려면 그냥사는거죠머ㅜ
ㅋㅋㅋ맨몸 실제로 법정가면 그게 안되는것도 사실이고 서로 더 안줄라고 이기적으로 바뀐다잖아요 전엔 다 줄것처럼 하더니..ㅎㅎ힘내보자구요. 우리 아이는 엄마가 키우기 나름이에요 아이 앞에서만 안싸우고(대도록) 참아야죠 이것도 제선택이었으니깐
ㅜㅜ그래요.. ㅋㅋ 왜엄마들이 해탈했었는지 이해가가면서 저도 그런 아줌마가되어가고있음을 느끼는 하루네요ㅜ 띠용이 님도 화이팅입니다^^
저는 제가 제손을 거치지않으면 성에 안차는 스타일이라 다해버릇했는데 확실히 임신하고 너무 힘들어서 집안일도 그렇구 남편한테 이건 원래 내가하던건데 남펴니 니가좀도와주면 덜힘들것같다고해요 역시 성에 안차지만 하려고 시도하려는 남펴니한테 칭찬한번해주면 다음에는 어느순간 본인이 해놓거나 오늘은 내가할께! 하던데요.. 누가그러더라구요 기대하지말고 애키우는것처럼 대하라고ㅋㅋㅋ 근데 진짜 그래요.. 조만간 칭찬스티커라도 만들어줘야할지.. 근데 제말을 들으려고도 안하거나 그러면 전 단호하게 무관심으로 갑니다 왜그러는지 어찌해야할지 머리터져버리라고ㅋㅋㅋ
그냥 포기에요.. 말하면 입만 아프고 스트레스는 제가 다 받는 것 같고.. 임산부 대우 따윈 없습니다. 임산부 대접 바랬던 제가 바보같아요. 임신 9주차인데 입덧 없어서 더 그러는 것 같아요.
제가잔소리하면 신랑이 귀엽게 발악해서 봐줍니다ㅎ 입덧때문에 집안일도 음식도 살림을 다 신랑이 하는데..보고잇으면 잔소리가 나오더라고요ㅋ ㅜ
그냥 제가 포기해요 뭐하러 입아프게 잔소리해요 저도 스트레스받는데 그냥 당신 방식으로 살고 내방식으로 살테니 집안일만 잘해라 하니 설겆이,빨래,강아지산책 다하네요~ 결혼 2년 넘게 살면서 행복한건 지금인거같아요
저는아직 얼마안되서 포기가안되나봐요.. ㅜ저도 언젠가 마음을 내려놓고 편해질날이오겠죠
저도 결혼한지 1년쯤 되었을때 엄청잔소리하고 울고 많이싸운걸요? 제가지친거죠..이젠
ㅜㅜ그럼이또한 지나가겠네요..힘을얻고 버텨봅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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