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동선배] 2회차를 마치며🙂

서울대 내과 전문의

아기 25개월

2025.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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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내일이면 벌써 3번째 베동선배 상담 글이 올라갑니다. 🙂지난번 업로드 한 글이 공지사항이어서 제 이전 글 이력에서 확인이 어렵다고 하여 별도로 글을 하나 남겨 둡니다. 2회차 글은 여기서 확인이 가능하십니다: [베이비빌리 동기모임 공지사항] https://abr.ge/5jj0rm - 엄마 아빠들께서 남겨주신 상담 신청들 잘 확인했습니다. 최대한 시간을 들여 답변드리려고 하니 모든 분들께 빠르게 답을 드리지 못하여 죄송합니다. 지난주에 다 드리지 못한 부분은 이번 토요일에 이어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전체적으로 답변하며, 엄빠님들 모두 많은 걱정과 불안 속에 홀로 집에서 아이를 키우시고 있구나 싶어 더 도움을 드리고 싶은 생각을 하였습니다. 우리 아이를 키우면서 걱정되는 상황들이 많지만 실제로는 크게 문제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니 너무 불안해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걱정이 계속 마음에 남고 혼자 끙끙 앓게 된다면 가까운 병원에 들러 전문가의 확인을 받으세요. 그 과정만으로도 훨씬 마음이 편안해질 수 있습니다.🙂 [💬추신] 오늘은 제가 오랜만에 책장에 꼽혀 있던 책 한 권을 겸사겸사 소개하고 싶은데요. <마녀 체력> 으로 유명한 작가님이 2020년 출간한 두번째 책 <마녀 엄마>입니다. 와이프가 읽던 책이지만 중간중간 아빠 육아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잘 언급되어있어 와이프가 골라준 부분만 읽다가 전체를 호로록 읽게된 책입니다. 걱정과 불안을 느끼는 초기 엄빠분들이 많으시길래, 그때 특히 공감 갔던 부분의 이미지는 별도로 위에 달아두었습니다. 지나고보니 그 시절은 정말 금방 지나갑니다. “이 시절은 금세 지나간다고 누군가 봄바람처럼 다독여 주었더라면. 나는 얼마나 서툴고 불안한 '초보 엄마'였던가. 피하지 못할 과정이라면 즐겼어야지. 막 태어난 송아지를 핥는 어미 소처럼, 경이로운 변화를 천천히 누려야 했다. 다시는 오지 않을 '위대한 창조의 시간'에 느긋하게 몰두했다면, 아기도 나도 훨씬 편안했을 텐데.” 아빠분들께도 추천을 드립니다. 경이로운 변화를 천천히 누려보세요 베동 엄빠 여러분🙂 - [💬공지사항] 이 글은 상담을 위해 남기는 글은 아니니 상담 댓글은 내일 올라올 3차 글에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