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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 자유주제

남편이란게 정말...분노유발자에요.

익게를 빌어 어디다 말할수 없는 남편욕을 좀 쓰겠습니다. 진짜 속터져서... 시아버님은 연세 많으신데도 직접 밥하시고, 다먹으면 식구들 그릇까지 싹 설겆이하시는..팔순이시지만 연세에 비하면 정말 가정적이신 분입니다. 어느정도 연애~결혼 초까진 남편도 그런편이였구요. 아이가지는 것에 사실 많이 고민했는데, 남편믿고(자기가 다 씻기고 먹이고 키우겠다고 호언장담했...)아이 낳았는데, 낳고보니 제가 독박육아더라구요.. 신생아때 아이 밤수하고 잠깐 졸면 자기저녁밥 안차려주고 잔다고 뭐라하고. 두돌 다될동안 기저귀갈고 씻겨본적 5번이나 되려나... 돌쯤에 나도 아침에 늦잠자고 싶으니 한달만 아이 일어나면 좀 봐달라고 했으나 말만 알겠다고 하고는 단하루도 해준적 없고. 주말에는 아이 점심먹고 낮잠 잘때까지 안일어나요. 자기 주말에는 쉬어야한다면서... 이래놓고 둘째얘기하는데... 사실 애 생각하면 둘째 있음 좋겠어요. 친동생+사촌까지 아무도 결혼한사람이 없어서 진짜 양가에서 아기라고는 저희아기 하나에요. 근데 저런남편두고 애둘독박육아+워킹맘할 자신이 없어요.. 그래서 둘째포기했어요. 그냥 남편도 없는인간이다 생각하고 사는게 낫겠다싶어요. 저런인간인줄 알앗음 애초에 결혼도 안했을거같아요. 진짜후회되고 싫어요.

댓글

4

  1. 공감해요.... 결혼 안한 미혼 상태로 돌아가고싶네요...

  2. 아이 생각하면.. 둘째 생각이 나죠.. 엄마가 홀로 독박으로 키워도 키울수있겠다 싶으면 가지세요.. 첫째 위한다고 가졌다가.. 오히려 첫째한테 더 못해주며 키우게 되는게 더 슬프잖아요

  3. 둘째 절대 가지지마세요 진짜 너무 힘들어요 ㅜㅜ 첫째도 있다보니 산후조리가 안되고 몸 부셔질것같아요

  4. 진짜 책임감 없으시네요.. 누구는 늦게까지 안 자고싶나..아침 잠 많은 저로서는 한탕해도 거하게했을 겁니다ㅠ 제대로 쉬신적도 없으시겠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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