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시어머님도 생후 7일 된 아가한테 딸꾹질한다고 물 준다고 하시고 퇴원한다는 소식 듣고 감기 걸린 채로 마스크를 턱에 걸쳐 쓰고 오시더라고요..^^ 제발 제 아가는 제가 키우고 싶은데.. 너무 공감되네요.자꾸 옛날 방식 강요하실 거면 차라리 늦둥이로 한 명 더 낳고 키우셨으면 좋겠어요.. ㅜㅜ
2025년 11월 베동
/ 육아고민
100일까지 키워주세요 어머니…
참고로 고부갈등 1도없고 평소에 신랑보다 저랑 더 연락자주하시고 저도 불편하지않고 엄니 많이 사랑합니다 ^^ 사건의 발단은 아기 빨래해서 널어 놓은 날 어머니가 반찬가져다주시러 오셨어요 빨래 널린거보고 아기 이불이랑 겉싸개 왜 없냐고 하시더라구요? 궁금하실수있겠다 싶어서 굳이 필요가없다고 말씀드렸구용 …. 그래도 있어야하지않냐시길래 요즘은 영유아 질식사로 노이불, 겉싸개대신 수트있다고 설명드렸는데도 코웃음치시면서 누가 그렇게 키우냐며 아예 들으려고 하질 않으셨어요 ㅠㅠ 스와들업도 보여드리고 곰돌이 수트도 보여드렸으나 애춥다 시전…ㅠ 참고로 저희신랑 늦둥이에 34살입니다… 34년 전 방식을 강요하세요… 그날은 그냥 대수롭지않게 그렇게 넘어갔고, 그냥저냥 출산일 기다리며 살고있는데 이틀에 한번씩 전화오셔서 겉싸개랑 이불샀냐고 계속 물으세요ㅋㅋㅋㄱㅋㅋ 저도 그냥 안써도 대충 싼거사놓고 샀다하면되는데, 비단 이 문제가 이불로 끝날거같지않고, 앞으로 계속 이런식으로 34년전 육아방식 고집하실거같아서 진짜 스트레스예요 ^^ 참다가 신랑한테 얘기해보니 시누 애기낳았을때도 그러셔서 시누랑도 그 문제로 싸우셨다던데 신랑앞에서 그렇게 말씀하시면 본인이 확실히 막아주겠다는데… 다른 맘들 양가 어른들 애춥다 공격 어캐 대처하시나요….? 친정엄마면 짜증이라도 내겠는데 돌겠네요 후후 그냥 낳아서 아예맡기고 엄니 방식대로 100일까지 키워주세요 하고싶어요 ㅋㅋㅋㅋㅋ
댓글
12
ㅋㅋㅋㅋㅋ아 ㅋㅋㅋ늦둥이 ㅋㅋㄱㅇㅋ빵터졋어요 ㅠ 저도 막 물주신다고 하실까봐 걱정했는데 진짜가나타나셨네요 ㅠㅠ
그런말 하실때마다 유튜브 링크 보내주세요 아묻따 유튜브 !!!
저는 할말다 해버립니다. 어짜피 시엄니도 할말다하시니^^ 중간역할은 남편이 당연히 해줘야죠 ㅎ 그거안됨 그냥 할말하셔요. 나중에 홧병 생겨요 ㅎㅎㅎ 지금 안하면 .... 키우는동안 계속 태클 들어올꺼에요ㅎㅎ
그쳐ㅠㅠ...안그래도 침대사놓은거보시고 분리수면가지고도 어떻게 애랑같이 안잘생각을하시냐며 ^^ 시엄니 손 박살나게탈거같은......
남편 있을땐 눈치보고 안하시겠져....ㅎㅎㅎㅎㅎ 저라면 남편도 저랑 같은 생각인데 어머님 말씀 전해서 얘기해볼게요 할거같아요.. 그럼 남편이 그때 막음 되죠오.. 저는 무조건 남편한테 얘기해볼게요해요...ㅋㅋ 그러고 남편이 하지말라하면 안하시거든요..ㅎㅎ
아기보러 처음오시는 날 시누가 무조건 같이오시기로했어요ㅋㅋㅋ막아주신다거
다행이에요!!!!ㅎㅎ 든든한 마미편 시누가 있었군요🥰
그죠 애매하죠... 이번에 져드리면 계속 반복될거 같고ㅜㅜ 저도 비슷한 사례로 저희 시어머니가 자꾸 저희 애기 포대기 하는게 로망(?)이라고 사라는 식인데 저는 포대기 하기 싫어서 안사고 있어요. 애기 14개월인데 넋두리하실때 딴청 피워요🤣 그냥 지금처럼 이 주제를 대충 넘겨버리시는거 어떨까요!
자꾸 이러시면 손자 보여드리는 횟수도 점점줄듯해요ㅋㅋㅋㅋㅋ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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