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세 11월출산한 20일된 아들맘이예요 노산에 1번사이에 계류유산1번 화학적유산 1번 3번만에 찾아온아이예요 첨에는 저도 또 잘못될까봐 얼마나 맘 조리고 병원갈때마다 4개월까지는 계속 걱정이었어요 심장이 잘 뛰었지만 4개월이 지나서야 걱정을 조금 내려놓았어요 지금은 3.38에 건강한아이낳고 20일된 지금4키로 넘는 아들맘이네요 ~ 걱정은 조금접어두시고 맘 편히가지세요 건강한아이가 찾아올께요 ~ 화이팅입니다 ~^^
2026년 7월 베동
/ 자유주제
2번의계류유산.1번의화학적유산 그 후 다시 임신.

안녕하세요 현제 7살8살 연년생엄마입니다. 제작년 셋째 첫 임신을하고 심장소리가 약해 계류유산을 한뒤 아이들과 저역시 상심이 너무 커 한동안 너무 힘들었어요 특히 아이들이 너무 힘들어하더라구요 동생을 너무 원하던 아이들이라.. 그 후 2년동안 2번의 유산을 더 겪었고 배란주사도 맞고 숙제도하고 배테기에 임테기에... 셋째라 그만하자 싶다가도...막상 그렇게 유산으로 힘든시간을 보내고 나니 포기가 안되서 신랑이랑 난임병원에 가서 제대로 한번 해보려고 하는도중 다시한번 찾아온 아이. 처음 두줄을 보고 너무 무서웠어요. 또 다시 시작될까봐. 아무한테도 말을 못했어요. 신랑한테두요. 기대를 안하려고 잊고지내보려고 노력했어요. 2주를 혼자서 끙끙대다 신랑이 결국 눈치를 챘고 병원을 다녀왔는데 아기집과 난황만 보인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니 저는 더 겁이났고. 그렇게 2주를 겨우겨우 보냈는데 정말 다행이 첫 고비는 넘긴것같아요. 심장소리가 안들려서 약해서 불안해서 크기가 작아서..그렇게 진료실을 나오면서 무너졌었던 그날들이 스쳐가면서 정말 초음파 화면이 나오는데 그전 초음파랑 확연히 다르고 심장소리도 너무 잘 들려서 믿기지가 않더라구요. 사실 지금도 두려워요. 안정기도 아직 아니기도 하고.. 여러가지로 기쁨보다 두려움이 많습니다. 보건소도 안갔고. 임산부등록은 했는데 산모카드도 발급안받았어요ㅎ 태명도 아직 없습니다. 어제 어플을깔고 조금전 게시물글들을 읽다가 많은 초음파사진과 저도 공감가는 이야기가 많아 조금이나마 위안을 얻고싶어 글을 씁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BE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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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정말...감사합니다. 큰 공감과 위로가 되네요🥲 저도 씩씩하게 기다려보려구요. 지나다 보면 맘 편해질날이 오겠죠☺️
건강한 아이가 왔을거예요!! 응원합니당❤️

김사합니다😊
이번엔 꼭 건강한 아이가 찾아와주었을꺼에요 ! 너무 축하드려요 엄마가 불안해하면 뱃 속 아기도 느낀대요 🥲 당연히 쉽지 않으시겠지만 조금 내려놓으시고 즐겁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

그렇겠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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