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제가 신생아같이 살고있는데요, 다만... 의사표현은 할 수 있는 신생아죠 먹고 자고 싸고 울기만 하는 애가 예쁨을 받을 수... 있나?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낳을 애기가 한동안은 먹고 자고 싸고 울기만 하겠죠, 심지어 의사표현이 우는 것일수도 있고요... 제가 남편한테 먹고 자고 싸고 짜증만 내는데... 내가 어디가 예쁘냐고... 밉지 않냐고, 그랬는데 저한테 그런 생각 하지 말라고, 지금 그게 너무 잘하는 거라고...말해주더라고요... 아놔 그 말 듣고 울어버렸어요 제 배에서 나온 아기한테도 이렇게 말 돌려줄 수 있는 엄마가 됐음 좋겠어요 어디서 들은 건데, 애기가 생긴지 한두달만에 바로 출산을 해버리면, 정말로 모성애가 안 생길거라 10달을 품고, 그 과정에서 모성애가 생기는 게 아니냐는 그런 말이요... 저도 아직은 모르겠어요. 근데 그냥, 예쁜 애기들 사진 보면 펑펑 울어요 이것도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그냥... 존재 자체만으로 사랑받는다는 거 너무 벅차더라고요. 그걸 우리 아이에게도 느끼게 해주고 싶다...뿐이예요 지금은

처음 댓글 남깁니다 저도 막상 임신하고 출산하고는 힘들어서 산후우울증도 심했는데요 키우다보니 모성애가 생기더라고요 넘 걱정마세요💕

저는 여기 가입하고 처음 글 남겨봐요..☺️ 저는 애기를 너무 좋아해서 조카도 어릴때 제가 엄청많이 보고 주위 친구들 애기보면서도 엄청 좋아하고 잘 놀아주고 했고 빨리 결혼해서 애기 낳고싶다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결혼하고 1-2년 뒤에 천천히 계획 가져보자 일단 돈을 모으자! 하다가 갑자기 찾아온 애기로 인해 진짜 어쩔 줄 몰랐었어요... 내가 그토록 원했던 애긴데도 막상 실제가 되니까 이게 맞나 내가 엄마가 될 수 있는건가 그리고 취업한지도 얼마안된 회사에 알리니까 대표가 이럴꺼면 안뽑았지라고 하더라구요 그런말도 들으니까 왜 우리 애기는 축복받지 못하는 걸까 라는 생각이 들면서 너무 슬퍼만 지더라구요ㅠㅠ 근데 저라도 기쁘게 받아들이고 축복해야 하지 않을까 싶어서 좋은 생각만 하려고 노력중이예요!! 제 친구들도 보니까 낳고나서도 바로 모성애는 안생인다던 친구들도 있더라구요! 저희 그래도 이 귀하고 소중한 생명 잘 책임지구 키워보자구요!!😍 화이팅입니다!!👍

저도 첫째때는 아무생각 없었어요.. 병원도 잘 안가고 그냥 알아서 크겠지.. 관심도 별로 안가졌는데 낳아보니 웬걸.... 너무이쁩니다..... 어디서 이런 천사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걱정마시고 그냥 마음 편히 가지세요ㅎㅎ

전 결혼생각도 없다가 둘다 이사와서 직장도 없는 상태에서결혼하고 바로애가지라고 부모들이 난리쳐서 그지깽깽이로 살고싶지 않다고 뒤지게 싸워서 이혼얘기나오고 현타오다가 1년뒤에 애생긴거 모르고 코로나 걸려서 약먹고있었음 담배도 20년넘게피고 그래서 소파술하고 또 세월이흘러 지금 만37세가 되어 그냥 금연하고있다가 애가 생겼는데 묘하게 낳고싶다고 생각이들었어요 아무래도 지금 지나면 못낳을거같다는 생각과 이제는 금연도하고있어서 다행이다 라는 생각도 들고 그래서 8주차 좋은생각할려고 노력중이에요 모성애는 시간이지나야 더 굳건하게 생기지 않을까요 잘해봐요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