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차라리 한번에 모실분 다 모셔서 (일부러 인원 끌어모으진 않고) 진행하시는게 낫겠다 싶어요 외가쪽분들이 더 많이 참석하시겠지만 그런 비율까진 신경쓰지 마시고 당일에 아이 컨디션과 스스로의 컨디션 위주로 신경쓰시면서 그 외엔 크게 마음쓰지 않으시는게 좋겠어요~ 참석하신 분들에게 적당히 인사 드리면서 무리하지 않는 방향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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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아고민
요즘 돌잔치 다 하시나요??
요즘 돌잔치 안 하는 추세라 저도 준비 과정이나 신경 써야 하는것들도 많으니 저는 가족 직계들만 모여서 간소하게 돌잔치를 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시어머니와 밥 먹는 자리에서 외가쪽에서는 외가 사람들이 돌잔치 안 하면 서운해 한다면서 꼭 돌잔치를 해야 한다고 돌잔치는 꼭 해야 된다고 하십니다 저희 언니랑 동생도 다 애기가 있었지만 돌잔치는 첫째 아이 때 직계가족만 모여서 해서 그런지 저희 친척쪽은 안 올 것 같다고 직계 가족만 모여서 하고 싶다고 하니 그럼 따로따로 두번 하라는겁니다 두번하면 그만큼 금액적인 부분도 그렇고 제가 신경써야 할 부분이 많은데 어머니는 그냥 간단하게 밥 한끼 먹는다고 생각하고 가볍게 생각하라고 하시는데 저는 신경이 쓰일것 같아서 직계가족만 하고 싶은데 베이비빌리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희부부 둘이서 결정해야 될 부분인데 시어머니가 너무 강력하게 말씀하시니 어겨야 되나 고민됩니다 (참고로 남편도 외가댁에서 어렸을때부터 본인을 키워서 애틋하다며 꼭 해야된다고 어머니 앞에서 본인은 돌잔치하겠다고 강하게 말한 상태였습니다) 이 부분에서 너무 제 생각만 하는것 같나요..??많은 의견 부탁드려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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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분의 입장이 모두 이해는 되네요 시댁쪽에서는 첫 손주나 귀한 손주인 모양이예요 직계 가족들만 모이려고 해도 식당은 예약하셔야 하니까 저라면 조금 더 큰 곳을 예약해서 직계 가족과 시댁은 외가까지 해서 같이 식사할 것 같아요 귀한 손주의 돌잔치 얼마나 보고싶으시겠어요 이게 가족의 분위기? 문화?에 따라 다르긴 한데 돌잔치가 갖는 의미가 있으니까 시댁 가족들의 마음을 생각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남편도 안 하고 싶어하면 안 하겠는데 남편은 하고 싶은 마음이면 저는 할 것 같아요~ 사실 돌잔치가 초대받는 사람들이 부담스러워하니까 안 하는 부분도 있는데 안 하면 서운해하신다니..ㅎㅎ 금전적인 부분은 오시는 분들 빈손으로 안 오실 거고.. 다만 신경쓸 게 훨씬 많아지긴 하겠죠ㅠㅠ 근데 아직 돌 되려면 한참 남았으니 좀 더 생각해보세요 ㅎㅎ 참고로 저는 직계만 했는데도 사진 찍는 것도 난리고 생각보다 힘들더라고요🤣
여자가 챙겨야 되는게 한두가지가 아닌데 벌써부터 그런 신경쓸일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게 싫긴 하네요ㅠ 그리고 상식적으로 두번 돌잔치 하는게 말이 쉽지 비용적인 부분이나 체력적인 면이나 너무 쉽게 말하는거 같아 스트레스가 쌓이는 중이네요ㅠ 남편이 하고 싶은 마음을 쉽게 접을것 같지 않아 해야 될것 같긴한데 두번 하는건 무리가 있어 보여요 더 생각정리를 해봐야 겠어요ㅠ
맞아요ㅠㅠ 남편한테 하라고 해도 안심이 안 되잖아요...ㅎㅎㅎ 다 여자가 신경써야 하는...ㅠㅠ 두 번은 진짜 무리예요.... 저 직계만 하고 동생한테 사진 부탁하고 메이크업 같은 것도 안 하고 돌상도 차려주는 식당에서 진짜 간단히 했는데도 진짜 힘들었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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