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아기14개월차인데 감정조절 못하는 남편 덕분에 임신기간내내 아기키우는 내내 시집살이가 장난이 아니였어서 이제 지긋지긋 울고 싶지않아서 어제 이혼 얘기 꺼냈습니다 병신같이 관계 잘 이어가고싶어도 잘못한거 없어도 호ㅏ 누구러지라고 빌고 사과하고 이혼이고 나발이고 저도 숨 잘 쉬고 살고 싶네요 아이가 어려서 망설여졌는데 감정다치는걸 더는 못참겠어서 ㅠㅠ 현실적으로 따져보세요 물론 아빠 없으면 서러운날 많겠죠 근데 있어서 서러운 날과 없어서서 서러운 날 비교해보심 좋을 것 같아요 전 혼자 서기로 결심했어요 사람고쳐쓰는거 아니라는 말 맞는것 같고 화내는 것도 우습고 만만한 상대에게 내는 것인데 한번밖에 아닌 내 인생도 이렇게 마무리 할순없죠 그리고 그런 폭군고ㅏ 아기들 같이 키우면 보고배워서 같은 짓 합니다 그꼴은 못볼것같어요
익명
/ 자유주제
40대 애 둘맘 이혼 생각 중입니다🥲
아이가 둘이고 전에는 이혼가정이라ᆢ그런게 신경쓰였는데 아이들도 이혼원하네요ㅠ 아빠의 언어폭력ㆍ화ᆢ등등의 상처로 밖에일만 신경쓰는 사람이구요🥲 요새 이혼은 흉도 아니다ᆢ이말이 맞을까요? 정말고민 많이한거고ᆢ이혼후 어떠셨는지ᆢ 조언있을까요ㅠㅠ
댓글
5
소득으로 언어 폭력이 정당화 될 수 있나요 ㅋㅋ 이상한 댓글도 있네요 ㅋㅋㅋ 이혼가정에서 자란 자녀인데 진짜 애들도 눈치 다 빤하고 다 압니다 자녀들이 나서서 이혼을 원할정도면 정도도 심한거고 이유도 전혀 타당하지 않다는거죠 정당화 될 수도 없는 부분이지만요 ㅋㅋ 저도 격하게 이혼 바라던 자녀이고 이혼하시고 엄마 행복하게 사시는거 보면 제발 이혼하라고 사정사정해서 이혼시킨게 살면서 제일 잘 한 선택입니다 처음엔 사소한 다툼 사소한 말실수에서 언어폭력 나중엔 가정폭력으로 변했습니다 저희 엄마처럼 참고 참다 병내지 마세요 제발

참고로 안에서 바락바락 거리는 사람이 밖에서는 세상 착한 아빠 세상 착한 남편이더라구요? 속 끓이며 엄마, 아이들 마음에 다 상처 주지 마시고 스스로를, 아이들을 지켜주세요 사소한 말다툼 말실수에서 언어폭력까지 갔다가 가정폭력까지 17년을 보고살았습니다 아이들이 미성년자라는 이유로 저희 엄마는 꾸역꾸역 버티시던걸 오빠와 제가 제발 이혼하라고 사정사정해 이혼시켰습니다 어떻게든 키워내셨고 어떻게든 일어났습니다 두려워 마세요 언어폭력이 일상적으로 오가는 집안에서 따뜻한 방에서 따뜻한 밥 먹고 사느니 부모님 이혼시키고 제대로 밥 못챙겨먹어도 그 시간이 더 행복해요

안에선 난리인데 밖에선 호인인 그런 쓰레기들 그게 이유가 있어요 싸이코패스는 살인을 저지르고나면 꿈에서 꽃밭이라네요 그만큼 사람은 화나 스트레스를 균형있게 유지하려는게 뇌의 작동방식이래요 집에서 잡돌이 했으니 밖에선 평화로운거죠
부모님의 이혼을 간절히 원하는 자녀입니다 매일 싸우고 티 안내려고 하셔도 그 감정이 스믈스믈 아이들에게 전이되기 마련이에요.. 거기에 저희 부모님은 서로 편 들어달라고 험담을 많이 하셔서 감정적으로 너무 학대 받는 기분으로 컸어요. 지금도 여전하시지만 좋을땐 좋다며 절대 갈라서지 않으세요. 보는 자녀들이 더 힘들어요..
제가 이혼한건 아니고 이혼가정자녀인데요, 어머니께서 잘 키워주신 덕에 저희 형제 모두 대학도 잘가고 사회에서 자리도 잘 잡고 둘 다 결혼도 잘했어요. 매일 부모가 싸우는 불안정한 환경보다 한부모라도 안정적이고 따뜻한 환경이 아이들에게도 좋아요 저희 아버지가 쓴이님 남편 같았는데, 부모님 따로 살고부터 정말 숨이 트이는 것 같았습니다. 아이들은 이미 이혼을 원한다니, 엄마 본인이 행복한 결정 내리시길 바래요!
밖에 일만 신경쓴다고 했는데 생활비는 잘 주나요? 언어 폭력의 출발이 어떻게 되나요. 그냥 아무 이유 없이 집 들어오면 가족들에게 화풀이를 하는 건가요 아니면 일의 강도가 높은 만큼 소득도 많은데 늦퇴 이후에 “애 좀 봐라”를 시작으로 싸움이 시작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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