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하면 서운한거 평생가는데 남편 잡도리해야할듯요!
2026년 3월 베동
/ 자유주제
출산 7일전, 원래 이렇게 싸우나요??
임신 중인 내내 남편 회사일로 바빴어요 (가족회사인지라 뭐 출산휴가 이런거 없고 빨간날에도 다 일하구요) 임신초기 하혈때도 자궁무력증으로 갑자기 수술할때도 남편은 일한다고 늦게오거나 ..안오거나 뭐 주말에도 새벽까지 일하고 쉴시간없으니 제가 오지말라고 했거나 그래요… 차라리 남편 무리시키고 오라고할걸 9달 내내 그리 바쁘니 제가 스스로 거의 다 했고 남편은 지대로 열심히 한다고 하는데 사실 제 아바타 역할만 했지 스스로 한건 없거든요 그래도 뭐 그 와중에 어떻게 해서든 병원은 같이 오려고 한게 노력의 최대인듯… 남들이 외롭지 않냐 물으면 “내남편 최고 너무잘해준다 나는 결혼 너무잘했다 한강 내게 최선을 재우다 ” 이러면서 칭찬했고 정말 그렇게 생각했구요 임신전에 “배나오면 테이핑해줄께, 내가 매일 발마사지 해줄께” 라던가 뭐 그런거 해주겠다고 약속했던 것들은 다 바쁘다는 이유라 잊어버리고 서운하긴 햇지만 남편나름대로 최선을 다한다고 생각했으니까 괜찮았어요 이제 아이낳을시기가 가까워지니 제 몸이 무거워져서 스스로 못하는것들이 많이 생기고 아이는 다음주에 나오는데 빠릿하게 안하고 이틀뒤에했다가 잊었다가 그래서 제가 그냥 무리해서 하고 “왜 한다해놓고 안하냐” 하니 어제는 “자기도 다이어트한다 공부한다 해놓고 안한적 있잖아 ”이러는거예요 “그거랑 이게 맞냐 그건 내한테 내 가하는거고 지금 이거는 니가 나한테 해주기로 한거 아니냐” 하며 화냈더니 말을 왜 화내면서 하냐 합니다. 아이방은 아직 창고떼기같고 다음주에 태어나는데 나는 그걸 다 못하겟는데 애기 아빠되는 이사람은 “차근차근히 키우면서 하면되지“ 이러길래 더 열받았네요 집안일에서 설거지도 제가 “니가 먹고 니가 바로 안치우면 내보고 하라는것같아서 기분나쁘다” 라고 누누이 말했는데도 그대로인것도 생각나고 그나마 가끔 하는것도 제가 열받아할때 제가 하는거 뺏어하거나 분리수거도 제가 정리해서 나갈ㅋ대 들고갈려고 문앞에 내다둔거 들고가거나 (다안가져가고 몇개 잊고 가요) 다른걸 하다해도 하루이틀정도 하다가 말아요 아이가 없는대도 집안일이며 아이 물건 준비하고 하는거 저혼자 다 했는데도 버거웠는데 쟤는 그걸 모르고 아이가 태어나고도 내혼자 다 하겠네 쟤는 바빠서 날 혼자 둔게 아니라 그냥 저런애다 싶어서 더 열받는거예요. 이제까지 서운했던게 내스스로를 위로한거고 저사람은 다른남자들이랑 똑같구나 싶은게 너무 실망스럽고 열이받아서 막 쏴대니 배는 뭉치고 그냥 죽어버리고싶더라구요 말하다보니 글이 길어졌는데 다들 이렇게 싸우나요 ?? 제가 너무 참았나요 ?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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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도 그래요ㅠㅠ 결혼 10년차 되니 이제 그냥 그러려니하고 내려놓고 삽니다… 각자의 역할이 있겠거니 하고 평일부터 주말까지 내내 쉬지못하고 일하는 남편 서운할때도 잇지만 이제는 돈만 많이 벌어와라 생각하면서 삭힙니다😅 심지어 저는 제왕 5일남앗는데 남편이 바빠 병원에 계속 상주해 잇는게 아니라 사무실 왓다갓다 해야한데요;; 짜증나고 승질터지지만 어찌하겠습니까…ㅠㅠ
우리의 아이를 임신한 상태라 아마 더 그런생각이 들 것 같아요. 우리 아이를 위해서 같이 무언갈 해야 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요. 근데 저도 남편이 이제 막 이직한지도 얼마 안됐고 일도 적응한다고 마니 바쁘고 힘들어 하더라구요 집에오면 무척 피곤해 보이고.. 처음에는 병원도 계속 혼자 갔고 (입체초음파 할때 딱 한번 같이 갔어요) 아기용품도 혼자 준비 다하고 맘님처럼 결국 내가 답답해서 꼭 뭘 하고 있는걸 뺏아서 도와주는 것 마냥 하는게 너무 싫더라요. 물론 이거 해야하는 건가? 하며 도와주려는 마음은 알지만.. 유도리 있게 스스로 아빠로써 뭔갈 알아서 공부하고 처리 좀 했으면 하는 맘이 컸거든요. 근데 이제는 마음을 좀 내려 놓고 각자만의 역할이 있겠지.. 아직 남편이 그걸 좀 느리게 배우게 되나 보다 생각하고 있어요. 나중엔 남편한테 시켜야 할일이 생기면 최대한 많이 짊어주려구요. 몰라서 못한거 같으니 시키는거라도 잘해야겠죠. 다음주 출산예정이신데, 이제 나만을 위한 시간이 머지 않았어요 🥹 저도 다음주 주말 예정일 이랍니다! 같이 힘내보자구요!!💪🏻💛
남편분이 너무하신듯해요... ㅜㅜ 이제 당장 다음준데 너무 아무생각 없으신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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