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저는 15개월 터울의 연년생 아닌 연년생을 키우고 있어요ㅠㅠ첫째가 이제 막 28개월이 되었습니다. 뭐.. 나름 저의 고집아닌 고집으로 27개월까지는 가정보육을 했고 이번달부터 어린이집을 보내기 시작했는데요. 첫째가 어린이집을 가고나니 둘째에게 집중할 시간이 그나마 좀 생기는 것 같아요. 그 전까지는 뭐.. 하루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겠어요ㅠㅠ 남편이랑 아주 작은 일로도 싸우기도 많이 싸웠어요.. 저도 원래는 주말부부로 살다가 출산하면서 육아휴직을 썼고 그러면서 같이 살면서 아기를 키우는 중인데 음… 도움을 받아야 둘을 키우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아님 첫째를 어린이집이라도 보내셔야 가능할 것 같습니다ㅠㅠ 그래도 저는 남편이 6시 칼퇴에 주말에도 일하지 않는 직장인이라 퇴근후에는 같이 저녁먹이고 한 명씩 맡아서 재우고 설거지나 쓰레기버리기 등을 나눠서 했거든요ㅠㅠ 물론 청소나 밥하기 등 대부분의 집안일은 낮 시간동안 제가 했지만요. 그리고 특이하게 저희 남편은 가끔 출장을 장기간 갈 때가 있었는데 그럴때면 저는 짐싸들고 친정으로 갔습니다. 차로 4시간정도 걸리는 거리였는데 한달 반정도 되는 기간을 혼자 절대 못보겠더라구요..ㅠㅠ 염치불구하고 도움받고 용돈드리고 그랬어요… 그래도 지금 둘째가 돌 지났는데 둘이서 같이 과자 나눠먹고 장난감 가지고 노는 모습 보면 너무 사랑스럽고 예쁘다는 생각은 많이 듭니다. 저도 경제적으로는 키울 수 있겠는데 체력이 너무 딸립니다… 그리고 곧 다가올 복직이 두려워요 하하.. 그 때는 저는 어떻게든 부모님 도움을 받을 계획입니다ㅠㅠ 남편이 회사간 동안 둘을 가정보육하던 그 시간이 너무 소중하고 즐겁기도했지만 정말 남몰래 울기도 한 아이러니한 시간이었어요ㅠㅠ… 도우미 쓰실 수 있다거나 체력이 풀충전되어 계시다면 둘째 추천드릴게요ㅠㅠㅠㅠ 아 그리고 밑에분 말씀처럼 첫째가 질투하는게 피부로 정말 와닿기도 하고 둘 다에게 미안한 마음도 듭니다ㅠㅠ 그런데 한편으로는 또 서로 양보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자연스럽게 알려줄 수 있다는 생각도 들어요. 벌써 무슨 일이 생기면 첫째가 둘째를 도와주거든요…!! 그래서 최대한 둘 다 많이 안아주고 많이 사랑한다고 말해주려고 노력하고있어요ㅠㅠㅠㅠ 고민많으시겠지만 아마 정답은 작성자님 마음이 알고 계실 것 같아요.. 저의 글은 그냥 참고만 하시고 어떤 마음이든 응원하겠습니다!! 육아 화이팅입니다!!!😊
2025년 2월 베동
/ 자유주제
둘째가 너무 고민됩니다..! 조언부탁드립니다🙏🏻
이렇게 글써보는게 처음이여서 말주변이 없지만 읽고 조언 부탁드립니다!! 첫아이 13개월 남아 키우고 있습니다ㅎㅎ 아이낳기전에는 무조건 둘째까지는 낳아야겟다 생각했는데 현실적으로 너무 고민이되기 시작했어요ㅠㅠ 남편은 일이 바빠서 새벽6시출근해서 일찍오는날은저녁8시~9시 (솔직히 한달중 이시간퇴근은 손에꼽아여..) 보통은 밤늦게까지 일하다와서 밤11시 12시 이렇게 퇴근하고 주말에도 출근하는날은 많구요 쉬어도 집에서 일을하다보니 말그대로 독박육아에요 집안일+육아 전부 저혼자해요 주말에 일하면서 틈틈히 아기랑 셋이 산책이랑 나가긴하지만 저는 온전히 혼자만의시간을 가지고싶은데 남편은 주말에 잠깐씩이라도 우리셋이 시간을 보내고싶다며..ㅎㅎㅎ 남편일때문에 타지온거라 시댁친정 도움은 못받고 친구도 없어요 ㅠㅠ 경제적인 부분으로는 둘째까지는 키울수있을거같지만 둘째를 낳아서 혼자 둘을 육아할생각하니 너무걱정되고 막막해요 나이때문에 이번년도안에는 가져야하는데 하나만키울까하다가 3-4년뒤에 둘째에대한 아쉬움이 남아 그때낳을걸 하거 후회할꺼 같아서 너무 고민입니다 ㅠㅠㅠㅠ 조언부탁드려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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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19개월 첫째와 18일뒤에 둘째 출산예정인 아기엄마에요 저도 남편 직장때문에 가족과 멀리덜어져있고 지인들과 사는곳도 멀어서 혼자 육아하고있어요! 나중에 후회할까봐 둘째가 망설여지시면 좀더 천천히 고민해보시는건 어떨까요? 저는 계획임신하에 둘째를 가진거지만 생각보다 몸은 첫째때랑 다르고... 첫째 케어하면서 내몸 하나 챙기기 힘들어요... 첫째한테 옮아서 코로나 독감 생으로 다 견뎌보기도하고 새벽에 배아파서 응급실도 가보기도하고 첫ㅁ재땐 임신한게 마냥 행복히고 좋아서 우울증도 없었는데 둘째는 우울증도 왔다가고 그러더라구요 첫째가 어린이집에 다니지만 남편이 오기전까지 혼자 케어해야하고 가사일+육아 쉽지않아요 ㅠㅠ 남편이 육아참여도가 높은편이라고해도 입덧하면서 밥차리고, 몸 힘들고 배뭉치지만 첫째가 안아 안아 이러고 서럽게 쳐다보면 안아주게되더라구요.. 임신함과 동시에 아이는 안다는 말이 뭔지 실감할정도로 전보다 많이보채고 짜증도 늘고 저한테 집착하기도하고 그래요 ㅠㅠ 아이가 주는 행복은 분명하지만 힘들긴 한거같아요 가끔은 둘째를 가진게 첫째한테 미안할때도 있더라구요.. 그래도 나중에 둘이 의지하고 놀고 할거 생각하면서 버텨내는중인데 주위에 지인이나 가족이 멀다면 조금 천천히 고민해보는것도 좋을거같아요!

이렇게 성의있게 답변해주셔서 감사해요!! 저도 둘이면 서로 같이놀고 의지하고 그런모습을 생각하면서 둘째생각했는데 좀 더 고민해보고 결정해야겠어요ㅎㅎ!!
아이를 안낳는걸 추천하지만 꼭 낳아야한다면 도우미를 쓰세요. 남편이 육아에 참여를 안한다면 밖에서 번 돈으로라도 육아에 참여해야해요. 도우미 쓰시고, 마미 일주일에 하루는 혼자만의 시간 꼭 가지시고(물론 도우미가 있을 시간에만 가능한 부분..ㅠㅠ) 그리고 남편 쉬는 날 셋이 시간 보내고 대신 한 달에 하루는 부부 서로 돌아가며 개인시간 보내세요. 그게 다 성립된다면 둘째 꼭 가지시길 바랍니다.

현실적인 방안까지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남편한테도 얘기해보고 좀 더 상의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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