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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베동

/ 자유주제

지하철 임산부석

오늘 일하다가 배가 갑자기 아파서 병원 가는길이예요 ㅠㅠ 아기 잘못 된적 있어서 무섭고 겁나고 떨리는데 ㅠㅠ 퇴근길이라 남편이 차 타고 오는게 더 늦어져서 지하철로 병원 가고 있습니다 임산부 뱃지 보고도 임산부 석에서 앉아서 모른척 눈 감아버리는 할머니들.. 평소에는 그냥 그러려니 하고 마는데 오늘 너무 속상하고 슬퍼네요 ㅠㅠ 다들 이런 적 있으신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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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3

  1. 어제 처음으로 임산부석에 앉은 젊은 남성분께 "괜찮으시면, 제가 앉아도 될까요" 했더니, 눈 동그래지면서 바로 일어나시더라고요. 그런데 아직 어르신들께는 말못꺼내겠어요ㅜ 호통치실 것 같고 막..

  2. 차라리 앉아있으면 모르겠는데 양보받은 자리를 달려와서 뺏는 할머니들도 계시더라구요.. 옆자리 할아버지가 "앉지마요!"하길래 뭔가 했더니 할머니 자리 찜해두었던거더라구요^^;;

  3. 저도 자리 안 비켜주면 그냥 노약좌석에 가서 앉아요 거기도 임산부 앉을 수 있어서요

  4. 저 진짜 퇴근길에 배 끌어안고 낑겨탔는데 눈 마주치시고도 안비켜주시더라구요...좀만참아야겠다 했는데근데 앞에 있던 터프하고 정의로우신분이 "저기요. 여기 임산부 타셨는데요?"하고 얘기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했어요ㅠㅠ 버스는 기대도 안해요 애초부터ㅜㅜ

  5. 임배석에서 당당하게 화장할 거 다 하고 내릴 때 되니깐 아이코 하면서 양보하는 척하는 중년 여성분, 자는 척하는 중년 여성분 많이 봤어요ㅠㅠ 그래서 저는 노약석으로 갑니당 2호선 퇴근길에 그래도 앉을 수 있더라고용 뭐라하면 임배석에 할머니들이 계셔서 여기로 왔다 하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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