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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2월 베동

/ 자유주제

언어폭력

이번에 남편이랑 싸웠는데 언어폭력을 넘 세게 당해서 이혼해야되나 고민중이에요 결혼한지 6개월 됐고 지금 뱃속에 아기는 18주입니다 주말에 즐겁게 집에서 소고기 먹다가 술이 얼추 들어가더니 역시나 서운한것을 얘기하기 시작하더라구요. 술만 먹으면 서운한것들을 얘기해서 적딩히 마시라고 했는데 감정이 격해지더니 EQ가 떨어지냐는둥, 싸가지가 없다는둥, 나중에는 씨*년까지 내뱉더라구요 제가 그러다 한대 치겠다? 때릴테면 때려보라고 막 들이대니까 첨엔 괜히 건들였다가 봉변당할까봐 손끝하나 안건딜겠다더니 나중엔 확 때려서 차라리 경찰 부를까 이러고...혹시나 대비해서 동영상 찍어놨습니다 저라고 욕 못하겠습니까 쌍욕도 하고 막 난리치고 싶었는데 임산부인게 서럽고 제가 젤 약한 모습일때 이렇게 대한다는게 넘 서럽고 눈물이 나더라구요 제가 막 서럽게 우니까 미안하다고 하루종일 달래주는데 이미 정이 떨어져가지구... 같이 살 자신이 없는데 이혼이 답일까요 마음같아선 같이 살기 넘 시러요 진짜 애기때문에 살아야되는건지...하아 넘 싫네요

댓글

8

  1. 사람은 안바껴요. 신혼일때가 제일 잘해주는 모습인데 저렇다니... 게다가 저런 식으로 화내는 남자는 처음 보네요

  2. 이혼이 쉽지 않겠지만 술먹고 그러는건 고치기 힘든거같더라구요.. 그러다 큰일 나실까 걱정되네요ㅠㅠ 제일 약한 임산부에게까지 그런 폭언과 폭력성이라니.. 병원을 가서 치료를 받거나 다른분 말씀처럼 이혼을 전제로한 각서를 받으셔야 할거같아욤

  3. 술을 아예 끊겠다 각서 받아놓으세요 마실시 이혼, 못끊겠다해도 이혼이 답인거같습니다..술만 마시면 달라지는건 절대 못고쳐요ㅠㅠ정말 애기 낳으면 서로 더 예민해질텐데..그런상황 생각만해도 너무 무섭네요

  4. 갱생 불가...

  5. 관계를 지속 하실꺼면 부부상담이나 정신과 방문을 추천드려요 그리고 양가 부모님에게도 알리시구요 쉽게 변하지 않아요 정말 개선의 의지가 있었다면 사과도 사과지만 스스로 상담 받으러 갔을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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