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경우는 남편 맘은 굴뚝 같은데 아기가 엄마 껌딱지고 아빠한테 가면 울어서 아기 보는건 제가 다 하는 대신에 살림을 퇴근한 남편이 최대한 해줘요.. 밥짓기 세탁 청소기 쓰래기 빨래정리 이불정리 등등 그래도 최소한의 집안일과 내몸 간수 육아로 벅차 낑낑거렸어요.. 남편분이 몰라도 너무 모르시는거 같아요.. 출산과 육아가 얼마나 힘든지 ㅠㅠ 이 고된 길에 배우자가 그럼 정말 섭하죠 😢
2022년 1월 베동
/ 자유주제
남편 육아참여정도
안녕하세요 본론부터 말씀을 드리자면 아기태어난지 200일 됬구요 출산 조리원 끝나고 집 돌아와서부터 거의 독박?인것같은데 남편은 아니라고 해서요 남편 출퇴근 8:30-5:30 집에서 출발을 7:30분에 하고 집에 도착하는 시간이 6시입니다 아이 기상시간이 6:30분 취침 8시이구요 일하는 남편 힘들까봐 청소 빨래 밥 설거지 아이케어 전부 혼자합니다 6시퇴근하고 남편 오면 밥먹고 제가 설거지 하는동안 아이 잠깐봅니다 (길면30분) 그리고 설거지끝나고 집 정리좀 하다보면 7시 정도 되서 그때 아이 목욕합니다 아이가 태어나면 원래 남편이 목욕을 하기로 했었는데 (아빠가 씻겨야 좋다고 들었어요ㅠㅠ) 근데 너무 작아서 못하겠다 목을 못가눠서 못하겠다 혼자 앉아있을수 있을때 하고싶다 해서 미루다 미루다 200일 가까이 현재 9키로 넘는 아가 제가 목욕시킵니다 목욕시키고 로션바르고 옷입히고 막수하고 소화시켜주고 밤잠 재웁니다 짧게는 10분 길게는 30분 걸려요 그 동안 남편은 목욕욕조 치워줍니다 아기 재우고 나와서 젖병 닦고 저 씻고 하면 9시-10시 아기 8시에 자서 6:30분에 일어나지만 새벽에 1시부터 혼자 쪽쪽이 셔틀합니다 3-4번깹니다 새벽수유할땐 출근하는 남편 힘들까봐 새벽수유 무조건 제가 했구요 남편은 새벽수유를 단한번도 해본적 없습니다 밤귀가 어두워서 아기가 울어도 잘 안깨요 모르는척 하는건지 하 ㅋㅋ 제가 진짜 푹 쉴수있는 시간 2시간 남짓이에요 아이가 태어나고 5시간이상 자본적이 없는것 같아요 평일에 이렇고 남편이 휴무가 주말이라 주말은 평일이랑 다 똑같고 아침 첫수만 남편해줍니다 그리고 잠깐잠깐 저 집안일 하면 10-15분 봅니다 그러고 2-3시간씩 놀러 다녀요 뭐라했더니 지금 좀 안나가요 친정 시댁 다 멀어서 애기 잠깐 맡길곳도 봐줄사람 없는데 남편 쉬는 주말이라도 조금 쉬고싶은데 애보기 싫어하는티를 너무내서 지치네요 진심 이럴거면 애를 왜 낳았는지 참.. 처음부터 제가 배려를 너무 한것같고 후회 됩니다 남편 평일내내 일하고 주말에 쉬니 쉬어야한답니다 그쵸 쉬어야죠 그럼 저는 도대체 언제 쉴까요 돈을 많이 벌어오는것도 아니고 벌면 제가 더 버는데 포기하고 그만두고 애 보는데 당연히 엄마니까 그래야한다는데 지는 아빠아닌가..? 자기 정도면 애기 많이 본다는데 .. 다른 남편분들도 이렇게 이정도 육아 하나요? 같이하는것도 도와주는것도 아닌것같은데 제 감정이 별로 안좋으니 아가한테 너무 미안하네요 그냥 혼자 살고싶네요 행복하지가 않아요 ㅠㅠ 말할대가없어 이도저도 길게 썼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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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말그대로 남의편 낳아놓으면 함께 육아하잔말 철떡같이 믿고 낳고보니 그냥 지생각만 하는 있는거보다 없는게나은 스트레스받는거보다 헤어지는게 나은 그래서 이제 애기 얼마안됬을때 협의이혼 해버렸어요 자식에대한 애정이 1도없는 사람과 살아서 뭐해요 어차피 독박육아인데 그냥 없는게 훨낫더라구요 혼자씩씩해지고 더 잘키울수있겠단 생각도 들구요

저도 머릿속으론 수십번 생각하고 또 생각해봐요 결정하는게 쉬운 부분은 아닌 것 같아요 말꺼내봤지만 이혼도 안해줍니다 참.. 어렵네요 참을만큼 참고 내린 결론이시겠지요 아이를 생각하면 쉽지않은 선택 이셨을건데 물론 내 자신도 중요하니깐요.. y님 선택에 응원해드리구 싶어요
남편분..이정도면 육아 참여도 제로인데요? 아닠ㅋㅋ어딜봐서 본인이 육아한다고 생각하는지 매우 궁금하네요;;;설거지 하는동안 잠깐보고 욕조 정리하는거보고 그런가본데..친구가 잠깐 놀러와도 그정도는 봐줄 것 같은데요...?

자기 입으로 자기지인중에서 자기가 제일 아기를 잘본답니다 도대체 주변에 생각없는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건지;;; 아기 가질생각 없었는데 하도 낳으면 자기가 다 할수 있다고 약속까지 했지만 전혀 약속을 지킨게 하나도 없네요 뭐 하나 시키면 힘든데 시킨다 뭐라하고 이정도 해주는 남편이 어딨냐며 ㅈㄹ 이고 질리고 지치네요 뭐라할때 잠깐 눈치보면서 잘하는척 책임감 1도없고 그렇게 뭐라했더니 이번주도 어디간다고 주말까지 또 독박이네요 딱 도망가고싶어요

호랭맘님 힘내요ㅠㅠ이정도 해주는이라뇨. .애보는게 맘님 일도 아니고 생각이 잘못된 사람이네요ㅠㅠ맘님도 주말에 나가요 지도 혼자 애를 봐봐야 정신차릴듯

아기케어외엔 손 때려구요 자기빨래 자기밥은 알아서 먹겠죠 뭐 ㅋㅋ 후
저는 남편7시에 퇴근하면 제가 이유식 먹이고 남편이 수유하고 트름시켜줘요 같이 놀고있으면 저 밥먹고 같이 아기씻기고 들어가면 설거지랑 젖병소독해줍니다 주말에는 저 자라고 아침 수유 맡아서 해주고 같이 아기봐요~ 혼자만 하면 지쳐요ㅠ 아빠랑 같이 놀고 교감하면서 자라야 아기한테도 좋을텐데 배려가 당연하게 여겨지게 되면 안될거같아요 집안일이나 아기보는거 나눠서 하시면 좋을거같네요

그냥 다 안해보려구요 지껀 지가 하라고 .. 더이상 말하기도 입이 아픕니다 ㅠ
저희 남편과 저는 초반 부터 룰을 정리해서 보고있어요 아이는 같이 낳았는데… 너무 안보시네요 남편은 일 7시에 끝나고 같이 밥 먹고 8시 부터는 남편이 아기 봐요 그래서 밤 8시 새벽 3시까진 남편 그 이후는 제가 봅니다. 목욕도 남편이 해주고 제가 로션 발라주구요 엄마도 일하는 겁니다 하루 종일 엄마도 숨쉴 시간이 필요하고 아빠도 애기와 살 부비고 교감이 필요합니다 클때부터 보려고 하면 나중에 애들이 아빠가 뭘 알아 합니다ㅠㅠ

맞아요 아빠와 교감이 필요한건데 30분으로 충분 하다 생각 하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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