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산후도우미는 절대 안쓸 생각이에요 남이 집에 오는거 싫고 잘못 만나면 스트레스 더 받는대서 그냥 안쓰려구요~ 친정엄마는 남편이 자기가 불편하대서 저흰 산후조리원 2주후 둘이서 육아하기로 햇어요
2022년 12월 베동
/ 자유주제
산후도우미+친정엄마 남편과 생각차이
둘째 제왕절개 예정이고.. 그러다보니 병원 4박5일 + 산후조리원2주 이후부터는 산후도우미 이용하려고해요. 남편과 산후도우미 예약했다고 이야기하는데 뭔가 자꾸 대화가 끊기고 표정이 좋지않더라구요. 무슨일이냐 물으니 하나 이야기하고 또 표정 안좋은채로있어서 물어보면 또 하나 이야기하고.. 그러다 마지막 대화가 산후도우미 이용하면서 장모님도 불렀으면 좋겠다는거였어요. 도와주는 손이야 많으면 좋은거 아니냐, 장모님이 그리 힘드실 일이냐, 아이도 보고 좋은거 아니냐 그러는데.. 제 생각은 달랐거든요. 엄마가 저 조리해주러 오시면 익숙하지않은 공간에서 제 남편도 첫애도 신경써야하고.. 친정에있는 아빠랑 동생도 양쪽으로 신경쓰일텐데.. 저는 우리가 할수있는 선에선 최선을 다하고 정 필요할때 도움을 요청할 생각이었어요. 남편에게서 “ 장모님 힘드실테니 내가 더 신경써서 할게, 우리끼리 해보자! ”라는걸 내심 기대했나봅니다. 남편은 장모님 안되면 자기엄마에게라도 똑같이 이야기했을거라는데, 저는 시어머니였어도 똑같이 힘드실테니 우리가 알아서 하자 라고 했을거에요. 물론.. 곁에 손이 하나라도 더 있으면 좋겠죠 그런데 남편이 그렇게 엄마한테 어머님한테 잘하는 편도 아니고.. 그럼 전 조리한다고 있는데 중간에서 신경써야할게 더 생기니 불편할거고.. 이런 제 입장을 공감하거나 이해가 안되는거 같더라구요. 와서 계시는 일이 그렇게 힘들일이 아니지 않냐며 시누가 시터 이용할때 어머님이랑 같이 운동다니고 놀러다니는 모습이 좋았다고 이야기하는데.. 저보고도 그렇게 하면 좋지않겠냐는데.. (우선 시누는 맞벌이에 여유있는 집이고.. 시터도 쓰면서 같이 지내는 어머님께 용돈도 넉넉히드렸어요..) 시누는 신생아때가 아니고.. 제법 지났을때며 첫째만 있고 사위도 해외나가서 없으니 본인집에서 어머님하고 그렇게 지낼수있었던거다. 라고 이야기했는데 산후조리,육아,누군가 와서 함께지낸다는 일 등 세상 쉽게만 생각하는 모습에 답답하더라구요. 잠깐 다른 이야기들이 추가되긴했지만.. 그냥 답답해서 끄적여봤어요.. 저도 여유만 되면.. 도우미도 오래도록 맘껏 쓰고 엄마한테 용돈도 넉넉히드려가며 함께 시간보내고싶네요...
댓글
33
글 쭉 읽어보니 저도 첨에 드는생각이 본인이 편하려 그러는건가? 싶었어요. 근데 뭐 말동무 저녁교대 이런말씀하시니 별이맘님 생각해서 그런건가? 싶다가도 댓글쭉보고 뭣보다 별이맘님이 첫째때부터 직접 느껴오신것들이 있으니 역시 전자가 맞겠구나 싶긴하네요.. 별이맘님을 걱정해서 그러는거라하면 난 상관없는데? 도우미만 와도 충분한데? 외롭지도 않은데 뭐가문제여서 엄마를 부르냐? 라고하면 할말없으실거고 당신 편하려고 부르라는거냐? 하시면 아니라할테니 그럼 말을 말라하면 안되나요..?ㅋㅋ 어차피 본인이 밤에 도와줄생각이 없으신 상태같으니.. 남편이 밤에도 다 돕고 케어하겠다 한다면 엄마 부르겠다. 이래버리면 또 할말없어지지 않을까요..?ㅋㅋ

ㅋㅋㅋ 말은 밤에 당연히 해야지 하지않을까요? 그런데 찐 현실이 미리 그려질뿐...🙃 에휴ㅡ 그냥 말을 안했으면 본전이라도.. ㅎㅎ
남편 마음가짐이 진짜 맘에 안드네요. 산후도리 도움 요청하는 사위 입장이면서 "장모님이 그리 힘드실일이냐" 라니요. 차라리 장모님 힘드시겠지만 아기도 케어하고 와이프도 몸 추스려야 하니까 죄송하지만 산후도우미 있어도 장모님께 도움 요청드리는거 어떠냐 라고 했음 고마웠을거예요. 평소 행실 보아하니 본인은 아기케어, 와이프 케어 전혀 안하고 싶고 딴사람한테 도움받아서 원래대로 살고싶어하는거 같아서 너무 꼴뵈기싫을거 같아요ㅠㅠ

맞아요 ㅎ 말 한마디로 땅굴파는 사람입니다. 자기몸이 중한 사람이라 힘든거 싫어하거든요. 그럼에도 육아는 쉬운줄 알아요. 자기는 일하기싫으니 육아휴직사용하고 싶다는데.. 신생아시절 어린아기 안키워본소리하는거죠.. ㅎ 산모있는데 육휴쓰면 본인이 집안일이며 케어까지 다 해줄건가여 ? ㅎ 저랑 같이 하면 된다는데.. 휴 답답한소리하더라구요
저는 엄마가 오히려 도와주고 싶어하시는데 산후도우미분만 부르려고요! 엄마가 아기 보고 싶어하시면 언제든 오실 수 있는데, 아예 도와달라라거 하는거는 좀 죄송하기도 하고, 별이맘님처럼 어떻게든 저랑 남편이랑 둘이 해내고 싶어요. 많이 힘들면 마음이 바뀔 수도 있지만요🥲 그치만 저희는 결혼 준비도 저희가 다 알아서 했고 결혼하도 나면 뭐든 둘이 헤쳐나가야 한다는게 생각이라 ㅋㅋㅋ 정말 정말 필요한 순간이 아니면 둘이 해결해나가자고 예전부터 이야기 했거든요! 저희 언니 보니까 처음부터 엄마한테 조금씩 부탁하니까 계속 엄마 도움 받으려고만 하더라고요ㅠㅠ 두분이 잘 이야기 해보셔야 할 것 같아요!

저희 엄마도 계속 오고싶어하고 도와주고싶어하는데.. 계속 같이 있을게 아니라면 어차피 제가 해내야할일이기에 우리 가족선 안에서 하고싶더라구요 ㅎ
일단 남편분이 어떤일을 하시는지 궁금하네요 몸이 힘든 일이면 조금은 이해가 될 거 같아요 저희와 상황이 어떻게 보면 비슷한데 저희 남편은 개인택배를 하거든요 오전 7시30분 집에서 나가서 보통 7시~8시쯤 집에 옵니다 그리고 집에 대형견3마리와 비숑1마리가 있죠 저는 제가 친정엄마한테 조리 받지 않는다고 했고, 남편한테도 엄마 와있어도 내 성격에 안움직일것도 아니고 신경쓰일거 같아서 오지 말라했다 했는데도 남편은 알았다면서도 약간 서운해하는거 같더라구요 근데 남편은 시어머니께서 펜션 운영을 하셔서 지방에 계시고 거의 항상 바쁘시니 당연히 물어 볼 생각도 안하는 듯 하여 걍 도우미 안불러도 엄마 못 오신다고 해버렸어욬ㅋㅋ; 아무래도 저희집은 강아지가 많으니 남편은 저와 본인을 위해서도 조금은 와주길 바란거 같습니다만.. 솔직히 사람마다 성격이 다르겠지만 저는 아예 쌩판 남이 있는거랑 시어머니나 친정엄마가 와있는거랑 다르고 가족이 더 신경쓰이고 산후조리도 제대로 안될거 같고 제대로 쉬지도 못 할거 같아욬ㅋㅋㅋ

남편 그냥 평범한 직장인이에요. 그런데 본인 피곤하거나 힘들면 세상에 불편한 분위기 풍기는 그런분이요. 저희도 양가 어머님들 다 멀리계시는데.. 오신다한들 하은이엄마님 말씀처럼 가족이와있으면 더 신경쓰이는 부분이있지요.. 하지만 이 남편은 그 부분이 전혀 공감이안되나봅니다 ㅎ

ㅎㅅㅎ 저희 남편도 힘들면 세상 불편한 티내는데 공감이 안되는게 아니라 이기적이여서 그래요 남보다 자신이 중요해서 우리 무시하고 산후조리 잘 받자구요!
2022년 12월 베동 베동 전체글
함께 많이 본 베동글

베이비빌리 앱 다운로드받고 다른 엄빠들이 작성한 다양한 고민&꿀팁글을 구경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