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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8월 베동

/ 자유주제

출산 전에는 진짜 몰랐어요 ㅠ 육아가 이렇게 힘든건줄

결혼이 늦었고, 일이 바뻐 임신을 미루다가 40살에 자연임신이 되었고,임신기간동안 너무 행복했었어요~ 출산 후 조리원에서 모유양이 적어 스트레스를 받긴 했어도 우리아기와 집에서 함께 살것을 생각하니 너무 설렜었어요~ 그런데 조리원퇴소 후 현재 우리아기 생후 36일차인데~~ 하아~~~ 너무 힘들고 지쳐가네요 ㅠ 긍정적으로 생각하려 하지만 뭐가 문제인지~~ 매일 밤이 오는게 무섭고 두렵고, 아기를 내려놓으면 또또 울까봐 침대에 내려놓는것도 무섭습니다~ 라라스도 사서 재워보고 수면교육관한 책도 사서 읽고 그대로 해봐도 ~우리아기는 밤새 찡찡대고 울고 등대고 누워서 자려하지도 않고~ 매일밤을 안아서 달랬다 내려놓았다를 반복하고~ 저는 밤에 잠을 잘수가 없어요~ 누가 낮에 잠을 많이 자지않도록 놀아주래서, 밤에 잠을 안자서 낮에 기절하고 자는 아기를 억지로 깨워서 모빌보여주고 마사지해주고 별거 다해보고 있는데~ 사실 낮에 아이가 잘때 나도 좀 쉬고 싶은데 분유주고 기저귀갈고 트름시키고 놀아주기까지 하려니~이제는 낮에도 너무힘드네요~ 우리아기 너무 예쁘지만~ 출산 전 사소한 일상들이 그립기도 하네요~ 그때는 아무때나 자고일어날수 있었고, 나가고 싶을때 언제든 나가서 쇼핑하고 하고싶은거 다할수있었고, 남편과 늦게까지 드라마 영화보며 수다도 떨곤했었는데~ 지금쯤 친한동료들은 뭘할까~궁금하기도하고 날씨가 많이 선선해졌다하는데, 난 느껴볼수도 없고 ㅠㅠ 최선을 다해 노력해서 우리아기에게 좋은 세상을 만들어주고 싶은데~ 육아라는게 노력한다고 되는게 아닌거같기도해요 ㅠㅠ 이제 밤이 오고있으니 오늘밤 우리아기 또 어떨지 고민하면서 이곳에 하소연해봅니다~

댓글

40

  1. 저희 애기들이랑 일차가 같네요~ 전 39살에 쌍둥이입니다 ㅇㅂㅇ 조리원 안가고 독박육아 중이에요~ 수유텀 3시간씩 맞추려고 노력해도 한명씩 먹이고 트림시키고 하면 1시간 후딱. 재워놓고 뒷정리하고 젖병 닦으면 1시간 훌쩍. 좀 쉴까싶어서 애들 옆에 누으면 둘 중 하나가 2시간반텀으로 일찍 깨면 쉬는 시간도 없어요. 근데 웃기게도 적응되니까 그 중간에도 짬을 만들게되더라그여 ㅇㅅㅇ 적응만이 살 길인 듯.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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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로나님 진짜대단하세요~~ 제가 엘로나님 앞에서 어떻게 힘들다고 하겠어용~~ㅠㅠ 저도 힘내서 긍정적인 마음으로 시작해볼꺼에요 ㅎㅎ

  2. 비슷한 이야기에 공감 많이 되네요 ㅠㅠ 저도 39살 초보엄마라 체력도 딸리는데 수면교육이다 뭐다 넘치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뭐가 맞는건지 혼란스러웠어요.. 지금은 그냥 애가 편한대로, 내가 편한대로 하고 있어요! 육아에 정답은 없는 것 같아서요. 남편도 많이 도와주고는 있지만 가끔은 나도 내 일 하고싶은 그리움이 막 솟아나곤 해요. 주변 친구들도 대부분 저보다 훨씬 일찍 아이 낳았다보니 어디 얘기할데도 별로 없고.. 폰은 아이 사진으로만 넘쳐나는데 저란 존재는 희미해져 가는 느낌? 출산 전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살은 대체 빠지는걸까 무서워요 ㅋㅋ 하지만 지금 아가에겐 내가 전부일테니 오늘도 힘내봐야죵! 다들 화이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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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원맘님~~ 댓글 읽고 저도 정말 공감해요 다시 예전모습 예전생활로 돌아갈수있을지 시원맘님 그래도 우리 좋은일 많겠죠???

  3. 41살입니다. 낮에 잘자야 밤에도 잘 자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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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저희아기는 낮에는 잘~~~자고 밤에는 진짜진짜 진상이라고 해도 될까요??ㅋㅋ 너무힘들게해요~ 그래도 좋아질날이 올꺼라 기대해볼께용

  4. 공감공감입니다 ㅠㅠ!! 짧게라도 외출 시도해보세요! 요즘 날씨가 너무 좋아서 5분 10분이라도 바깥 공기 쐬는게 확실히 기분 전환이 되더라고요. 곧 추워지면 못 나갈 거 같기도 하고 ㅠㅠ 저희 애는 밖에 나가면 아기띠, 유모차, 카시트에서 너무 잘 자서 편하더하고요. 랑이도 그래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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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님 진짜 이제는 밖에 좀 나가야겠어요~~ 조리원 나와서 아기병원갈때빼고는 집에만 있네요 ㅠㅠ 원래 전 집에만 있는사람이 아니었는데~~ 좋은하루보내세융~^^

  5. 와..... 저랑 닉네임도 같은시고 나이도 비슷하시고 제가 겪은일을 똑같이 겪고 계시네요ㅡ진짜 너도 너~~~무 힘들어서 육아 아이템이란 아이템 다사고 유툽보고 그래도 안되더라구요 이제 56일찬데 조금씩 좋아지고 있어요! 진짜 조금만 더 참아보셔요 그리고 낮에 실컷자도 되요 낮에 잘잔다고 밤에 안자고 그런것도 없더라구요ㅋㅋ낮에 잘자고컨디션 좋아야 또 밤에 잘자고ㅋㅋ 그리고 너무 유툽대로 하려고 하지마시고 랑이맘님 편한대로 하세요 저도 수면교육이니 뭐니 찾아보고 지금 안하면 큰일나는것처럼 초조하고 했는데 모든걸 내려놓으니 마음이 편해졌어요 육아는 엄마 편한대로~~~~ㅋㅋㅋ 근데 정말 저랑 똑같은 시기를 겪는것같아 신기하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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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랑이맘님 ㅋ ㅋ저도 여기 베이비빌리에 아이디가 같은사람이 있는줄 알고 신기해했어죠~~ 저희 아기 태명이 랑이에요 ㅋㅋ 저희아기는 밤에는 안자고 낮에는 정말 하루종일 먹고자기만 해요~~ 낮밤이 바뀐거같아요ㅠㅠ 이것도 언젠가좋아지겠죠~~ 정말 육아는 내가 편한대로 해야 좋은거같아요 ㅎㅎ댓글 보고 힘내서 ~ 우리집 귀염둥이 오늘 잘 달래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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