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앞에다대고 잘 말을 못하는편이라 서운한거 말하고 싸우게되도 제 마음을 다 얘기를 못해요 그러면 혼자 속에서 묵혀두는데 애기한테 그 영향이 간다고 생각하니 안되겠어서 카톡으로 하고싶은말 다 써서 보냈어요 ㅋㅋㅋ 마음이 후련하더라고요 자기는 화나면 휙 나가서 술담배하고 놀다올수있지만 나는 배아파 집에 누워있는것도 억울한데 그 마음도 애기한테 피해갈까 죄책감가져야된다고 난리를 한번 피우고 사과받으니 마음이 한결나았고 그후로 지금이 호르몬적우로 우울감을 많이 느끼는 시기이니 그런 기분이 오려는거같으면 허이짜!하고 다른생각 하려고 노력하고있어요 ㅎ
2022년 11월 베동
/ 자유주제
남편의 사소한말과 태도에 받는상처
저는 요즘 막달이 다가와서 그런걸수도 있지만 남편이 해주는 배려들에 대해서 생각이 많아지더라고요 사실 출산을 하면 저도 똑같이 개인의 시간이 사라지는 것인데 남편은 아가 태어나면 이제 뭐를 못할텐데 사람들도 못만날텐데 이러면서 뭔가 자꾸 하려고 계획을 하는 것 같더라고요 그렇다고 남편이 못해주는것도 아니지만 그냥 남들앞에서의 느껴지는 배려와 둘이있을때 느껴지는 배려가 다른것 같고 그냥 원래 저 혼자라면 그냥 다 그래 알았어라 할 수 있는 것들도 지금 저는 이제 막달인데 왜 그걸 생각못하지 싶은 그런 태도들이나 약속들이 서운해지더라고요 그냥 개인이 너무 가고싶은 약속들도 결국 제가 못가게 하면 와이프가 컨디션이 안좋아서 안될것같아 라고 말하고 왜 저의 상태가 그 약속들의 핑계로 꼭 써져야하는지도 이해가 안되요 ㅎ 저는 사실 뭘 하고 싶어도 요즘은 언제어떤상황이 생길지 몰라서 혼자서는 여행은 엄두도 못내고 임당수치에 스트레스받고 남편의 그냥 무심한 말이나 태도에 화가나는데 뱃속에 애기가 다 그 영향을 받고 같이 느낀다기에 최대한 묵히려고 노력하게되더라고요 ㅎ 그렇다보니까 임신중기때는 우울증처럼오더라고요 근데 이제 말이 되니까 혹시나 제가 너무 그래하면 탯줄을 목에감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에 마냥 우울해만있지도 못하겠고 그냥 이래저래 너무 속상하고 힘든것 같아요 남편을 욕되게 보이려고 글을 올리는것은 아니고 그냥 다들 어떠신지 제가 예민한건지 문제인건지 싶어서 올리게되었습니다 ㅎㅎㅎ 너무 무겁게 보지 말아주세요 ㅎㅎ
댓글
5
맘님 마음씨가 너무 고우시네요,,😭 짜증날만 하다고 생각해요.. 같이 만들었고(!) 같이 키워야할 아이인데 ㅠ 그리고 아빠보다 엄마가 사실 더 아기랑 시간 많이 보내고 케어할건데 혼자 그러면 너무 서운할거 같아요.. 너무 삭이지만 마시고 대화로 속마음을 표현하는 게 맘님한테도 아가한테도 좋을거 같다는 생각입니당 😭
고생많으시죵? 저두 같아용!!ㅜ 하지만 남편분도 나름 노력하구계실거에요ㅜ 저는 그냥 이제 한번씩은 보내주고 대신 저도 친구집이나 여기저기 데려다달라고ㅋㅋ하고 데리러와달라고하고ㅋㅋ 배려를 요구하긴합니당... 나중에 아기가 태어나두 서로의 자유시간을 조금씩 주는것이 중요하대요!! 어느한쪽만이 아니라 두분 모두의 자유시간!! 모쪼록 이야기 잘 해보시길 바래요ㅜ
뭔가 좀 복잡한 마음인 것 같은데 ,, 묵히려고 노력하고 계신다고 하니 걱정은 되지만 무겁게는 보지 않는다면 임신 과정에서 내 몸과 마음 그리고 아기까지 책임지는 나와 다르게 자유로운 신랑이 야속하고 알아서 잘 해주길 바라면서도 그럴 수없다는걸 이해하지만 답답함은 쌓여가는 .. 그러다가 또 이해되고 괜찮아지는 마음으로 공감되는 심정이네여ㅎㅎ
애는 둘이서 만드는건데 왜 혼자 저러는지 모르겠네요 남편분이랑 진지하게 대화해보셔야할거같네요 서운한부분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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