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집에서 아기랑 고양이 같이 키우긴 하지만 밭에서 뒹굴다가 오면 좀..그럴거 같아요 아기도 어린데 전혀 안 예민해요,흙도 뭍고 나뭇잎 같은것도 묻을거 아니에요 ㅜㅜ 너무 찝찝할거 같아요 씻기지도 않고
2022년 8월 베동
/ 자유주제
제가 예민한건지 봐주세용ㅠ(긴글 양해 부탁드려요)
시댁부모님은 섬에서 농사 지으시고 2주에 한번씩 주말마다 내려오세요 저는 지금 개인사정으로 친정집에 있는중이구요 근데 저희 친정집에서 걸어서 10분거리에 시댁부모님 집 한채가 더 있어요 주말에는 이제 거기서 쉬시다가 다시 섬으로 가시곤 하세요 저희 가족 특성상 엄마도 그렇고 더러운걸 잘 못참는 성격이에요 저도 그런집안에서 크다보니 100프로는 아니여도 좀 더러운 거 같으면 잘못참는 성격이에요 그런데 시댁부모님께서 개를 한마리 키우시는데 그개가 농장에서 키우시는개거든요 그리고 일주일에 한번씩 씻기신다고 하고 밭에서 뛰어놀다가 그냥 집에 들어오게 하고 그러시나봐요 저번에 아기 놓기전 임신중일때 시댁 부모님께서 그 개를 데리고 오셨는데 제가 그 개를 귀엽다고 만지고 나서 그담날 보니 손톱네일 색깔이 그 개 만진 손만 시꺼멓게 때가 타있더라구요 처음엔 다른 흙같은걸 만졌나 싶어서 넘어갔는데 그 개를 데리고 오셔서 만질때마다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그때 그개가 좀 더럽구나라고 지나갔어요 문제는 아기를 놓기전 시댁부모님께 남편이랑 같이 아기가 있으니 개를 농장에 낳두시고 주말에는 안데리고 왔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리고 그렇게 하시겠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지금 친정집 옆에 있는 시댁부모님 집에는 개의 흔적을 지우기 위해 청소를 다했구요 그런데 그렇게 청소를 했는데도 저번에 산후도우미께서 저희 시댁부모님 집에 오시더니 첫마디가 "혹시 개 키우셨어요?"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아무리 깨끗히 치운다한들 개털이나 그런게 완전히 없어지진 않는다는 생각에 좀 걱정이 됬어요 그래도 남편한테만 하소연으로 그 개 주말에 안데리고 왔으면 좋겠다고 간간히 얘기만 했었어요 그런데 저번주에 시댁부모님께서 그 개를 주말에 데리고 와서 집에 낳두신거에요 사실 저는 그말 듣고 좀 마음이 그렇더라구요 아기 놓기전에 안데리고 오시겠다고 약속하셨는데 그개를 낳두고 오려고하면 그개가 막 따라오려고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사실 며느리 입장에서 주말에 시댁부모님 오시면 그래도 시댁부모님 집에 가있는게 예의라고 생각해서 가야한다고는 하지만 그 개가 오줌싼 상태로 침대에 올라가고 씻지도 않고 털 다날려놨을 생각하면 아기 걱정때문에 못가겠어요ㅠㅠ 혹시 제가 너무 예민한건가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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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안 예민하세요! 저도 신랑이랑 친하게 지내는 친척들 있는데 그 집에는 개가 있거든요 임신했을 때까지만 해도 자주 가고 가서 밥도 먹고 오고 그랬는데 애기 낳고는 일절 안 가요 친척들도 당연히 그래야된다고 별로 서운해하지 않으시고 그냥 밖에서 만나거나 그분들이 저희 집으로 오세요 아이 있는 집에 동물 조심하는 건 당연한 거예요! 아직 알러지가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고 애기 호흡기에 어떤 영향을 줄지도 모르고 개가 갖고 있는 세균들이 애기한테 갈지도 모르는데 그건 너무 매너가 아니죠.... 남편분한테 따끔하게 이야기하셔야할거 같어요ㅠㅠ
시댁에서 개를 계속 데리고 오시면 신랑보고 주말마다 개를 씻기라고하세요 차라리~~ 시부모님은 개도 가족처럼 지냈으니 놓고오려니 눈에 밟히시나봐요 차라리 주말에 시댁가면 가자마자 신랑한테 개 씻기라고 하세요 그럼 신랑도 애기 생각해서 씻기던지 그게 귀찮으면 부모님한테 개 데려오지말라고 강력하게 말하지않을까요? 저는 강아지도 고양이도 키워본 입장이긴한데 밖에서 놀다가 더러워진 발로 집에 들어오는건 싫어서 산책해도 발 안닿게 강아지 안고 바로 화장실로 직행하곤했어요 예민한거 아니구 그럴수 있다생각해요 더군다나 갓난애기가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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