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드려요ㅎㅎ 저두 낼이면 38주되는데 언능 자연진통 왔으면좋겠어요 ㅜㅜ
2022년 11월 베동
/ 자유주제
38주5일 자연진통 자연분만 성공!!
밤 9시 48분 무사히 출산하고 병실에서 회복중에 쓰는 출산후기입니당 전 분명 당일 새벽까지 아무런 증상도 없었구 배뭉침만 살짝 있었어서 이대로라면 40주 꽉 채워서 나오겠구나 하고 방심하던 찰나에 아침9시부터 이슬 비침시작으로 갑자기 10분주기의 진통이 약하게 시작하더니 시간이 지날수록 8분 7분 점점 강도도 쎄지고 주기도 짧아지길래 덜컥 겁을먹고 2시에 병원에 전화해보니 진진통 맞는거 같으니 입원준비해서 오라하셔서 후딱 샤워하고 4시쯤 병원와서 첫내진해보니 20퍼센트 진행중이고 자궁경부가 많이 부드러워져있다고 초산이니 빠르면 오늘 새벽에 낳을꺼 같으니 입원하라하셔서 정말 급전개로 입원까지 하고 서서히 진통이 3분 2분 되더니 미친듯이 아프기시작해 간호사들이 서둘러보더니 어머 진행이 왤케 빠르냐며 벌써 반열렸다고 무통 당장 주겠다해서 무통 맞았지만 빛의 속도로 내려오는 아기와 강한 진통에 무통은 전혀 소용이 없었습니다 .. 정말 죽고싶었어요 그와중에 양수 터지고 정신없는 진통에 울고 소리지르고 살려달라 빌고 못하겠다 화내고 진상짓은 다했네요 .. 그럴때마다 간호사 언니들이 이미 애기 다내려와서 골반에 낑겨있는데 왜 못하냐고 잘할수있다고 머리 넘겨주고 팔 주물러 주고 했지만 너무 빠르게 진행되는 탓에 제가 힘을 제대로 주지 못해서 배위에선 간호사언니가 미친듯이 누르고 밑에선 애기 얼른 나오라며 안을 헤집고 있고 그냥 정말 마음같아선 바로 창문밖으로 뛰어내리고 싶을정도로 너무 아프던 찰나 원장님이 들어오시더니 갑자기 이제 진짜 낳아보자며 위에선 누르고 제가 힘이 너무 딸리는 탓에 결국 흡입기를 이용해 무사히 출산했네요 ㅠㅠ 진짜 애기가 나오자마자 통증은 싸악 사라지고 그저 어떡해 어떡해라는 말만 반복하다가 남편이 애기 탯줄 자르고 간단히 닦여서 제품에 안겨줬는데 이쪼고만게 나오겠다고 이렇게 나를 아프게 했구나 하면서도 제 목소리듣고 울음 그치고 품안에서 꼼지락하는게 너무 귀여워서 기분이 다풀렸네여 하지만 저에게 남은 후폭풍 출혈이 잘 잡히지 않아 회복실에서 한참을 경과를 지켜보고 겨우 입원실에 올라왔지만 정말 회음부 보단 응꼬 통증이 .. 배가 고파서 밥먹을려고 살짝 앉아보는순간 바로 한쪽으로 기대서 아 내 응꼬 .. 만 하염없이 외쳤습니다 .. 내일되면 더 아프실꺼라는데 벌써 무섭네여 .. 그래도 애기는 이뻐요 !!!! 저같은 진상 겁쟁이 초산모도 자연분만 해냈습니다 다들 하실수 있어요 !! 응원합니당 ❤️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용
댓글
37
ㅠㅠ정말 고생많으셨고 축하드려요!!! 빠른회복기원드릴게용🙏
너무부러유ㅓ요!!!!!

호떡맘 님도 꼭 해낼수있을꺼에요 !! 제 기운을 받아가세요 화이팅 !!!!
부럽다
고생하셨어요^^ 넘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댜아아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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