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남편이 집안일이나 아기 돌보는 일 많은 일을 하지만 도와줘서 고맙다고 하지 않아요. 고생했다고 합니다. 육아나 집안일 둘다 여자만 하는게 아니잖아요? 같이 해야할일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여전히 남편이 사랑스럽고 예쁘고 행복하게 113일차 아기 육아중이에요 ㅎㅎ
2022년 9월 베동
/ 자유주제
42일차 딸아이 아빠에요 ㅎ
출산 후 아내가 180도 변했습니다 ㅠ 육아가 힘든건 당연히 알고 저도 일끝나고 집오면 밥하고 집안청소하고 도와주려고 노력합니다 잘웃던 아내가 애낳고 너무 차갑게 대하니 적응이 안되네요..저를 볼때도 죽일듯이 쳐다보는것 같고..혹시 저에게 불만이 있는걸까요 ㅠㅠ 우울증같은건 아니겠죠?? 제가 매일 웃게 하려고 하는데도 잘안되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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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후에 정신적 신체적으로 참 혼란스럽긴 하네요. 축 쳐져버린 가슴과 배. 임신하면서 찐 살도 안빠지고. 몸조리 해야할 내 아픈몸 돌볼 시간조차 없이 아기 케어하느라 여기저기 쑤시고ㅠ 말도 못하는 나만 보고있는 아기.. 모성애와 책임감이 어깨를 짓누르고ㅠ 거기에 집안일까지.. 남편이 아무리 도와준다해도 내 손이 닿아야 하는 일들이 많다보니 점점 지쳐가는거 같아요ㅎㅎ 그러다보니 우울감도 생기고 남편은 철없어 보이고 도움도 안되는것 같아 자꾸 짜증내게 되네요ㅠ
저도 초반에는 힘들다는 티 저런 식으로 냈던 거 같은데 남편이 자기도 감정 있다는 식으로 강하게 나오더라고요ㅎㅎㅎ 남편한테 상의하거나 투덜투덜은 해도 이제 감정적으로 째려보거나 신경질 내지는 않아요. 계속 받아주기 보다는 남편분도 힘든 점 말하는 것도 필요하긴 한 거 같아요ㅎㅎ
저는 67일차 딸아이 엄마입니다. 조리원서 마치고 혼자 독박육아를 한지 벌써 두어달 되가는데요. 첨에는 잘할수 있을거라고, 그 누구보다도 잘 케어하고 멘탈 강하게 부여잡고 해보았지만 현실은 아니더군요.. 2~3시간마다 깨서 울어대는데 뭔지도 모르니 무작정 밥먹이고, 안아서 달래고.. 그래도 울고.. 신랑이랑 연애때도 다투지 않았았는데 엄청 다투고 싸우고 그랬습니다. 그땐 나쁜 맘도 먹긴 했었죠.. 애기 안으면서 베란다 보며 멍하니 쳐다보기도 했었고, 애기잘 때는 칼을 수도 없이 들었다놨다를 반복도 했었죠.. 그런 증상이 조금씩 보이니까 신랑이 미안해하더군요. 한번은 새벽수유를 해보았는데 저에게 대단하다고, 그 후 아침에 어찌 일어나냐고, 묻는데 저는 몸이 이제 알아서 움직인다고 하니 더더욱 고생 많았을 거라고.. 단순하고, 쉽게 생각했던 자기 자신을 돌아봤다했어요. 지금은 청소며, 빨래와 집안일 왠만한건 신랑이 할 수 있는건 하구요~ 집에 냥이 키우는 집사인데, 본인이 챙길 수 있음 챙겨주기도 한답니다~ 그냥 다른건 없고, 따스한 말 한마디, 수고했단 말 한마디 저는 그거면 되는 것 같아요. 힘들더라도 육아는 서로 도와가며 한 생명을 돌보는 것 같아요- 아내분께서도 다른건 바라지 않을테니 사소한 것부터 해보시면 낫지 않을까요..?
잘수있게, 씻을수있게 ,잠깐 바람쐴수있게 자신을 온전히 돌볼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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