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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베동

/ 자유주제

출산했어요. 섭섭한 마음 다들 그런가요?

예쁜 천사가 태어났어요~^^ 진짜 너무 행복하고 감동스러운 하루를 보내고 잠을 못이루고 있어요... 속이 비어 그런지 잠이 안오네요... 주변에 두루두루 잘 지내는 편인데 sns 스토리 보고도 진짜 댓글 하나 안부 메시지 하나 안보내는 그런 지인들 때문에 좀 속상하네요 인생을 잘못 살았나 싶은 생각이 ... 저 인충이 도배 스타일도 아닙니다.... 마치 결혼식 축하 받을때 생각지도 못했던 분들께 축하를 받고 진짜 찐 추카를 해줘도 모자랄 사람들이 한마디도 없고 딱 결혼할때 기분이에요ㅜ 최근에 출산한 지인도 저는 정말 너무너무 예뻐서 축하한다고 진심으로 예쁘다 너무사랑스럽다 정성스런 열마디의 축하의 말 + 선물까지 해도 답례 할줄 모르는 지인도 있고..... 많은 축하를 받았음에도 그런 몇몇 사람들에게 섭섭한 마음 호르몬 영향일까요? 임신내내 명랑한 임산부 였는데 낳자마자 서운한 이 감정 혹시 다른분들도 있으실까요? 중학교때부터 친하게 지냈던 친구 하나는 만나면 사진꼭 바로 보내줘 해서 보내줬더니 너무작다ㅜ 눈물나겠다~ 가 끝이네요? 본인은 축하해 한마디없고 귀엽다 예쁘다 한마디 안하면서 자기가 다니는 직장에 원장님 보여드렸는데 이쁘데~ 이렇게 전하네요? 정작 자기는 이쁘단 소리 한마디 절대 안하네요 이 친구 평소 성격이... 남 이야기하는거 좋아하고 묻지도 않은, 제가 잘 모르는 친구 이야기하면서 사진 퍼나르고 이렇다 저렇다 하는 친구인데 이친구 분명 우리아기 사진 퍼나르며 이렇다 저렇다 다른사람과 이야기하겠죠? 저혼자만의 지레짐작일 수도 있는데 그러고도 남을 ... 얼마전 이 친구에게 좋지않은 일이 있어서 제가 보약도 챙겨주고 위로해준게 너무 아깝네요....... 의무감인지 아기 태어나기 한달 전 집으로 택배로 보르르 분유포트 보냈어요 그냥 분유포트마저 밉네요 남편은 이 친구의 평소 말과 행동을 보고 연 끊었으면 좋겠다고도 했어요..... 오늘 확실히 정리가 필요한 사람들이 추려지네요... 그냥 저도 얼른 보답할 만한 일에 선물 주고 그냥 앞으로 안보고 살고싶네요.... 이 친구 외에도 한두명 말 한마디 어려운거 아닌데 축하 축복 한마디 없네요 저처럼 느끼시는분 계실까요??

댓글

21

  1. 저도 그런거 많이 느껴요~! 그래야할 사람이 안 그러고 생각지 못한 사람이 챙겨주고 ㅎㅎㅎ 결혼 때와 같네요. 아직 출산 안 겪어봐서 그런 것도 있고.. 인사나 베풀 줄 모르는 것도 있고.. 그런 것 같아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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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ㅜㅜ 호르몬 영향도 있겠지만, 그렇겠져? 저 또한 누군가에게 저도 모르게 그럴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어요ㅠㅠ

  2. 우선 예쁜 아가 만난거 너무 축하드려요!!! 사람이 살면서 큰일들 치루고나면 사람이 걸러진단 얘기가 있잖아요! 결혼할 때 저도 남편도 사람 참 많이 걸려졋다 생각했는데, 아가 낳고서도 그럴 수 있겠구나 생각이 드네요! 맘님이 주변 사람들 잘 챙기시고 맘이 따뜻하신 분인데 그걸 감사하게 생각할 줄 모르는 사람들 때문에 맘님이 상처받지 않으셨음 좋겠어요!! 그냥 더 큰 열과 성과 시간 등등 들이기 전에 아가 덕분에 좋지 않은 영향의 사람들 쳐내지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좋게 생각하셔요!! 좋은 사람 곁엔 좋은 사람만 남을 수 있어서 그런 사람들이 정리되는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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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지니맘 처럼 이번이 소중한 기회 터닝포인트가 된 듯 합니다!!

  3. 축하드려요! 저도 결혼, 임신, 출산, 장례 등등 큰일 치르면서 상처를 많이 받아서 대부분 정리했어요~ 아주 오래된 친구일수록 내가 맘줬던 친구일수록 상처가 크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요새는 인간관계 정리 많이됐습니다 오히려 홀가분하고 좋네요 이제 애쓰지않고 연연해하지 않으려구요~! 다 내맘같지 않드라구용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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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홀가분하게 사는게 맘편하고 좋은 것 같아요 정말 ~ㅜㅜ 이래서 다들 가족 가족 하나봐요ㅠㅠ 사람마음이 같을 수가 없네요!!

  4. 이번에 또 좋은 계기가 된거같아요^0^ 저도 저랑 와이프랑 태어날 아기만 생각하게 됐아요 ㅎㅎ 친구...그거 다 필요한 사람은 알아서 저에게 붙겠죠...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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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더라구요ㅜㅜ 가족이 최고!!! 알아서 붙는사람은 붙겠져!! 감사합니다

  5. 가까운 누군가에게는 나의 특별한 경험과 기쁨이 그저 부럽고 자괴감드는 일일수도 있어요~ 예쁜 아가만 보고 행복한시간인데 부정적인사람들은 신경쓰지마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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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저 부럽고 자괴감이 드는 일 일 수 있다는 말 완전 팩트인거 같아요.. 그래서 그런가봐요 ㅜㅜ 댓글 너무 공감되서 마음이 풀려요ㅠ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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