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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베동

/ 자유주제

33주..호르몬 때문인가요..

친구네서 아기 용품 준대서 받아오는 길에 친정엄마랑 통화하는데 벌써부터 애기 옷 사놓지 마라 아직 딸인지 아들인지 나오기 전까진 확실히 모른다.. 라고 혼내듯 말씀 하시는데.. 옷을 산것도 아니고 용품 얻어오는거라고..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며 투정 아닌 투정을 부렸네요.. 지방에 사셔서 올라오지 못하고 함께 못있어서 인지.. 그리고 딸셋이라 손자손녀를 많이 보셔서인지 대수롭지 않게 하시는 말씀이 멀리 떨어져 있는 제겐 왜이렇게 서운하게 들리는걸까요? 딸 걱정에 한 번이라도 와주셨음...또는 관심 가져줬음 하는 마음 때문인지.. 저에겐 첫째 소중한 아이인데 해주지는 못할망정 하지말라는 것만 말씀하시니.. 잘 알지도 못한 상태에서 벌써부터 챙기지 말고 천천히 하라는 말이.. 너무 모르고 무심한듯 느껴져서... 갑자기 속상한 맘에 전화를 끊으니 눈물이 흐르네요. 이상하죠 별말 아닌듯한데.. 출산이 다가와 무서워서인지.. 호르몬 때문인지 혼자 덩그러니 있는겆 같은 기분은.. 날씨 탓인가요.. 부모님의 말 한마디에 서운해지는거..제가 예민한거겠쥬..

댓글

14

  1. 33주신데 낳기전까지 아들인지 딸인지 아직 모른다는게.. 혹시 아들을 원하셔서 하신 말씀이신걸까요..? 저라도 너무 기분 나빠서 욱했을것 같아요ㅜ 남편분이랑 맛난거 드시고 기분전환하세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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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마워요♡ 열매엄마~~^^

  2. 어른들이 미리 준비하지말라 이름미리붙이지말라는건 혹시 아이 잃었을때 엄마가 더 슬플테니까 염려해서 그런거래요.. 근데 요즘세상에 그럴일있나요~ 성별도 4개월이면 다 아는세상에요. 딸 염려해서 하는말씀이시니 너무 서운해마시고 빨래 얼릉 시작해야죠~!! ㅋㅋ 전쟁 준비나 다름없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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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ㅎㅎ 힘납니다

  3. 헉 33주요?.. 지금이면 빨래도 시작해야하는걸요; ㅜㅜㅜㅜ 어머님이 너무 툭 던지셨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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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ㅎㅎ 그러게요 정신이 하나도 없는 주수네요

  4. 저는 친정아빠랑만 통화하면 통화때마다 퉁명스럽게 한마디 툭 툭 던지시는데 결론은 제일 많이 챙겨주세요! 첫째를 낳기전에도 말만 그렇게하시고는 아기 낳으니까 저를 제일먼저 보러오셨어요! 그리구 지금 호르몬 뿜뿜이라 더 서운하실거에요 저 지금 슬픈 노래 조금만 들어도 눈물 뚝뚝중입니다ㅠㅠ 전혀 안슬픈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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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ㅜㅜ 맞아요 호르몬 때문인가봐요 ㅜㅜ

  5. 저도 임신기간 중 제일 섭섭한 게 친정부모님이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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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ㅎㅎ 맘은 알지만 서운하더라구요 나중에 엄마랑 저 둘다 울었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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