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도 아가 100일이라 식구들 모였었는데 비슷한 상황이라서 공감가네요 ㅠ 어른들이 이뻐해주시는건 감사하지만 아기가 잠을 잘 못자고 힘들어 하니까 아가 고생시키는거 같아 미안하고 축하하자고 모였는데 누굴위한 잔치인가 생각도 들구요...ㅎ 근데 개인적으로 휴대용 아기침대 추천합니다...! 이거 장만한 이후로 필수품이 됐어요... 아기가 정신없는 와중에도 침대 안에서 잘자요. 짐스러워도 꼭 갖고다녀요 저희는 ㅎ
2022년 8월 베동
/ 자유주제
너무 슬펐던 아가 100일
오늘은 시아버님 칠순 겸 아가 100일 축하를 위해 형님댁으로 가는 날이었어요. 아침 8시반 9시 사이에는 출발 목표로 움직여야했는데 다행히 아가가 8시 전에 일어나서 맘마 먹이고 옷갈아 입히고 서둘러 챙겨둔 짐 가지고 출발! 전 4시 반쯤 수유하고 이래저래하니 5시 넘어서 시간이 애매해 멍때리다 6시반에 미리 씻고 준비! 오랫만에 분칠하는데 어찌나 어색하던지 ㅋㅋ 암튼 이제부터 시작인데.. 10시반쯤 도착해 정리하고 11시 수유하였어요. 한시간뒤 졸려하길래 재우고 나왔고.. 그 뒤에 형님네 어린이들 오고 아버님 어버님 오시고.. 아가는 30분 안 되는 쪽잠을 자고 일어났어요ㅠ 그리고 한시간동안 언니들이랑 할머니 이쁨 받으며 놀다 하품을 계속 하길래 안 쓰러워서 재우고 오겠다고 하고 재웠는데 밖이 시끄러워서 잠이 들다 말다ㅋㅋ 다행히 남편이 말 안했는데 눈치채고 방을 바꿔줬어요ㅎ 그리곤 재우고 10-20분만에 다시 밖에 소리에 쪽잠 ㅠ 그리고 다시 수유하고 그 뒤로 사진찍으니 시간 훌쩍 지나가고 아가는 졸려하는데 잘 수가.. 아빠한테 말해서 재우러 가서 또 10-20분 쪽잠.. 아가는 계속 아품하고 ㅠ 다들 아기 너무 이쁘다 순하다 하셔서 감사했으나.. 너무 졸려하는게 어찌나 안 쓰럽던지.. 아가는 자꾸 저 보고 있는데 저는 아가 못 보겠더라구요.. 정말 왜이리 가슴이 아플까요 ㅠ 저는 저대로 새벽부터 잠을 못자 너무 피곤하고.. 애기는 애기대로 피곤할테고.. 오는 내내 차에서 자고 집에와서 목욕하고 밥 먹자마자 자는 중인데 안 일어나고 잘 잤으면 좋겠어요.. 보통 먹자마자 자면 다시 깨거든여.. 이 글 쓰는 와중에 깼네요.. 또르르.. 오늘 우리 아가 잘자게 기도해주세요 ㅠ
댓글
7
아가야 백일동안 건강히 크느라 고생했어ㅜㅜ오늘도 엄마랑 고생했으니 푸욱자렴ㅠㅠ

형님네서 애기 쭈쭈 주는데 아기가 평소보다 먹는시간도 2배 넘게 길어지고.. 자꾸 젖물고 안놔주고.. 애기 맘마 주면서도 괜히 전 또 찡했었어요.. 감정이 자꾸 복받쳐오는게 진정이 잘 안되네요ㅠ
아가 이쁨 받다가 잠을 설쳤구먼.. ㅠㅠㅠ 오늘은 그야말로 떡실신 하자고!!! 백일 축하해

한번도 그런적 없는데 좀 전에 정말 엄청 크게 울어서 저 자다 스프링처럼 튕겨 일어나서 쭈쭈줬는데 그것마저 슬프네요ㅠ 수도꼭지가 고장났나바여ㅠ
아가야 오늘 많이 고단했으니 지금부터라도 푹자렴♥️

내려놓으면 찡얼대고 품에 안으면 바로 자고.. 피곤한게 너무 보여 괜히 저 혼자만 마음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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