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만 있어야하고 애기는 계속 자지러지니 지치고 우울하고 ㅠㅠ애기는 사랑스러운데 그거랑 별개로 너무 힘드니까 짜증내게되고 또 울고 어쩔수없는거같아요ㅠㅠ같이 화이팅해요!!
2022년 10월 베동
/ 자유주제
첫글
임신해서 지금까지 10월 베동을 눈으로만 읽고 글을 쓴적도 댓글을 단적도 없었어요 격하게 공감을 해도 혼자만 맞다맞다 하고 말고 나랑 비슷한 케이스가 있으면 조용히 혼자 위로를 받곤 하다가 그냥 문득 이 새벽에 글이 쓰고 싶어졌네요 오늘로 42일째 되는 아기 우유 먹이고 자는거 보면서 오늘 하루가 왜이리 힘들고 두려웠는지.. 너무 귀하게 가진 아이라 절대 아이때매 힘들꺼라는 생각조차 안했는데 일찌감치 산후 우울증은 온걸 알고 있었고 그래도 아이 보면서 너무 예쁘고 좋았는데 저녁에 도와주러 온 친언니가 애기 보는동안 2시간 정도 자고 일어나서 처음으로 이 현실이 싫다 라고 느꼈네요.. 오늘 아이가 유난히 못자고 보채기도 했고 그런 아이를 이제 몸이 더이상 감당을 못하는건지 하루하루 새벽이 오는게 마냥 두렵기만 하고 막막하기만 하고 그렇네요 아이는 순하고 착하고 지금까지 저랑 같이 너무 잘해주고 있는데 보채는것도 우는것도 이 아이 나름 스스로 커가고 있고 적응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는걸 보여주는건데 못난 엄마는 그 과정이 참 힘들다고만 느끼네요 아이웃음 옹알이 성장.. 오늘은 뭘 했다라고 쓰던 육아일기가 이제는 하도 눈물을 흘려 종이가 울퉁불퉁해지고 남편은 혹여 제가 지쳐서 아이를 미워할까 눈치만 보면서 나름 최선을 다해주는걸 보면 우울하다 힘들다 생각말아야지 하면서도 그게 쉽지는 않네요 오늘 하루는 또 어떤 육아가 기다리고 있을지 모르겠지민 이 못난 엄마한테 와준 너무 사랑스런 우리 애기 보면서 다시 힘내 볼께요 다들 같은 어려운 과정을 겪고 계실 많은 엄마들 힘내세요!
댓글
9
ㅠㅠㅠㅠ울지마세요 우리가 원해서 낳은 아이인데 참 아이러니 하죠? ㅠㅠㅠ 우리도 엄마가 처음이라 그런거니까 우리 힘내요ㅠㅠㅠㅠ
저도 많이 지쳐요..우리아가 사랑하지만 아이가 없었던 자유로웠던 신혼생활이 너무 그립다는 생각을 하루에도 수십번씩 한답니다.. 100일전까지가 정말 힘든시기라고 하잖아요. 잠시 우리 머릿속을 스쳐지나갔던 못난생각들에 너무 죄책감 가지지말고, 우리 힘내보아요.
저도 그래요 하지않아야 될말까지 하고 어제는 그냥 자지러지게 울고잇는데 달래도 안되니 그냥 폭신한 이불에 짜증내면서 아 몰라 내려가 이러면서 살짝 던졋어요 충격은 없엇겟지만 엄마가 우울증이라 미안해ㅠ😩
너무공감됩니다ㅠ 힘내요우리~~
2022년 10월 베동 베동 전체글
함께 많이 본 베동글

베이비빌리 앱 다운로드받고 다른 엄빠들이 작성한 다양한 고민&꿀팁글을 구경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