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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베동

/ 자유주제

혹시 제가 문제가 있는 걸까요?

300일넘은 아기 키우고 있습니다 조리원 나와서 부터 거의 혼자? 키웁니다 남편회사때문에 따라 올라왔어요 친정시댁 다 멀어요 4시간거리예요 중요한건 남편은 거의 아기를 안봐요 집 청소 빨래 밥 아기밥 씻기기 재우기 제가하고 통잠을 아직 못자서 새벽에도 제가 케어합니다 24시간중 20시간은 보는것 같아요 네발기기 잡고서기 시작하고부터는 화장실 밥 솔직히 힙듭니다 애기가 이것저것 만지고 사고쳐서 뒷꽁무니 하루종일 쫓아다닙니다 남편회식하거나 술자리 하는 날엔 애재우고 먹어야지 하는데 지쳐서 음식 씹을힘도 없네요 어째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힘들어지네요 만날사람도 시간도 없고 잠깐 봐줄사람도없고 출산 전까지 일하다가 자유롭고 즐거웠는데 출산하고 애만 보니 스트레스도 많이받고 짜증도 화도 많이 늘었습니다 부정적으로 변했어요 결혼도 출산도 하루하루 후회 많이 했어요 애기가 이쁜지도 모르겠고 하루하루 우울하고 남편한테 말해도 듣는둥 마는둥 친정 부모님한테 말하자니 너무 걱정하실 것 같고 내내 참아온것같아요 점점 너무 예민해 지다보니 애가 안자고 징징거리고 이유식먹일때도 소리 많이 지릅니다 그냥 많이 짜증납니다 저만 이러는 건가요 제가 이상한거겠죠ㅠ 제 자신도 분노조절장애 조울증 정신병 온것 같아요 하루하루가 행복하지가 않아요 애 얼굴 보면 다 풀린다는데 이쁘긴 한대 그것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애한테도 미안하고 짠하고 그러네요 제가 엄마 자격이 있는걸까요 제 이런 행동때문에 아이에게 안좋은 영향이 갈까 걱정이고 그렇습니다 제가 키울 자격이 있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말안통하는 남편도 보기싫고 이혼하고싶은대 해주지도 않고 어른들이 애키우는게 제일 힘들다 하시더니 진짜 너무 키우는거 힘들고 어렵고 제 자신도 불쌍하고 제 자신도 아까주고 싶어지네요

댓글

24

  1. 제 얘기를 쓴 것 같아요 어딜가든 제 아이가 너무 이쁘다고 해요 저도 제 아기가 이쁘죠 그런데 잠도 못자고 거의 독박에 10개월동안 통잠 자본 적 없이 예민해서 애기한테 화도 내게되고 조울증처럼 그렇거든요... 어린이집 보내면 좀 살 것 같다나.. 엄나가 행복하고 건강해야 애기도 행복하고 돌본다구... ㅠㅠㅠ 저도 남편이 화 좀 내지 말라는데 자기가 하루도 못보면서 답답해요 할많하않... ㅠㅠ ㅎㅎㅎ 정신과 상담도 도움이 됩니다

  2. 저 지난주까지 딱 이랬어요!!!ㅠㅠㅠㅠ너무 지치죠..저는 안되겠다 싶어서 남편이랑 얘기하고 하루종일 아기 맡겨놓고 저 하고싶은거 하고, 노키즈존도 맘껏가고!! 놀았어요! 그리고 그다음날도 놀고와서 피곤하니까 주 양육자 남편이 하고 저는 쉬었어요! 그렇게 주말 보내고 나니까 아기볼 힘이 나더라구요 아기와 잠시 떨어져서 쉬시는걸 추천드려요!!

  3. 누가 내 얘기를 썼나.. 이러면서 읽었어요ㅠㅠ 저도 스스로 이거 우울증인가? 생각하고 있는데.. 힘든 것도 힘든건데 제일 화나는건, 내가 힘든 걸 알아주지 않을 때더라고요. 남편한테 말 해도 남들도 이러고 살아. 뭐가 힘드냐. 우리 엄만 더 힘들게 살았어. 이런 말 들을 때 폭발해요. 아기도 미워지고요. 화를 아가한테 푸는 것처럼.. 스스로 이러면 안 된다 생각하면서도 미쳐버릴거 같더라고요. 말이라도 오늘도 많이 힘들었지? 이러면 얼마나 좋을지.. 저희 남편도 가부장적이라. 일하고 와서 거의 안 봐요. 그래놓고 아가 조금만 상처나면 취조하고.. 눈으로만 보는 아빠예요. 글 읽으면서 마음이 찡하네요.. 숨구멍이라도 트일 수 있게 방법을 좀 찾아보세요. 지금 과부하 상태이신거 같아요.. 저는 가끔 이유식도 한 번씩 걸러요. 우리가 먼저 살아야 아기도 케어하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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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맞아요 남들도 그렇다 근데 너만 유독 심하다 이런말 많이 들어요 저도 아기한테 화를 푸는 느낌이예요.. 친정에 좀 있다보면 봐줄사람도 많고 스트레스도 풀고 하니 아이한테 화는커녕 사랑만 주고 있더라구요 더 너그러워지구요 남편은 제가 조금만 목소리 커져도 너같은 엄마는 없다 그러니 참 힘들고 뭔가 쉬우면서 너무 어렵네요 ㅠ

  4. 어디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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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도 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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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ㅜㅜ가까우면 만나자고 할랬는데ㅜㅜ 아쉽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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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이 힘내 봅시다 ㅠㅜ 육아는 다 엄마 맘이니까 !! 엄마가 행복해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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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넵 감사합니다ㅠㅠ!!!

  5. 이런 고민을 한다는것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엄마 아닐까요ㅎㅎ 시간제보육이라고 지자체에서 어린이집이랑 운영하는거 있어요. 저희 동네(대전)는 장난감도서관에도 있더라구요. 아이만 맞길 수도 있지만 적응 차원에서 엄마랑 같이 있어도 된다고 하셨어요. 어떻게보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거죠. 시간당 1000원이니 부담 갖지 마시고 한번 알아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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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네 그래야겠어요ㅜㅜ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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