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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 베동

/ 자유주제

육아 저만 이렇게 힘든가요?!ㅠㅠ

176일차 5개월 아가 엄마에요.. 육아가 이렇게 힘든지 몰랐어요.. 정말 몰랐어요ㅜㅜ 결혼하고 5년만에 아이가 있어야겟다 싶어서 준비한지 두달만에 아이가 생겨서 기뻤는데.. 임신해서도 몸이 힘들고 잠도 못잣는데.. 아이가 태어나고 조리원에서 꿈같은 시간 보내고 집에오니..그날 이후부터 지금까지 지옥맛이네요ㅜㅜ 일단 애기가 잠도 안자요ㅜㅜ 신생아때는 30분도 안자다가 150일되어가니 40분50분 밤에는 막수하고 2시간도 잘때있어요. 매일은 그렇지 않고 가끔이요ㅜㅜ 이렇게 낮잠도 밤잠도 애기가 푹 못자니 독박육아 중인 엄마인 제가 너무너무 힘들어요ㅜㅜ 사실... 산후 우울증으로 정신의학과 다니고 약도 처방 받아서 먹었어요.한달 좀 넘게 먹고나니 좀 괜찮아지더라구요.. 산책도 낮에 일부러 매일 아기 데리고 유모차에 태워서 한시간 길면 한시간반도 걸어다니다가 와요... 곧 6개월 200일이되어가는데..지금도 통잠은 꿈도 안꿔요ㅜㅜ 진짜 2시간라도 푹자고 안깼으면 하는 마음이네요ㅜㅜ 남편한테 울고 지친모습 그만 보여주고싶어요ㅜㅜ 이러다가 남편까지 지칠까바 걱정이구요.. 휴..글이 너무 길엇죠?! 어디 풀때가 없어서.. 제가 그만... 그래도 같은 6월생 동기 모임이니 작은 위로가 받고싶어서 이렇게 글 써봅니다.. 다들 지치고 힘든 육아 잘 이겨내보아요!!

댓글

29

  1. 제가 그랬어요 신생아시절부터 너무 울고 안자는 아기..저 3주만에 12키로 빠지고 너무 힘들었어요 화장실갈 시간도 없이 아기가 울어서 먹기도 싫더라구요.. 2시간을 쉬지 않고 울어서 울음열으로38도 까지 올라가더라구요 산후도우미분 그만두실까봐 조마조마 했다는..남편한테 화내고 울고 불고 나좀 보내달라고 나 집나가게 해달라고 그러기도 했네요 지금도 힘들긴해요 대신 귀마개 끼고 있고 너무 울면 잠시 내려놓기도 해요 낮잠 밤잠 수시로 깨고 하..생후 70일부터 그냥 무작정 저도 매일 유모차 끌고 나갔네요 어린이집이라도 알아보세요 엄마가 살아야죠 전 내년 3월에 보냅니다.엄마가 살아야 아기도 돌볼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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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늦께 확인해서 이제야 글남겨요! 댓글 너무 감사해요!! 진짜 저도 살아야할꺼 같아서 문센 등록 어린이집 가까운 곳으로 두곳 대기신청 해놧어요!! 같이 겅감햊 셔서 감사합니다! 맘님도 너무 힘드시겟어요ㅜㅜ 12키로나.... 우리 같이 으샤으샤해바요!!!

  2. 엄마가 24시간 케어는 정말 힘든거같아요ㅠㅠ 새벽수유도 끊어야한다는데 좀처럼 끊어지지도 않고 억지로 끊으려니 난리난리고.. 하지만 엄마가 지치면 엄마밖에 모르는 울아기는 어쩌지란 생각으로 하루하루 버텨냅니다😂 문센도 등록하고 나중에 어린이집 가까운곳이라도 보내고 그러면 나아지겠지라고 다독여봅니다 함께 힘을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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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늦께서애 댓글 확인햇네요.. 네 진짜 조금만 더 버텨 버려구요!! 문센 등록했고 어린이집도 3월 신학기 대기해놧어요! 댓글 너무너무 감사해요!!

  3. 아..ㅠㅠ 너무 많이 힘드셨겠어요.. 그리고 그게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라니.. 시간이 답이라고들 말씀하시지만 끝이 언제인지도 모르고 기다려야하는게 얼마나 힘든지 알기 때문에 막연히 참고 기다리시라고도 못 하겠어요..ㅠㅠ 저희 애는 지금은 잘 자주는 애지만 초반에 그 몇 주도 전 너무 힘들었던 기억이 나거든요.. 근데 그걸 지금껏 한다는게 어떨지.. 상상이 안가요ㅠㅠ 가까이 계시다면 토닥토닥이라도 해드리고 싶어요.. 그런데 혹시.. 너무 바랐던 아가인 만큼 너무너무 다 잘해주고 싶으셨던게 아닐까요..? 그치만 아기도 소중한 만큼 그 이상으로 맘님도 정말정말 소중한 분이라는 거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가끔 힘드시면 아가 잘 때 잠깐이라도 혼자 소리내서 울어도 보시고 남편분 앞에서도 시원하게 울어보셨으면 좋겠어요..ㅜㅜ 계속해서 약한 모습 보이기 싫은 마음, 잘 알지만 다 참다보면 엄마가 병나요.. 산후우울증은 아니지만 저도 한 때 우울증으로 힘들어 봤던 사람이라 끝이 없는 우울감과 절망감이 얼마나 큰 공포인지 알거든요.. 그리고 아가가 깨서 울어도 1분씩, 2분씩 늦게 반응해 주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어느순간 기절하듯이 자버려서 애가 울어도 반응을 못했는데 그 이후부터 조금씩 덜 보채기 시작하더라구요.. (주제넘게 말씀드려 죄송해요..) 그래도 아가가 곧 200일이니까.. 그 때부턴 엄마를 위해 잘 자주면 좋겠어요! 오늘도 힘내서 육아팅 하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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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성들여서 이렇게 길게 댓글도 남겨주시고ㅜㅜ 진심이 느껴져서 감동이요ㅜㅜ 주말만 기다려오던 저인데 오늘도 출근한 남편ㅜㅜ 어쩔수 없지만 힘든건 만찬가지..그래도 이글 읽고 오늘은 힘이나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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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와드릴 수도 없고 그저 한 마디 보태드리는 것 밖에는 답이 없네요.. ㅠㅠ 오늘도 남편분 출근하셨다니.. 너무 고생 많으시겠어요ㅜㅜ 이따 남편분 오시면 오늘은 어리광도 좀 부려보시길요!! 힘 내세요!!!!!!

  4. 제가 쓴 글인줄 알았네요ㅜ 저랑 완젼!! 똑같아요ㅜㅜ 저는 오늘 새벽에도 애기가 12시에 깨서 수유해도 안자더라구요… 결국 3시반까지 몇시간을 안고 간신히 재웠어요ㅜ 새벽에 깰때마다 무서워요ㅜㅜ 초반에는 6시간도 한번씩 자더니 요새는 한시간 두시간마다 깨요… 남편도 제가 지쳐하는 모습 보는걸 힘들어해서 티를 안내려고하니 우울증만 더 커지는거 같아요ㅜ 어젠 애가 하도 안자니까 욱하는 마음에 젤리캣만 집어던졌네요ㅜㅜ 미칠꺼 같아요 수면교육도 실패하고 수유패턴도 매일 달라요ㅜ 애가 밥도 먹을때도 있도 안먹을때도 있고 하니 4시간텀 맞추는 것도 힘드네요ㅜ 뭐하나 제대로 되는게 없는거 같아 괜히 짜증만 늘어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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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 너무너무 공감이요ㅜㅜ 쓰신 글에 제가 다 숨막혀 오네요ㅜㅜ 언젠가는 푹 자는 날이 오겟죠ㅜㅜ 이녀석들 진짜 나중에 엄마들 호강시켜줘야할텐데요ㅋㅋㅋ 댓글 감사합니다!!

  5. 마음아픈 글이네요..공감이 가서 더더욱요ㅠㅠ 저도 독박하는 날들이 대부분인데 그런날마다 히스테리 장난없어요.. 남편도 남편대로 힘든 상황인데 제 우울한모습 짜증내는 모습까지 받아주기도 버거워보이고.. 괜히 아기한테도 죄책감들기까지해요.. 사랑스런 너를 두고 나는 늘 슬프고 화가 나있구나 싶어서요.. 길고 긴 하루하루 그래도 숨쉬다보면 지나는 가네요.. 벌써 5개월.. 분명 끝은 있을 거예요 점점 괜찮아지다가 웃을날 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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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공감해주시고 위로해주셔서 나무 힘이납니다!! 6개월만 지나도 좋아진다고하니 믿고 기다려 보려구요!! 위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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