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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 베동

/ 자유주제

남편이 잘 도와주시나요?

하소연이라 참 길어요 글이... 저는 아기 낳고 친정에서 조리하려구 했는데 남편이 많이 도와준다고 가지말라고 해서 아기 혼자 보고 있어요~ 남편이 많이 도와주긴 해요 청소, 빨래, 설거지, 저 먹을 밥과 국, 아기목욕 등 신생아라 잠 못자고 밤수유 할 때 몸이 너무 힘들더라구요 산후 조리도 잘 못해서 그런지 그래서 힘들다고하니 금, 토는 남편이 도와준다고 밤수유 하고 있어요 그런데 도와주는건 고마운데 하는거 보면 짜증나고 화나요!! 남편이 착한사람이라 마음은 너무 고마운데 그래서 남편이랑 큰소리도 많이 나요 다 저가 못참고 화내서 일화로 말하자면 청소는 주1회하는데 선반닦고 바닥인데 바닥하고 선반하니 윗먼지가그대로 바닥에.. 국은 대량으로 만들어서 냉장실에 넣어두면 저 혼자 밥챙겨 먹을때 냄비를 못들어서 힘들어요 아기 분유는 일단계 먹여야하는데 삼단계를 뜯어서 먹이려고 해서 저가 발견하고 못먹이게 하고 삼단계라고 분유통 뚜껑에 크게 써놨는데 못봤냐고 하니깐 봤다고 근데 왜먹려고하냐니깐 일단계 없다구 저가 박스로 시켜서 본인이 일단계 날라놓고..그리고 전날 있다고 말도 했는데 귀찮아서..그래놓고 화냈더니 일단계 먹는거 몰랐다고 왜 안알려줬냐고 오히려 저한테 말해서 더욱 폭발한 저는 육아 나만하냐고 모르면 물어보던가 찾아보라고 분유통에도 써있는데 안보냐고 결국 큰소리나고 분유 먹이는것도 눈끔 대충보고 한스푼 사십 물 잘못 맞춰서 한스푼 오십씩 눈끔 잘못봐서 이렇게 보는거다 알려주면 자기만의 방식이 있다고.. 아기가 이유없이 울길래 기저귀 확인하니 조리원에서 배운데로 안하고 유투브 보고 자기 방식으로 해서 아기 배가 쓸려있고 밤수유한다면서 내가 깨워주고 분유타 오더니 아기 울어서 달래는 저한테 분유병주고 먹이라고.. 나중엔 내가 머라고 하니 본인이 먹이긴 하는데 새벽수유때 저가 깨워주는건 어쩔 수 없구 새벽수유했다고 낮동안 나랑 애기랑 있고 본인은 자러 들어가고 애기가 애기침대에서 안자서 본인이 재워보겠다며 저 양치중인데 데리고 들어가서 눕혀만 놓고 씻으러가서 칫솔물고 애기 보게하고.. 쓰면 너무 많아요 잘 도와주고 참 고마운데 짜증나고 화나요 저가 참으면서 알려주면 자기만의 방식이 있다 라면서 결국 화나서 저가 자기만의 방식도 기본적인걸 잘하고서는거다 말하고 그럼 남편은 나도 도와주려고 노력하고 하는데 왜 화내고 짜증내냐며 저를 화가 많은 사람으로 몰고... 밥먹는거 밉게보이면 이혼이라는 말도 있는데 저는 저런일이 반복되니 아기 봐준다고 할때마다 미워보여요 짜증나고 참 착하고 고맙고 아직도 저가 사랑하는 사람이지만 짜증나고 화나고 저 마음도 몸도 참 힘들고 참지못하고 화나고 짜증내면 결구 저는 또 자책하게되고 마음이 많이 안좋아져요ㅠㅠ 아기한테도 남편한테도 미안해지고... 참이야하는데 못참겠어요 화를..

댓글

21

  1. 앗 저도 첨엔 진짜 햄찌님처럼 너무 화가나고 사실 전 친정에서 조리했는데 친정에서도 언성 높인 적도 있었어요 ㅠㅠ 엄빠 깜짝 놀라시고 엄마가 원래 남자들 잘 못한다고 제발 머라고좀 하지 말라고 하시는데 너무 화가나더라구요. 그래서 진지하게 몇번 이야기도 해보고 기다려주기도 해보다보니 남편이 저보다 잘하는것도 있고 무엇보다 애기가 3-4시간 안자고 잠투정부릴때도 안힘들어하고 애기를 재워줄때… 다시한번 사랑에 빠져버렸어요 … 집안일 잘 못해도 화가 안나더라구요 … 남편이 애기 볼수 있을땐 왠만하면 다 맡기고 제가 집안일 하니까 평화가 찾아왔어요 …

  2. 저는 그냥… 애기한테 해가 안되면 왠만한건 냅두고 있어요…! 남편도 뭐 제가 하는거 맘에 안들때 많겠지~ 이런생각으로? 대신 육아론이나 방법같은건 맞춰야 한다고 생각해서 제 육아론과 맞는 유튭영상을 수시로 공유해주고 있고, 수면교육이나 수유법등 틈틈히 같이 이야기 나눠요. 눈마주치고 아가랑 놀라고햤는데 핸드폰하고있으면 빡치고, 기저귀 느슨하게 채우면 손 2번가딘하지만… 신랑도 계속 해봐야 좋아지니까 왠만하면 냅둡니다 ㅠㅠㅎ

  3. 저희 남편은 ..청소를 너무 잘해서 제가 혼나요... 혼내고싶다.....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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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저가 못해서 혼나보고 싶어요 그럼 듣고 그렇게라도 하려구 할테니깐..

  4. 저는 반대인데... 남편이 저보다 살림 잘해서 남편이 더 많이 하거든요? 꼼꼼하고 확실하고... 근데 문제는 잔소리도 많다는거 ㅠ 안그래도 지쳐있는데 잔소리까지 들으면 짜증나요 ㅠㅠ 한번은 운 적도 있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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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라리 저는 오히려 잔소리가 듣고싶어요 몸이 힘든데 도와준다고 하고 일이 두배세배되면 더 힘들어요ㅜㅠ

  5. 제 남편도 도와준다하는데 일일이 다 제 손 갑니다ㅋㅋ 손세정제 다써서 갈아야한다해서 갈라고했더니 리필용비닐은 화장실에 그대로ㅡㅡ 애씻기는것도 남편이 다 한다해놓고 제가 애기잡고있고 겨드랑이사이 목뒤로잡아야하는데 목만 덜렁덜렁 잡고있고 ㅜㅜ 에휴.....말해도 안고쳐지니 점점 큰소리만 내게되더라고요 기저귀도 갈고나면 버리라해도 방바닥에 3~4개가 나뒹글고있고 뭐만먹으면 쓰레기버리라해도 하나씩 꼭 빼먹더라고요(제가 치우게됨) 설겆이도 자기 담당인거알면서 할 생각을안해서 설겆이해라라고 말해야하고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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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요 하나를 도와줘도 손 안가게만 해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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