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내일 유도해요~! 순산 기운 받아갈게요~:)
2022년 12월 베동
/ 자유주제
첫째에 이은 둘째 유도분만 성공 후기
12.16일 예정일이었으나 아기가 너~무 우량하다 하여 12.9일 유도분만 성공했습니다^^ 지금 조리원 천국 맛보는 중이에요! 유도분만과정 공유합니다~ 아침 7시 입원 촉진제 투여, 자궁문 3센치 시작 촉진제 투여하고 분만침대에 누워 태동검사기 붙이고 있는데 속이 메스껍기 시작 결국 급히 구토...ㅠ 9시 자궁문 3.5~4센치 관장, 약넣자마자 화장실로 뛰어들어갔어요. ㅋㅋㅋ 이후, 아주 강한 생리통정도의 진통 시작 자궁문 진행이 더디자 짐볼운동시작ㅜ 13시 다시 누워있는데 또 구토... 14시 이러다 낼 나오겠다며 의사쌤이 내진으로 거의 뒤집어놓음ㅠㅠ 그러다 갑자기 툭!하더니 양수가 콸콸.. 무통들어갔으나 이미 늦었네요. 진통으로 앞이 안보이고 어마어마한 골반통이 시작... 이악물면 이나갈까봐 입술을 깨물며 혼이 나간상태로 골반을 부여잡고 너무 아파요..라고 백번 얘기함.. 솔직히 제가 통증같은거 진짜 잘참고 견디는 편인데 출산의 고통은 비교할수가 없어요. 암튼 그러면서 경부가 한번에 열렸어요. 똥나오는 느낌이 강할때마다 힘주라고 하셔서 말 잘들었습니다. 어서 이 고통을 끝내기위해.. 5번 힘주고 15:35분 성공했습니다... 아가는 3.7예상했으나 3.49로 나왔구요. 너무너무 예쁜 둘째 딸이에요. 출산의 고통은 어마어마했으나 이미 조리원오기전에 많이 회복되어서 지금은 거의 불편함 없이 조리원 호텔생활 하고있어요. 마사지받고 아기 젖먹이고 얼굴팩에 찜질팩에 유튜브보고 넷플보고 쇼핑하고 주는밥, 간식 다 챙겨먹고 혼자 잘놀고있네요. 자연분만 고통은 이루 말할수 없지만 낳고나면 행복이 시작될거에요. 다들 순산의 기운받아 성공하시고 어서어서 조리원으로 오세요^^ 참, 진통올때 숨 후~~~~하고 내뱉으면 통증이 조금이나마 덜하더라고요. 참고하세요!
댓글
9
같은날 출산하셨네용 !! 전 9일에 제왕하고 오늘 조캉스가용 ㅎㅎ 우리 잘 키워봐용!!

고생하셨네요! 조리원생활도 쉽지만은 않지만 호텔왔다생각하고 열심히 즐겨요 우리~~♡
유도 분만 성공 부럽네요 ㅠㅠ 고생하셨어요!!

네, 감사합니당~ 첫째때 유도앞두고 얼마나 무서웠는지 며칠동안 밤마다 울었답니다...ㅋ 이제 제 인생에 출산은 끝났네요!
저랑 같은 날 유도하셨네요 찰떡콩떡님 축하드려요~!! 저는 조리원 라이프 혼자 지내려니 넘 우울하고 시간 안가서 힘들어하고 있었는데 ㅠㅠ 조금 더 즐기려고 노력해봐야겠어요~

전 첫째때 엄청 우울했거든요~ 그리고 인맥늘리는것도 안좋아해서 혼자노는데 그것도 신경쓰이고 그랬어요ㅋ 근데 둘째낳으니 여유가 생겨서 그런지 혼자 진짜 잘놀고 있네요^^ 쉽지않겠지만 다들 똑같은 맘일 거니 조금만 더 마음을 놓아보세요~ 홧팅
유도분만 성공이 쉽지 않다던데 둘째까지..! 축하드립니다^^* 내진이란.. 양수가 터지는 것이란 어떤 기분일까요,,, 초산모는 무섭네용 경산모분들은 알아서 더 무섭다구 하시던데..ㅋㅌ

네 진짜 알아서 더 무서웠어요..그래도 울진않았답니다... ㅋㅋㅋ 근데 넘 웃긴게 낳자마자 고통을 망각하게 되더라구요~~ 아가 이쁜것만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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