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출퇴근길에는 열차가 정말 사람들로 가득해서 앉지눌못할땐 배가 눌릴까봐 너무너무 무섭더라구요ㅠㅠ 갖가지 사람들을 다 본 결과, 대부분 살포시 건드리고 눈만 맞춰도 비켜주시더라구요. 아직 안비켜주시는 분은 못만났어요. 오히려 한번은 아주머니가 앉아있는 임산부석 앞에서 양보를 기다리다가 왜 말 안했냐고 크게 나무무라서 부끄러웠던적이 있어가지구... 저는 최대한 얘기하려고하는데 아직 어렵긴해요... 근데 못앉고 출퇴근하면 하루종일 울적하고 속상하니 연습해보심이..ㅠㅜ
2023년 4월 베동
/ 자유주제
출근길 임산부석 너무 속상해요
22주로 접어드니 아침에 일어나면서 숨이 차네요 ㅠㅠ 갈비뼈도 조금씩 벌어지는 것 같고… 그런데 출근길 임산부석이 비워져 있는 경우가 별로 없어 너무 힘들더라고요. 노인분들 앉아있거나 할때는 힘드셔서 그런가보다 하는데 오늘 건장한 남자분이 앉아서 뱃지 보고도 비켜주지도 않는데.. 속상해서 눈물이 ㅠㅡㅜ 나려고 해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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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패딩 입으니까 또 임산부인지 티가 잘안나나봐요ㅜ 아줌마들 비켜주시긴 했는데 요즘은 임신이 벼슬이다 한마디 하고ㅡㅡ
저는 앉아계신 분께 직접 이야기해요. 그분이 안 비켜주시더라도 옆에 분이라도 비켜주시더라구요! 아니면 옆에 서 계시는 분들이 '여기는 임산부 석이에요' 라고 도와주시기도 하시구요. '나만 참지'가 아니라 자꾸 비켜달라고 해야 어르신들도 비켜줘야한다는 인식이 생기신다고 봐요. 속상하면 아이도 그 감정 느끼니까 배려를 요청하시고 충분히 받으세요!!
저는 노약자석가서 앉아요..젊은 남자분들 앉아있는거 진짜 화나는데ㅜㅜㅜㅜ그래도 비키라고 말 못하겠더라구요ㅜㅜㅜ
저는 지금은 출퇴근은 안하지만 첫째때 출퇴근 할때 일부로 노약자석 앞으로 가요 자리 갯수도 더 많고 비워져있는 경우가 많아서 앉아서 가거나 그래요.. 그럼 참 감사하게도 노인분들이 양보해주시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아직도 기억에 생생한... 백발 할아버지께서 양보해 주시길래 아니라구 괜찮다니까 본인 딸 생각난다며 앉으라구하셔서 너무 감사했던 기억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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