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임신이 힘들다는건 별로 와닿지 않다가 입덧이 씨게 오니까 이런게 임신이였다고?하는 배신감마저 들더라구요. 그저 동그란 배 쓰다듬으며 행복한 시간일줄 알았는데...주변에 입덧 심한 사람이 없었거든요. 인간 하나 만드는 일인데 어쩌면 힘든게 당연한거겠죠. 그래도 아기만 건강하다면 뭐...견뎌야죠.견딜수밖에요ㅠㅠ화이팅!!
2023년 7월 베동
/ 자유주제
팔다리 꼬물거리는 애기를 봤어요

11주차 첫째구요. 2주반만에 산부인과를 다녀왔어요. 입덧이 심해서 그저께는 일하면서 여러번 토했고 결국 퇴근길에 신랑보고 울었어요. 먹고싶은것도 없고 먹을수있는것도 없다는거에 서러워서ㅠㅜ 근데 오늘 꼬물거리며 움직이는 아이를 처음봤는데 눈에서 감격의 눈물이 또르르... 힘들었던걸 다 보상받는 느낌이었습니다. 팔다리 꼬물락 거리는데 감동이었어요. 입덧심하면 주위에서 애기가 잘있다는 신호라고 위로하잖아요. 진짜 이까짓 입덧 참아야겠다 아이만 무사하다면... 이런생각이 들더라구요. 또 다시 봉지 끼고 우웩거리며 토하겠지만 아이를 보고나니까 힘이 생깁니다 다들 입덧 화이팅해요 ~^^
댓글
3
입덧하느라 힘드시겠어요ㅠㅜ 아기가 잘 자라고 있다니 그걸로 싹 괜찮아지는 마법 ㅠㅠㅜㅜㅠ 힘내세요!!
저는 12주차인데 양치덧에 저녁마다 심해지는 입덧으로 고생중이예요 ㅠㅠ 새벽마다 깨고 몸의 변화에 우울하더라구요 노력해서 갖은 아기인데 이런 제 감정을 애기가 알면 어쩌지하는 생각에 미안하기도하고 그러다가도 정기검진일이 다가올수록 설레고 그렇네요ㅋㅋ 조금만 더 버텨내자구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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