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달아주신 모든분들 넘 감사해요ㅠㅠ 속상한 마음에 위로가 되었고 많이들 공감해주셔서 감사했어요. 공감해주시고 조언해주셔서 신랑과 잘 대화해 풀었어요. 늦은 댓글 죄송하고 모두 건강한 임신기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2023년 7월 베동
/ 자유주제
제가 예민한걸까요 ..
시누가 몇일전 셋째를 낳았어요 시누는 꽤나 멀리 160키로 정도 되는 거리에 살고요 두시간운전거리입니다. 저는 11주 임산부이고요. 저희와 시부모님 같은 지역에 살아요. 시누가 애기를 낳아서 이번 설명절 어머님이 시누집에가서 보내실 계획이신가 봅니다. 시어머님이 남편한테 다음명절은 친정에서 보내고 이번 명절에 누나네서 보내는게 어떻겠냐고 물어보셨대요. 저와 상의해보라고요. 홀몸도 아닌 임산부를 그 멀리까지 와서 명절을 보내는게 어떻겠냐는 어머님도 이해가 되지 않지만 그자리에서 “아내가 이제 홀몸도 아닌데 그렇게 장거리나, 명절을 쭉 거기서 보내는 건 무리에요 엄마” 이런식으로 딱 짤라 말 못한 신랑에게 화가 나서 싸웠어요. 신랑은 어렵겠다고 얘기했지만 엄마가 상의는 해보라고 하셨다네요. 제가 장거리 무리다고 하니 친정만큼 가는 거리인데 거리늠 똑같다 이러고 그리고 친정이랑 시댁이랑 같냐고 했더니 뭐가 다르녜요. 속 터지네요. 이문제로 신랑과 싸웠는데 요즘 대체 왜이렇게 예민해진거냐고 하며 화를 내고 저는 제가 임신중이라 예민한건지, 암튼 위 문제로 신랑과 대화가 안통해 속이 터지는줄알았어요. 저 그냥 하소연하러 왔어요.. 제가 넘 예민한 태도를 보인건지 알려주세요. 그렇다면 반성 좀 하고 덜 예민하게 지내볼게요 ㅜㅜ
댓글
19
전혀 예민하지 않아요~~ 왜 남편들은 하나같이 마누라 배려하는 말따위를 못하는 걸까요? 본인 딸이였음 오라고 했겠습니까 ? 남편 혼자 가서 맛난거 많이 먹고오라 하시고 푹 쉬셔요 아기를 위해서
입덧도 입덧이지만 갓난아기집에 그렇게 사람모이는거 아니라고~시누랑 조카 위하는 말들로 거절하면 시부모님도 뭐라 못하실거에요 설 전에 감기걸린척 기침도 좀 하시구..ㅋㅋ
13주 3일이고 어제 남편과 검진다녀왔습니다. 담당원장님이 남편한테 그러더군요. 며느리에게 이번 설은 없다고. 내년설, 내후년 설 앞으로 설날 쭉 있을텐데 이번 설 한번 안간다고 어떻게 안된다고 하셨습니다. 진료실 나가면 바로 부모님께 전화드려서 이번 설 집에 있습니다 하라고 하셨습니다. 전 시댁이 30분거리로 매우 가깝지만 가도 뭘 시키진 않으셔요. 하지만 아무거도 안하기엔 며느리로서 마음이 불편하고 그거부터가 스트레스라고 단번에 가지말라 하셨습니다. 명절에 응급환자들 제일 많고 갑작스런 출혈 많다고 하셨어요. 꼭 댓글들 남편 보여드리고 아기를 위해 와이프를 위해 가정부터 지키셨음 좋겠습니다!
전혀 안 예민하세요 저는 신랑이 이번에 어머님께 따로 연락드려서 임신했으니 자기만 내려간다고 말씀드렸다고 했고 어머님도 임신한 와이프 데리고 오지 말라고 하셨어요! 충분히 화 낼만 하세요 ㅠㅠ 딱 잘라 말씀해주셔야지 우리가 말할수는 없으니까요 ㅠㅠ

저희어머님은 3시간덩도거리인데 ㅋㅋㅋ 신랑도 오지말랴서 ㅠㅠㅠ 신랑은 데려가시라고 ㅋㅋㅋ잔소리가 많아서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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