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살없는감옥..진심 공감되네요ㅜㅠ 울 아가들..세상 사랑스럽고 예쁘지만 그거랑은 다른 문제죠..저는 신랑이 자영업자라 매일 퇴근시간이 다른데요..아기잘때 출근하고 7-8시나 되야 집에 오는데... 요즘 너무 춥기도 하고 코로나 때문도 있고 문센이 멀어가지고 한번 다녀온 후 만신창이되서 온 후로 매일 집에만 있으니 돌아버릴 지경이네요ㅜㅠ 넘 힘들고..잘키우고 있는건지 걱정도 되고 거울보고 있으면 멍하니 우울해집니다ㅜㅠ 나만 그런게 아니구나...싶네요 다들 힘내요
2022년 5월 베동
/ 자유주제
주말부부 육아 버닝아웃
이제곧 9개월되는 이쁜아가를둔 엄마입니다. 경상도와 경기도 주말부부를 하고 있네요. 왜이렇게 다짜증나는지 모르겠어요. 아기는 점점 걸으려고 해서 넘어지고 눈을 못떼서 집안일은 아기자고난뒤에나 할수있고 아기잘때 혼자두고 나갈수없으니 집은 창살없는 감옥이 되버렸네요. 신랑은 그곳이 편하고 좋으니까 그곳에있고싶어해요 신랑한테 올라오면안되냐고 하니까 어차피 올라와도 아기가 7시에자서 7시에일어나니까 자기가 도와줄수있는게없으니똑같은거아니냐고 그러네요. 저는 아기가태어나고 매일밤 한번도 푹잔적이 없습니다. 한번 입원한적이있어서 밤에아프면 어쩌지 하는 불안감에 매일밤이 불안의밤입니다. 아가한테는 즐거운척아닌척하지만 아가도 다알겠죠? 다짜증이나서 올라오면 짜증만내내요. 요리하다가 채칼애 살점이나가서 피가나서 약바르고 대일밴드하는데 혼자하려니 안되서 끙끙하는데도 멀리서 애기안고 처다만보내요 두개 버리고 하나 하는데 터져버려서 도와줘야되는거아니냐고 소리지르고 냄비밥도 눌르고 개빡쳐서 하던거 다냅두고 방에들어와서 여기에 글쓰네요 그냥다짜증나나네요
댓글
6
주말부부 육아 심한데요.... 그 모든 일보다 육아가 힘듭다!!!
7시에 자서 7시에 일어나도 남편이 도와줄 일은 많아요. 밀린 빨래나 설거지, 쓰레기 버리기, 청소 등등.. 그동안 아내는 숨 돌리고.. 그 말을 한다는게 기가 차네요. 왜 결혼을 해놓고 남편은 솔로라이프인거죠?

ㄹㅇ
창살없는 감옥 진짜 공감가요~ㅠ 이렇게 말하면 애기 데리고 산책이라도 나가라는데 아이 없는 시간이 필요하자나요? 엄마가 아니라 나로 존재할 시간이 필요해요 내가 점점 사라지는 기분... 친정엄마한테 전에 우울하다니까 뭐가 우울하냐면서 예전에 자기는 더 힘들었데요 남편도 그럼 자기가 집에서 육아할테니 저보고 돈벌래라고 그래요 그래서 걍 아무한테도 말 안해요 애기 잠깐 맡기면 이제 8개월 된 애기 맨날 영상 틀어줘요 진짜 빡쳐요 만 3살 미만 아기에 미디어 시청에 위험성에 대해 백날 천날 떠들어도 귓등으로도 안들어요 진짜 ㅈ같아요 그냥 다 짜증나는데 애기가 느낄까봐 평소 마인드 컨트롤하려하고 생각을 아예 비우려고 노력해요
아… 버닝아웃 뭔지 너무 알 것 같아요 남편이 육아에 참여를 안하게 되면 더 빨리 오고.. 저도 오늘 문득 설거지하다가(애기 힙시트 뒤로해서) 싱글때가 그리운거에요.. 베란다에서 뛰어내리면 아가는 아빠 올때까지 하루종일 울까? 이런 상상도 하고.. 짜증나면 저는 불쑥불쑥 악마같이 소리지르고ㅠ 휴 이제 다 알텐데.. 저도 안그러고 싶은데 그게 안돼요 매일 기도해요.. 내 안에 있는 악마들 다 내쫓게 해달라구요 지금 제가 짜증나는 시점에 이 글을 보니까 너무 공감되네요.. 도와줄수 있는게 없으니 똑같은거 아니냐.. 같은 말이라도 천냥 빚을 갚을수가 있는데 어쩜 저리 말하는지요? 집안일도 좀 거들고 하물며 애기 젖병이나 이유식 숟가락이라도 씻고 기저귀통이라도 비우고 할일이 얼마나 많은데 저렇게 두어서는 절대 안돼요!!!!!!! 쓰다 보니까 더 열불나네요ㅠㅠㅠㅠ 저는 역지사지로 좀 체험해보라고 다음주 목욜 자부날 얘기해놨어요.. 새싹이쑥쑥님도 주말 중 하루는 본인 리프레시날로 남편과 얘기함 해보세요 적어도 한달에 한번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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