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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 베동

/ 자유주제

아이 생긴 후 지치네요..

185일차 여아 키우는 초보맘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6갤 아이면 어느정도 남편이 케어 해주진 않나요? 저희 신랑은 기저귀 가는 것도 어설퍼합니다.. 심지어 응가보면 뒷처리 잘 안하고 절 불러요(굳이..) 아이가 응가를 평균 2번 보는데, 양이 어마어마 하거든요?(제 옷에 묻힐 정도라...;;) 그럼 보통 씻기는게 정상인데 닦으려고만해요..(그저한숨뿐..) 게다가 목욕은 혼자서도 안해요 뭐 도와줄까? 이게 다라서 아직까지 목욕이며, 아이 머리한번 감겨주지도 않았네요 잘 때도 안아서 속삭이듯이 자장가 불러주면 잘자는 아이라 한번 재워달라고 할 때 있었는데, 5분 안고 그냐우토닥이다가 침대에 눕히더니 .... 강성울음 터트립니다. 나머진 제 몫이죠.. 이때 제가 안아서 달래서 재우려고하면 손탔네 부터해서 절대 혼자서 못잔다, 애 버릇 생긴다 등등 시비를 터요. 저는 아무말도, 대꾸도 안했는데, 계속 그러니까 그만하라고 아이 안잔다, 조용히 해라 이러면 투닥거리는게 아니라 싸워요.. 큰소리 오가고, 아인 더 울어대고.. 심지어 지가 결혼을 잘했네못했네 이혼하네마네 이런말까지 하는데, 죽겠더라구요.. 진짜 혀깨물고 죽고팠어요.. 아니? 아이 안고 뛰어내릴까도 했어요..저도 너무 화가나서 애기 왜 갖게했냐부터 말했는데.. 아이한테 너무 미안하고.. 차라리 멀리 도망갈까 이런저런 생각 많이 했어요. 사람 만나면 좀 기분이라도 낫겠지 하면서 단톡방에 들어가 소통도 하고, 공동육아며, 카페도 가고 제 나름대로 숨구멍이 있어 좋았어요. 근데 최근 신랑이 일을 쉬고 있는데, 쉴 때 조금이나마 도와줄 줄 알았지만 그냥 제 생각뿐이였네요.. 이젠 다투면 아이가 밤새 안자고, 맨날 저리 목터져라 우는데, 밤에 제대로 잤겠냐? 이러니까 일도 못나갔지! 이래요.. 다른 아가 키운 집들 다 그렇잖아요.. 우리집만 그렇다고.. 그러는데.. 전 그렇지 않다 생각하거든요 자기는 아기 케어 하나도 안하면서.. 아이가 뭘 좋아하고, 어떻게 하면 웃고, 우는지 애아빠인데도 모르면서 제가 잘못키우고 있데요. 아이가 생긴 후로 잦은 싸움에 너무 지치고.. 힘들어요.. 여기에 안쓰려고 신랑 욕보일까봐 몇 십 번 참다.. 결국 쓰네요.. 늦은 밤.. 아이 재우고 쓰지만.. 아이한테는 한없이 죄인인 엄마네요..

댓글

30

  1. 아진짜.. 너무 한심하네요 심지어 저런 모자란 물건들이 많다는게 더 열받네요. 임신 출산부분에서 지들 하는일이 0인데..양심이 있으면 육아랑 집안일이라도 갈아넣어서 해야지. 이건 뭐 다 여자일인줄알고 정신빠져 사는 물건들...왤케많죠? 그럼 결혼을 왜하고 가정을 왜만드는건가요. 어떤 귀한집 딸을 데려와 생고생을 시키려고 혼자 늙어 뒤지지?.. 에휴.. 여자들만 진짜 너무고생합니다.. 이러면서 애는 낳아라 낳아라 지랄들... 정말 점점 결혼도 아이도 안낳는 이유가 있어요. 상대가 모지리들 천치니..

  2. 음.. 남편분이 쉬고계시니까 하루 풀로 한번 봐야 될듯....한데요? 꼬물이 맘의 마음을 조금이나 알게 ㅜㅜ 삐뽀삐뽀 쌤께서 남편에게 시키라고 했어요.. 아기와 아빠가 애착이 그냥 생기는게 아닌데, 아기를 위해서라도 자주 보라고 하고..ㅠㅠ 꼬물이맘님은 맘에 안들어도 눈을 감아버리거나 육아에 지친 몸 물리치료나 도수치료 받으러가세요 ㅠ 엄마들 체력이 따라줘야 육아 견디잖아요.. 전 저녁 8시까지 독박육아 8-9시 한시간 남편이 봐주는데 그때 목욕+마지막수유+수면 해줘요 (제 몸이 치져서 그냥..맡겨요) 남편분 지금 쉬신다는데 아기 안봐주시니 뭔가.. 제가 더 억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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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번 도전해볼게요.. 근데 이미 껌딱지인지라 저만 찾는데.. 일단은 하루가 아니더라도 몇시간만이라도 해봐야겠어요 위로의 말 감사합니다

  3. 저희집이랑도 비슷해요 ㅠ 남편이 잘한것도 옶으면서 제 잔소리 못들어주겠다고 이혼하네마네 먼저 성질내고 욱하는것도 비슷하네요. 저만 그런거 아니지 싶어서 이런 글 찾아 읽으면서 마음다지고 있었어요... 힘내여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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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같이 힘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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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퇴한 유저

    저희남편 목욕좀 시켜줬으면해서 부탁하니까 딸이라서 어차피 나이되면 자기가 못해준다고 아예 미루더라고요? 어우 저희집은 남편이 컴터겜할라고 아기띠에 아기 안고재워서 제가 매우 힘들어요ㅜ 애 울면 왜 울리냐고ㅜㅠ 본인이 하루종일 볼수도 없으면서 말이죠ㅜ대신 저는 집안일 굴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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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딸이라도 아이가 성장하면 나혼자 씻을게 이때가 올텐데.. 지금시기에 씻겨주지.. 커서는 아니잖아요ㅠㅠ 그래도 집안일이라도 굴려서 조금 웃프네요😂

  5. 너무 속상하고 힘드시겠어요.. ㅠㅠ 내몸이 이렇게 망가져가며 죽을만큼 아파서 낳음 아인데 옆에서 그 과정을 다 지켜봤으면서 안도와주는건 정말 너무하세요 ㅜㅜ 휴.. 이래서 엄마들이 대단한거 같네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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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로의 말 듣고 힘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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