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산 부러워요 ㅠㅠ아기 몇키로였나용~~
2023년 3월 베동
/ 자유주제
초산 자연분만 완전순산 후기👼🏻
3/1 수요일 38w 5d 남편과 마지막 단둘이 데이트라고 생각하고 계획을 짜놨었음 🖤새벽 3시 축축한 느낌이 들어 양수가 터진 줄 알고 화장실에 감 양수는 아니였고 내진혈같았음 . 🖤새벽 5시 갑자기 5-10분 간격으로 배가 조금씩 아파오기 시작했다. 가만히 누워있으면 생리통보다 심한 진통이였지만 움직이고 걸어다니면 진통이 잘 안느껴져서 가진통인가? 지금 갔다가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건 아닌가 싶었다. 혹시 몰라 창고에 있던 이불을 빨았다. 이건 내가 진통을 겪으면서 가장 잘한 일이였다. 그렇게 잠에 듦. 그때부터 진통때는 저절로 잠이 깨서 진통 주기 어플에 체크함 계속 5-10간격 진통은 그렇게 세지는 않았던것 같음 🖤오후 12시 반까지도 계속 5-10분간격이라 혹시 몰라 내 짐만 챙겨서 남편과 함께 병원 출발 1시쯤 덕평휴게소 코지하우스에서 스테이크 필라프 먹고 청귤차 한잔 사서 다시 출발 🖤오후 2시에 병원 도착! 3층 분만실에 나 혼자 들어가서 바로 탈의하고 침대에 누웠더니 바로 내진을 하시는데 정신이 안차려지더라. 와 이게 말로만 듣던 찐 내진이구나 지난 월요일에 한건 내진도 아니였구나. 밑이 불타는 느낌이였다. 2.5센치 열려있다는 말에 오빠한테 울면서 전화했다. 입원해야한다는 말에 주차장에 주차를 하러 간 오빠는 날 진정시켰다. 굵은 주사바늘을 꼽고, 알러지 테스트? 도 했다. 그리고 관장약을 넣고 가족분만실로 갔는데 2분도 안돼서 .. ㅎ 그랬다 . 오빠는 오늘 병원에서 검사받고 다시 집으로 올줄 알고 정장을 입고 나왔는데 입원해야한다는 말을 듣고 자책을 하기 시작했다. 진짜로 오늘 낳게 될 줄 몰랐다. 나도 오빠도. 기미도 전혀 안보였고 피도 내진혈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오후 3시쯤 오빠한테 가서 편한옷으로 갈아입고 오빠 짐이랑 이불이랑 카시트, 회음부방석 가지고 오라고 했다. 오빠는 그길로 왕복 2시간 거리를 다녀왔다.. (퇴근시간 걸리는 바람에) 처음에는 오빠 없어도 진통은 그나마 견딜만 했지만 오빠가 도착하기 30분전부터는 진짜 나혼자 소리를 질렀다 . 그때가 아마 3-3.5센치 열렸을때 였을거다 . 오빠가 도착하고 3.5센치에서 4센치까지 열리는데 진짜 고통이였다. 오빠손을 붙잡고 소리지르면서 흔들고 ㅋㅋㅋㅋ 수술하자고 말이 저절로 나오더라 5시 50분쯤 너무 아파서 벨을 눌렀다 간호사 선생님이 오셔서 내진하며 경부 마사지를 해주시더니 무통관 먼저 꼽자고 하셨다 . 🖤오후 6시쯤 무통관을 꼽고 그리고 좀 있다가 무통주사를 넣는데 등부터 시원한 느낌이 들면서 점차 진통이 없어졌다. 그리고 추워져서 춥다고 그랬더니 이불을 덮어주셨다. 그렇게 무통천국이 찾아옴. 잠시 오빠 저녁 먹고오라고 다녀오라고 했다 진통을 아예 못느꼈다 그렇게 6시부터 출산하는 순간까지❤️❤️ 🖤저녁 8시쯤 힘주기 연습을 했다 진통오거나 배가 뭉치면 양 팔을 양 다리에 끼우고 상체를 세워야하는데 솔직히 진통이 언제 오는지 모르겠어서 그냥 감으로 했다.. 진통은 아예 못느꼈고 아기가 내려오고 아기가 낀 느낌은 들었다 그 느낌이 너무 싫어서 계속 힘을 주게 되었다.당직 의사선생님 바로 안와서 조금 원망스러웠음. 회음부 열상주사를 맞고 두세번 힘주기 했나 갑자기 힘빼세요~ 하길래 힘을 뺐더니 아기 울음소리가 들렸다👼🏻 8시 54분 울 아기 탄생👼🏻 진짜 낳는 순간까지 똥누는것 보다 안아팠고 (심각한 변비임) 웃으면서 말해서 간호사 선생님들이 산모님 웃으신다고 신기해 하셨다. 오히려 후처치가 너무 힘들었다 ㅜㅜ 그리고 회음부.. 하 .. 오히려 출산 후가 진짜 힘들었다 회음부 고통 ㅠㅠ 지금은 젖몸살을 겪고 잇지만 회음부 고통이 1등이다.. 3센치에서 4센치 열릴 때 까지만 참으면 무통천국이 찾아옵니다 여러분.. 너무 아프다 아프다 해서 3센치때 맞으면 보통 후반부에 무통 풀려서 아프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간 병원은 4센치 고집을 하셔서 처음에는 좀 원망스러웠지만 낳고나니 너무 감사했습니다. 내용이 뒤죽박죽 두서없고 가독성이 떨어지겠지만 한번 남겨봅니다. 이정도 고통이라면 몇명이라도 낳겠어요 ❤️ 아기가 너무 사랑스럽거든요😚 아직 육아헬을 겪지 않은 초산모였습니닷
댓글
16

저희 아기 2.9 였어요!! 38주 5일에 태어나서요 ㅠㅠ ㅎㅎ
으엉 저랑비슷하신데.. 전 무통이 빨리 풀렸었나봐요.. ㅜㅜ 출산 축하드립니다❤️저도 회음부 고통… 좌욕기 질렀어요… 집에서도ㅠ하려구요..도너츠 방석 만세!!!

제가 간 병원은 처음 무통 놔주고 그다음에는 기계? 로 조금씩 주입되는 식이였던것 같아요 ㅠㅠ 그래서 아마 다 열리고 끈거같아요 진행이 빨라서 좀 늦게 끈게 출산까지 무통이 남아있었네요.. ㅎㅎ 저는 본게임이.. 한 .. 1시간도 안된거같아요 ㅎㅎ
완전순산 제목에🤗넘부러운거있죠🥰무통천국 간절하네요🙏고생많으셨어요🫶회음부 고통은 상상이 안되네요😱😭아가만나신것 넘나축하드려요🥳🥳후기도 도움이 많이 되네요😊젖몸살도 얼른 이겨내시길 바라요~~오늘도 아자아자-~~!!

아기가 너무 예뻐요… 👼🏻🥲❤️
생생후기 감사해요 ㅎㅎ 완전 정독했네요 ! 갑자기 병원가셨는데도 침착하게(?) 잘 버티신것 같아요 ㅠㅠ 무통은 4cm이후! 잘 기억하고 있을게요 ㅠㅠ 회음부통증은 벌써부터 아픈느낌이네요 고생많으셨어요🥹❤️

넹 ㅎㅎ ㅠㅠ 또 너무 참으시다가 진행 빨라서 무통 못맞고 출산 하시는 사태가 .. ㅎㅎ 제 친구가 4센치까지 참다가 입원해서 무통 맞아도 진행이 넘 빨라서 진통 다 느꼈다고 하더라구요… ㅠㅠㅎㅎ 진짜 사람마다 다르더라구용 ㅠㅠ 복순맘님도 순산하셔요❤️

탈퇴한 유저
댓글보고 쪼로록 달려와 정독했네요 .. 🥹❤️ 완전 드라마 !!!! 4cm 무통의기적... 저도 고대로 느끼고싶어여 😭 고생많으셨어요 언넝 젖몸살도 회음부도 싸악 나아서 아가와 행복한 교감하시길 바래요 순산기운 팍팍 받아갑니다 🐰🤍

로또맘님 화이팅 ❤️ 무통 전까지는 지옥입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
2023년 3월 베동 베동 전체글
함께 많이 본 베동글

베이비빌리 앱 다운로드받고 다른 엄빠들이 작성한 다양한 고민&꿀팁글을 구경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