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따뜻한 말씀 감사해요 ❤️ 맨날 남편이나 친구들한테 약한 소리 하는 것 같아서, 대나무숲처럼 털어놨는데 힘이 많이 되었어요 ㅎㅎ 엄마가 행복해야 아기도 행복하니까 남은 임신 기간 우리 모두 힘내서 행복하게 보내요 ❤️
2023년 4월 베동
/ 자유주제
너무 우울하고 무서워요 ㅠㅠ
오늘 36주 0일이에요 오후에 막달검사 가는데 어제 새벽부터 우울 + 두려움이 몰려와서 눈물만 나네용 ㅠㅠ 원래 제 일을 좋아하고, 일하면서 자존감 높이는 스타일이었어서 휴직하고 나서도 기분이 썩 좋지 않더라구요.. 복직 꼭 할거지만 괜히 도태될까봐 두렵고, 회사 사람들이 톡으로 회사 얘기 해주면 부럽고 ㅠㅠ 육휴동안 경제적으로도 달라질테니 걱정되고, 이와중에 친정엄마는 5분 거리 사시는데 애 보는거 도와주실 생각이 거의 1도.. 없으세요 물론 도와주시는게 의무는 아니지만 ㅠㅠ 임신 했을때부터 그닥 반기지 않으셔서, 성향이라 생각하려해도 너무너무 서운하구요 ㅠㅠ 이런 생각만 하다보면 나는 엄마 자격도 없다 싶고, 애기 낳는 것도 키우는 것도 너무 두려워요 ㅠㅠ 남편은 남편대로 잘 해주려 애쓰는데, 몸도 마음도 그냥 저만 힘든 것 같고 그러네요..ㅎ.. 이게 산전우울증일까요 ㅠㅠ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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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개인샵을 운영하다가 아기생기면서 샵을 정리했는데 이런저런 생각 많이했어용 ㅠㅠ 근데 아가가 커서 다시 일을나가게 되다보면 아가와 보낼수 있는 시간이 크게 많지 않을거라 생각해요 요새는 아기들 일찍 어린이집 보내니까 너무 큰 걱정마시고 아이의 어린시절은 돌아오지 않으니 다시 일하기 전까지 기간이 아기와 나의 주어진 소중한 시간이라 생각하시길 바래요 ㅎㅎ! 힘들겠지만 아이 낳은 산모 모두 공감하는 이야기 이고 다 느끼는 감정이니 너무 우울감에 깊히 빠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호르몬때문에 더 그러실거에요ㅠㅠ 저도 임신후기되고 그냥 신랑이랑 얘기하다가도 눈물이 주르륵 흐르거나, 커리어쌓아가는 친구들보면서 우울하기도했어요..!갑자기 배가 많이나와서 외출하기 힘드시더라도 날씨도 많이 풀렸으니 공원산책도 하시고, 카페도 가시면 기분좀 나아지실거에요 ㅎㅎ!
저도 휴직하고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지다보니 활동량도 줄고 생각도 많아지고 우울해지더라고요 ㅠㅠ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저는 하루에 한번정도 집 앞 도서관,편의점,공원같은 곳에 나가서 간식 사먹고 책 읽고 하니까 좀 나아졌어요~힘내세요
저도 36주인데 이쯤 되니 갑자기 애기 낳으시는 경우도 있고.. 맘도 싱숭생숭 손에 잡히는 것도 없고 그렇더라고요 앞으로 어떻게 하나 내 인생은 어떻게 되고 애기 인생은 어떻게 되고 오만 생각이... ㅋㅋ 저희 부모님도 뭐 관심이 없으신 건 아니겠지만 제주도 한달살기 하러 떠나셨답니다.. ㅋㅋ두시간 거리 사시긴 하지만 같이 봐주실 생각 없으시고 ㅎㅎ 말씀하신 왠지 서운한 그기분 ㅋㅋ 근데 이럴 때일수록 부정적인 생각에 매몰되지 않게 규칙적인 삶의 루틴을 만들고 몸도 움직이고 햇빛도 보고 해야 한다더라고요! 저도 몸도 맘도 무겁고 하루종일 집안에 혼자 있으니 안되겠다 싶어서 생활계획표 짰어요.. ㅋㅋ 좀이따 일부러라도 걷고 카페가고 하려고요 지금 우리가 마음이 다 그럴 때인가 봐요 안좋은 생각이 들 때는 의식적으로 알아차리고 머릿속으로 스톱! 하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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