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임당이예요 ㅠㅜ 빨리 애낳고 맛있는거 먹고싶은데 39주 넘었는데 안나오네요 ㅠㅠ 같이 힘내요!!
2023년 4월 베동
/ 자유주제
38주 0일. 긴글주의!! 임신중 증상과 임당
결혼 5년차(현재 6년차)에 햅삐가 찾아왔어요ㅎㅎ 오랜 연애기간 끝에 결혼을 하고 5년동안 햄볶으며 (싸운횟수가 한손에 꼽을정도) 잘 지내왔는데 한가지 고민이었던건 아기가 안찾아 온다는거 하나 였어요ㅠㅠ 이리저리 경제적인 문제 때문에 남편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고 밤숙제도 거의 없었어요ㅠㅠ 그러니 아기가 못 올 수 밖에.. 그 문제로 얘기도 많이 해봤는데 마음편한게 제일인것 같더라구요. 그 외 다른문제는 없었고 행복하게 아직 신혼이라며 재밌게 지냈어요ㅋㅋㅋ 이사 후 2년동안 남편도 자리 잘 잡았고 마음이 좀 편해진게 보였어요. 임신 계획 세워도 되지않을까? 해서 몇 달 동안 베테기 써가며 (3-4년전쯤 애기가 안들어서서 둘 다 검사했었고 아무이상 없다고 했어요) 열심히 숙제했는데.. 아무소식 없더라구요ㅠ 그러다 이번달도 안되면 담달 병원가자 이러고 맘 놨었는데.. 평소 배란일도 아니었을텐데..ㅎㅎ 햅삐를 맞이했어요. 5년만에.. 생각해도 눙물이..😭😭 아, 저는 특이하게도 착상통을 느꼈었어요ㅋㅋㅋ 당시엔 몰랐는데 검색하다 알게됐어요. 5주 5일에 아기집을 보고 교수님 앞에서 팡팡 울었네요ㅋㅋㅋㅋ 교수님이 어렵게 임신하셨냐며ㅋㅋㅋ 나름 어렵게 임신 하긴했죠..ㅎㅎ 저 우는거보고 남편이두 눈물 찔끔 한거 같더라고요ㅋㅋㅋ(귀여움) 그 후 아무것도 모르니 폭풍검색을 달고 지냈어요. 다들 같으시죠??ㅋㅋㅋ 근데 초기 중기 후기 한번씩 이벤트를 봤었네요. 극 초기엔 착상혈 같은거도 없었는데 6주 4일 5일 쯤이었나 임신확인하고 일주일 뒤 바로 이벤트가 왔어요ㅠㅠ 새빨간 피를 봤거든요. 부랴부랴 병원 가서 촘파 봤는데 아기한테 영향없는 단순 피고임이었어요. 심장 철렁했지만 그래도 덕분에 우렁찬 심장소리 듣고 안심했어요! 극초기 피 본 후에 일주일동안 눕눕생활하고 다행히 괜찮아졌어요. 제 임신 증상은 별나다면 별났어요ㅋㅋㅋ >> 초기엔 설변을 생각보다 자주 봤고 입덧은 체덧으로 2-3주? 잠시 다녀갔어요. 그리고 호르몬 영향으로 얼굴피부가 뒤집어졌어요ㅜㅜ 이마 라인따라 미자때도 없던 여드름이..ㅎㅎ 그러다 귀 밑과 뒤, 목 뒤쪽, 가슴으로 뒤집어졌었어요. 속상했지만 잘 커주는 햅삐 덕분에 잘 지냈어요ㅎㅎ 그리고 무릎이 미친듯이 아팠어요ㅜ 걷지도 못할만큼 아팠었는데 일은 다녀야하니 무릎보호대와 다리 공기압마사지, 찜질하며 버텼어요. >> 16주쯤엔 양수가 부족하다며 물마시기 숙제를 받았고(이후 양수량 다 괜찮았어요) 안정기를 지나 중기 쯤 두번째 이벤트, 또 피를 봤어요ㅠㅠ 선홍빛이었는데 일하다 급하게 병원갔었는데 야간이었어서 응급실 통해서 급 분만실 구경하게 됐었어요;; 의도치 않은 분만실 구경.. 쨌든 태반이 밑으로 좀 내려와있다며 겁 아닌 겁을 주셨던 당직교수님..ㅠ 그 주 진료가 잡혀있던터라 질정 처방받고 일주일 휴가쓰고 또 눕눕한 후 진료보러 갔었는데 담당교수님이 잘 있다고 걱정하지말라며 아기는 엄마가 걱정하는 줄도 모르고 잘 있다면서 안심시켜주셨어욬ㅋㅋ *양수, 당뇨, 추후 임신중독증 관련해서 아스피린 처방 받았었어요. 임신전 당뇨였었고 약으로 관리하고 있었어요. 임신 알게 된 후로 약 바로 끊었고 내과교수님께서 당관리 나름 잘 되고 있다고 추후에 보자고 하셨어요. 임신초기에 진료받으면서 당뇨있다고 말씀드렸고, 고위험이라 그런지 일찍이 아스피린 처방받았네요ㅠ 양수 부족시에도 처방받는다고도 하셨고 출산때까지 쭉 먹자고 하셨어요. >> 두번째 이벤트 이후 하던 일을 그만뒀어요ㅠㅠ 일주일 3번 출근이었는데 무릎때매 힘들기도했고 일 특성상 오후 출근 밤12시 퇴근이었어서.. 일 그만두고 언제 그랬냐는듯 무릎이 괜찮아 지더라고요..?? 이게 뭔일이야 했지만 통증이 다른곳으로 옮겨갔어요!😭😭 초~중기때 손 발 조금씩 부었다가 후기로 오면서 붓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중기 쯤부터 무릎대신 손목과 손가락에 통증이..ㅠㅠ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네요.. 그리고 중기 지나면서 피부 복구되었어요 목뒤, 가슴빼고요..ㅎㅎ >> 후기 접어들때쯤 세번째 이벤트. 갈색혈 봤는데 자궁경부 염증? 으로 인한거여서 치료받고 괜찮아졌어요. 이벤트도 머시 이래 많은지.. >> 그 외 임신증상 철분을 먹고 있어도 평소 달고 살던 변비가 없어짐(막달변비왔어요..) 겨드랑이, 목주변, 배꼽 착색되었고, 겨드랑이 냄새가... 이것도 호르몬영향이라고 하더라고요ㅠㅠ 자주 씻어도 안없어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임신선은 안생겼고 튼살은 잘 버텨오다 막달에.. 배꼽 주위부터 생기기 시작했네요ㅠㅠ 열심히 크림발라도 번져가는 튼살.. 그리고 가슴은 왜 안크죠...? 저같은분 계시나요ㅠㅠ 수유하고픈데 걱정이에요. 진짜 조금 커지고 말았어요..ㅠㅠ 몸무게증가는 막달에 +6kg로 접어들었어요. 임당확정받고 저는 인슐린처방 받았어요. 인슐린 맞아도 밀가루, 튀김, 면 먹으면 혈당 200 이상으로 튀기도 했지만.. 다행스럽게도 햅삐는 정상주수에서 -일주일 주수 왔다갔다 천천히 자라주었고 혈압도 정상, 붓기도 없어서 최상의 몸상태네요ㅎㅎ 임당식단으로 3개월 정도? 지나고 있는데요, 살이 좀 덜 찐게 임당식단 영향도 있는것 같아요. 중간에 살이 1키로 빠졌다가 천천히 다시 조금씩 쪘거든요.(거의 두달간 같은 몸무게 유지) 하지만 막달은 역시 무시 못하겠는게 식단 유지중인데도 며칠사이 200그램 300그램씩 훅훅 올라가네요ㅠㅠㅋㅋㅋ 임당식단 별거 없고요.. 철저하게 채단탄 순으로 먹었어요. 외식할때도 오이랑 방토 따로 챙겨가서 먼저 먹었고 고기 위주 외식이었어요..ㅎㅎ 탄수화물은 최소한으로 섭취했어요. 잡곡밥도 잘못 섞으면 혈당 치솟아서 현미, 보리, 카무트, 귀리 등 위주의 잡곡으로 해먹고 있어요. 고기는 언제나 옳아요. 맘껏먹어도 혈당 안오르더라고요. 대신 양념 된 고기는 조심해야하고 냉면은 절대 X ㅠㅠ, 백미밥이라도 채소 단백질 넉넉하게 먹고 반공기 먹어도 혈당 안올랐어요. 혈당 좋은날엔 간식 중간중간(몽쉘 애정합니다)먹으면서 지내고 있어요. 과일포함해서요. 음식 맘껏 못 먹어서 잠깐 우울한적 있었지만 고기로 잘 극복하고ㅋㅋㅋ 한번씩 폭식하지만 옆에서 잘 케어해준 남편이와 잘 버텨준 내몸과 햅삐에게 고마울 따름입니당ㅎㅎ 내진 후 순산 징후가 보인다며 운동열심히 하라고 하시네요ㅋㅋㅋ 38주 접어들면서 긴장되기도하고 잠이 안오는김에 이리저리 얘기해봤어요..ㅎㅎ 긴글 읽어주신 맘들 감사하고요. 40주 되기전엔 방 뺐으면하는 바램이네요! 다들 순산하세요!!
댓글
6

저도 늦게 나올까봐 걱정입니당ㅜㅜ 돈까스는 왜그렇게 먹고싶은건지ㅋㅋㅋ 곧 아가 만나실거에요!! 같이 순산기원해요🙂

전 돈까스는 혈당 괜찮더라구요! 가끔씩 치돈 먹어요 ㅋㅋ 조금 먹고 오래 걸으면 되지 않을까요! 시도해보세요

아! 치돈이면 조금 괜찮겠네요ㅎㅎ 일반은 혈당 완전 치솟더라구요ㅠㅠㅋㅋㅋ
고생하셨네요ㅠㅠ 곧 이쁜 아가 만나서 행복하실거에요!! 순산하세요 ㅎㅎㅎ

얼른 보고싶네요ㅎ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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